무엇 갖고 하나돼야 되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2권 PDF전문보기

무엇 갖고 하나돼야 되느냐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겠느냐? 민주세계를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는 때도 지났고 공산세계를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는 때도 지났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면 그 주변국가, 일본이면 일본을 중심삼고 볼 때 일본은 세계적인 주도적 이런 사상적 체계를 못 가졌기 때문에, 세계에 어떤 주장을 하는 입장에 못 섰기 때문에 일본은 거기에서 빠지는 거예요.

자, 이렇게 볼 때에, 한국을 둘러싼 주변 국가를 중심삼고 볼 때에 이젠 뭣 갖고 하나돼야 되느냐? 이게 문제예요. 지금 공산주의나 민주주의는 하나님을 빼놨다 이거예요. 현재 미국의 민주주의는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세속적 민주주의예요. 그 세속적 민주주의는 무엇을 말하느냐? 그건 동물적 휴머니즘, 인간 제일주의를 중심삼아 가지고 인간의 향락을 표방한 민주주의예요.

이런 관점에 있어서 이 미국의 금후에 갈 수 있는 소망적 기반은 이미 없어졌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퇴폐사상의 일로로 감으로 말미암아 젊은 층이 세계적인 문제를 제시하는, 이런 난관에 부딪치는 실정을 우리는 직시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자체의 젊은이들이 앞으로 소망을 가질 수 없는 젊은이들로 남아졌다는 사실은 미국, 혹은 자유세계 그 자체의 소망에 결여를 가져왔다 할 수 있는 거예요. 미래의 세계의 실천 방안을 상실했다고 결론지어도 타당하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인본주의를 중심삼은 미국의 이 세속적 민주주의를 가지고는 세계를 수습할 수 없는 거예요. 공산주의는 더더욱이나…. 공산주의 유물론 중심삼고 물질이 근본이다, 이렇게 볼 때 여기에 빠진 것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을 중심삼지 않은 거예요. 본래 우리 인간은 제1존재가 아니예요. 아무리 어떤 민주세계의 지도자라든가 공산세계의 지도자라 하더라도 그 사람은 자기 자신이 지어 가지고 자기 자신이 태어난 게 아닌 거예요. 어떤 동기에 의해 가지고 발생한 입장이기 때문에 이건 어디까지나 제2존재 입장에 처해 있지 제1존재가 아니예요.

이렇게 볼 때, 근본을 찾아가야 할 이 시점에 와 가지고는 그 근본을 밝혀야 돼요. 근본이 무엇이냐? 우리가 말하는 하나님이예요. 그 하나님에 대해서 잘 몰라요. 수많은 종교를 믿고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왜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고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잃어버린 단계에…. 미국이 기독교국가인데도 불구하고, 예수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적 종교적 배경을 중심삼은 기독교문화권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이 어떻게 돼서 인본주의로 떨어졌느냐? 그것은 하나님을 잘 몰랐기 때문이라는 거지요.

또 공산주의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중세에 있어서의 인본주의의 발발과 더불어 사람, 힘의 만능을 주장해 나가면서 신을 부정하며 사람이 제일이라고 했어요. 이것이 중세의 이 봉건사회를 넘어서면서 그런 주장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것이 사람 제일주의를 중심삼게 될 때 근본문제가 문제되는 것이지 이것이 하나님이, 신이 근본이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는 물질이 근본이라는 주장을 중심삼은 공산주의 체제도 이미 끝장을 보게 됐다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 역사를 보면, 신도 잃어버렸고 인간도 잃어버렸고 물질도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이러한 입장에 서 가지고 이 세계는 혼란 가운데 내일의 희망을 상실한 채 방향을 잃어버리고 현재 벽에 부딪치는 실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의 주장이 통일교회의 주장이라는 거라구요, 통일교회의 주장. 통일교회의 주장은 뭘하자는 것이냐? 신을 중심삼고 하나되자는 거예요. 알겠어요? 인간 중심삼고 하나되는 걸 주장하는 것이 아니예요. 신을 중심삼고 또 물질 중심삼고 하나되는 걸 주장하는 것이 아니예요. 신으로부터 하나돼 가지고 인간을 거쳐 하나돼 가지고 물질까지 주관해야 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면 제1이 어디냐 하면 신이예요. 제2가 어디예요? 인간이예요. 제3은 뭐냐? 만물, 물질이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 창조적 근원을 중심삼고 볼 때 근원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이고 그다음에 피조만물이예요. 피조물이 뭐냐 하면 사람이요 만물입니다. 사람과 만물과 하나님이 어떻게 하나되느냐 하는 문제, 이거 심각한 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