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라는 것은 근본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2권 PDF전문보기

결혼이라는 것은 근본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것

어떻게 하나되어야 하느냐? 이렇게 볼 때 신과 인간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거기에는 신이 필요로 하는 절대적 내용이 있어야 돼요. 신은 무엇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느냐? 신에게는 물질이 필요 없어요. 물질은 언제나 만들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으로서는 물질을 언제나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그다음에는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예요. 지식의 왕이예요. 또 그다음엔 능력의 왕이예요. 우리 인간세계에 있어서 인간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물질을 하나님은 중요시하지 않아요. 오늘도 그렇겠구만. 처녀 총각들이 지금 뭐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 이럴 거예요, 이제. 알겠어요? 이런 것이 문제된다구요.

현재 여러분 눈에는 말이지요. 좋은 남편 하게 되면 첫째는 돈 있는 남편이예요. 여자들, 더욱이나 여자들은. 그다음에 둘째는? 그다음엔? 아, 공부 잘하는 사람, 지식 있는 남편. 그다음에 셋째는? 출세한 남자, 권력을 가질 수 있는 남편. 요런 생각하고 있는 것, 이것은 하나님 체제권 내에서는 용납할 수 없어요. 그런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사람은 여기에 오늘 참석할 수 없다는 걸 알아야 돼요.

여기는 뭘하는 곳이냐? 처녀 총각 모아 가지고 결혼해 주는 곳이 아니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선생님이란 사람이 결혼해 주기 위해서 나온 사람이 아니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처녀 총각 모아 가지고 약혼이나 해주고 결혼해 주는 것이 선생님의 책임이 아니예요.

결혼은 왜 하느냐? 이거 문제가 크다구요. 결혼관이 달라요, 우리 통일교회는. 결혼이라는 것은 근본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면 오늘날 하나님과 인간과 만물이 어떻게 돼서 이것이 전부 다 갈라져 가지고 하나님은 하나님대로 인간은 인간대로 만물은 만물대로 이렇게 혼란상을 나타내는 근원적 내용이 이 세계 가운데, 역사, 문화세계 가운데 제시되었느냐 하는 문제가 심각한 거예요. 그건 누가 제시했느냐 하면 하나님이 제시한 것도 아니요, 물질이 제시한 것도 아니요, 사람이 제시했어요. 사람들이 만든 거예요, 사람들이.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만든 그 가운데, 사람이 집을 지어 가지고 이상하는 그 가운데…. 사람은 천년 만년 못 살아요. 영원히 못 살아요. 요 지구성에서 7, 80년 사는 사람들이 구상한 그 둥지, 집 가운데 천지의 대주재 되는 하나님이 거기서 살 수 있느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