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의 줄로 꽁꽁 묶어 보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을 사랑의 줄로 꽁꽁 묶어 보자

벌써 한 시간이 되었구만. 내가 우리 어머니한테 30분 얘기한다 그랬는데 이젠 그만두자구요. 「안 됩니다」 관두자구요, 또 하자구요? 더 하자구요, 관두자구요? 더 하자구요, 관두자구요? 「더 해요」 아, 나 잠 못 잤다구요. 한잠도 못 잤다구요.

아, 우리 엄마가 여덟 시 20분인가, 일곱 시 20분이구나. 그때 올라가서 밥을 먹고 아홉 시까지 한잠 자라고 그러는데 나는 습관이 되어서 못 자요. 자려고 하니까 이게 낮인가 밤인가…. (웃음) 몸뚱이가 말을 안 들어요. 낮에 자는 게 뭐야? 밤에 자는 거지. 박자가 안 맞아요.

눈을 암만 감고 엎치락뒤치락해도 `아, 이놈의 이불이 원수로구나. 이놈의 잠이 원수로구만. 잠을 좀 재워 주지' 이러면서도 잠이 안 오는 걸 어떡하노? 할 수 없이 `안마나 좀 해라. 등 좀 주물러 줘라' 그랬어요. 그게 시원하더라구요. 안마할 줄 알아요? 선생님 등을 한번 만져 보면 좋겠지요? 「예」 푸―. (웃음)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는 남자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남자 여자 가운데 경쟁하는 일이 있다면, 경쟁하는 그 일에 있어서 챔피언쉽을 쟁취한다면, 그런 게 있다면 그게 무엇이겠느냐? 하나님을 잡기내기 한다면 무엇으로 잡을 거예요? 딴 것이 없어요. 사랑의 노끈을 가지고는 하나님을 얼마든지 꽁꽁 동여맬 수 있어요. 알겠어요? 아무리 꽁꽁 동여매더라도 그 줄은 자연히 풀린다는 겁니다.

사랑이 왜? 위하는 사랑이기 때문에. 묶어 준 사람이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 일주일을 못 가서 풀어 준다는 겁니다. 풀어 줄 때 자국이 나면 그 자국을 후― 불어 메우고 싶어하고, 불어도 안 되니까 할 수 없이 비비고 이래 가지고 울고불고하면서 이럴 수가 있느냐고 하면서…. 천년 깊은 사연의 인연이 거기서도 혹이 돋아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랑은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것을 알기 때문에 암만 꽁꽁 묶더라도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 통일교회 문선생을 한번 사랑으로 꽁꽁 묶어 봤어요, 꼼짝못하게? 사지를 다 묶고 나서도 안심하고, 아무리 무자비하게 밟고 잡아당기면서 묶더라도 와서 풀어 주겠거니 하고 믿을 수 있는 통일교회 신도가 몇 명이나 될꼬?

도둑놈들, 도둑놈들…. 저 문선생 돈 많은데 돈 한 천만 원쯤 어떻게 해서 뽑아 갈까? 돈이 많으니 내 사업 밑천 몇억을 뽑아갈까? 그렇지만 내가 속지 않아요. 쓱 보면 아는 거예요. 들어올 때, 문고리 잡을 때 내가 알아요. 옛날에는 그랬어요. 요즘은 안 하지요. `이놈의 자식, 뭘 해먹던 자식이야? 뭐야 이 자식아?' 하면 물러가는 겁니다. 옛날에는 참 무서웠다구요.

요즘에는 도가 차서 그런 놀음 안 하지요. 뻔히 알면서 하― 그러냐고, 당신같이 훌륭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그래요. (웃음) `아, 그래 당신의 그런 생각 얼마나 좋습니까? 나라를 위하고 그런다니 오죽이나 좋습니까? 그래, 하십시오. 하셔야지요. 몇 번이라도 해야지요. 그렇게 하려면 돈이 수십 억 들 텐데 나에게는 재정이 100만 원밖에 안 되니 나 같은 사람 믿지 말고 딴 데, 정주영이 같은 사람한테 한번 가 보시지' 그래요. (웃음)

그거 할 줄 아는 거예요. 쓱 귀맛 좋게 슬슬 해 가면서 일어서기 힘들면 `아이고, 나이 먹었으니 앉아 있기도 힘들 거요. 같이 한번 산보해 봅시다. 나가면서 얘기하지요' 하고 쓱 해 놓고는 신 신고는 안녕히 가시라고 하는 거예요. 그것도 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 재간이 없어 가지고 오늘날 세계가 잡아먹겠다고 전부 다 긁어 대고 걸어 대고 쏘아 대는데 거기에 안 넘어지고 살아 남아 있겠어요?

세상 비밀을 내가 다 알고 있는 사람이야. 미국이 나를 대해서 뭘하고, 현재 소련의 케이 지 비(KGB)가 정치국과 합해서 뭘하고, 김일성과 합동작전해서 암살작전 하려는 것까지 내가 다 안다구요. 어느 정도인지 내가 알기 때문에…. 그들은 세큐리티 멤버(security member;경호원)들을 데리고 다니지만 나는 혼자도 잘 돌아다니는 거예요. 바다에 가고 싶으면 바다에 가는 거예요. 작전을 알거든요. 아는 사람은 해방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걸리지 않아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