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도 육계도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박자를 맞추게 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5권 PDF전문보기

영계도 육계도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박자를 맞추게 돼 있어

참사랑이 뭐냐? 이것은 마음대로 당기더라도 언제나 수직에 피해를 입히지 않게끔 딱 남자 여자를 살짝 갖다 맞출 수 있는…. 이래 가지고 딱 수직으로 팽팽히 맞출 수 있는 자리, 그렇게 당긴 자리에서 참사랑은 왕래하는 것이다! 「아멘!(어떤 부인이)」 뭐가 아멘이야? (웃음) 얼굴이나 좀 잘생긴 미녀가 그러면 기분이나 좋겠는데, 아이구 다 받아먹은 채밑 같고 말이야, 훑어먹은 오이꼭지 같아요. 그래 가지고 뭐 `아멘!' 하노? 저래도 하나님이 좋아할까? (웃음) 안 그러는 것보다 좋아할까, 하나님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좋아서 `아멘' 하면 하나님이 `흐흐흐…', 사랑이라는 것 가지고 저 늙은이가 보고 싶다면 하나님도 할 수 없이 `흐흐흐흐…' (웃음)

그래, 무엇 갖고 살 거예요? 지식 갖고 살 거예요, 돈 갖고 살 거예요, 대통령의 사돈 사촌 되어 세도 부리는 대통령 갖고 살 거예요? 그런 건 다 한때입니다.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역사에 아무 보탬이 못 됩니다. 아무리 대통령이 훌륭하더라도 국민을 사랑하는 사랑의 치정을 하지 못하면 그 대통령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 위의 모든 사람이 죽게 되거나 위험한 자리에 가면 `하나님!' 하고 부르는데 하나님이 자기만을 위하는 중심존재라면…. 우리가 죽게 되면 `하나님, 나 살려주소!' 다 그러지, `어머니 아버지, 나 살려주소!' 하는 사람이 없다구요. 그런 일 당해 봤어요? `하나님, 나 살려주소!' 할 때, 하나님만이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사시는 분이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일생행로에 곡절이 있을 때에 외치게 되면, 절박할 때 외치게 되면 `왜 그래? 이제 정신이 드나? 어때?' 이럴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는 것이 우리 본성의 직고현상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세상에 자기 오빠의 사랑만 받은 사람은 죽을 때나 위험할 때 `오빠!' 합니다. 그게 무엇이냐? 사랑의 주체적 입장에서 나날을 넘어서, 연년을 넘어서, 젊은 청춘 시대시대를 넘어서 일생을 위해서 사랑해 줄 수 있는 인연의 주체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에게 가서 기대고 싶고, 그의 품에 안기고 싶고, 그와 더불어 같이 살고 싶고, 그와 더불어 있고 싶은 것이 우리 인간의 심성입니다. 그래서 남자나 여자나 필연적으로 필요한 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이 하나님의 날인데 말이예요, 하나님의 날을 중심삼고 지금 말하는데 하나님이 어떤 분이냐 하는 것을 몰라 가지고는 하나님의 날을 맞는 자로서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날을 가질 수 없겠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영계도 육계도 사랑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 종적인 참된 사랑의 주추를 중심삼아 가지고 환경적 여건은 자기 스스로 박자를 자동적으로 맞추는 것입니다. 아까 남자 여자가 맞춘다고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착착착착 하며 전부 다 들어맞는 것입니다.

여러분, 매일 일기예보 듣지요, 일기예보? 고기압권이 뭐 어떻고, 저기압권이 어떻고 어떻고 해 가지고 말이예요, 고기압권이 옴으로 말미암아 맑아지고 저기압권이 옴으로 말미암아 흐려진다고 그러지요? 사람도 그렇지요? 저기압권, 사랑의 저기압권이 인간세계에 생길 때가 있어요. 그렇지요? 혼자 사는 아낙네들도 말이예요, 아무리 양철 같아도 신랑 생각을 하면 몸부림을 친다구요. 벼락이 떨어진다구요. 나도 그럴 것 같아요. 임자네들 그래요? 「예」 아주머니는 혼자 살아 봤구만. 「예」 남편이 지극히 생각날 때가 있지요? 「예」 그렇지, 그래. (웃음) 그것은 사랑의 저기압 세력입니다. 그렇게 될 때는 눈물의 샘이 솟는 것입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의 저기압 시대가 있고 사랑의 고기압 시대가 있다 이거예요. 그 저기압 고기압이 뭐냐 하면 상대적입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끝까지 올라가면 우주는 `야 이놈아, 너무 올라가지 마. 우리는 도는 법도니 내려가야 돼, 이놈아!' 하는 거예요. 또 자꾸 내려가면 `야 이놈아, 올라가야 돼. 이 이상 올라가지 않으면 존재가치가 없어져' 그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환하는 것입니다. 순환하는 궤도 내에서 존재상태 현상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기압이 되면 저기압이 `아이고, 어서 오라. 오라 오라' 하고 불러요, 안 불러요? 「부릅니다」 부르는 소리 들어 봤어요? 못 들어도 때가 차게 되면 후루루― 찾아가요. 찾아가는 데는 이렇게 고기압이 올라갔으면 이렇게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삥 돌아서 찾아오는 것입니다. 가는 길을 따라서 찾아가는 것입니다. 가는 길을 되돌아서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가는 방향을 맞추어 전진해 찾아가는 것입니다. 돌아간다 그 말입니다. 이렇게 가던 것이 저기로 휘익 돌아가야지요. 사랑의 만남의 자리는 직선상이 아니고, 만나서 좋아할 때는, 서로서로 작동을 할 때는 그 중심을 중심삼고 돌면서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래, 여자 남자들이 역 같은 데나 부둣가 같은 데에서 만나는 것 보면, 미국 같은 데서 월남 갔던 군인들이 올 때 보면 말이예요, 그저 여자들이 노골적이지. `아이구!' 하면서 입을 벌리고 뛰어 가는데…. 남자가 뛰어가나요, 여자가 뛰어가나요? 「남자 여자가 같이 뛰어갑니다」 아 글쎄 뛰어가는데 더 뛰어가는 게 누구예요? 「여자입니다」 여자는 그저 달려가고 남자는 이러고 있는 거예요. 여자가 이러고 뛰어오게 되면 이러고 있는 거예요. `와라. 네가 달려와 가지고 나를 밀쳐도 균형을 취하겠다' 하면서 이러고 있는 겁니다. 정신없이 이러다가는 나가자빠지는 것입니다. 둘이 자빠지면 꼴이 뭐예요?

그러니까 여자가 달려야 되겠어요, 남자가 달려야 되겠어요? 「여자가 달려가야 됩니다」 이런 것도 다 상식적으로 알아 둬야 돼요. 천지작용이 다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