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가는 방향은 하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6권 PDF전문보기

뜻이 가는 방향은 하나

자, 이런 의미에서 뜻은 절대적으로 하나예요. 그 뜻이 가는 방향은 하나예요. 또 뜻이 정착할 수 있는 곳도 하나예요. 이 세 가지가 전부 우주 앞에,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악한 세계의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 파괴할 수 없고 막을 수 없는 것이 뭐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은 방향이요 사랑을 중심삼은 정착이라는 것을 알았다구요. 여기에 의의 있는 활동을 대표한 세계적인 십자가를 지고 가겠다는 그 사람을 하늘이 보호하지 않을지어다, 보호할지어다? 어떤 거예요? 「보호할지어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하나님의 사랑에 안길 수 있는 아낙네가 되고 남자가 되면 그 이상의 행복이 없어요. 그리고 아낙네와 남자 앞에 가정을 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일족을 하나님께서 품어 줄 수 있는 영광의 한 날이 얼마나 커요? 그 자리에서는 자동적으로 나라와 세계를 차지할 수 있는 승리적 권한을 우리 일족과 더불어, 한국과 더불어 세계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전진에 전진을 다짐하는 것이 의로운 사람, 아는 사람, 혹은 지혜로운 사람들이 가는 길이 아니겠느냐? 아시겠어요? 「예」 그러니 지금 이 시간은 뜻을 완성하느냐, 못 하느냐 저울질하는 때인 것을 알고 이제부터….

벌써 한 달이 됐습니다. 1989년이지요? 「예」 한 달이 됐어요. 이 한국통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방방곡곡 집집마다 드나들어야 돼요. 무엇 가지고? 신문 갖고, 세계일보. 세계일보를 가져가는 사람은 그것이 천주일보(天宙日報)의 주인이예요. 사랑의 일보를 가지고 가는 거예요. 사랑의 보금자리를 옮겨 주기 위한 하늘나라의 사자(使者)들이예요. 아시겠어요? 「예」

그런 의미에서 문전에서 핍박을 받더라도 침묵하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입을 열게 된다면 말이예요, 거기서 싸우고 그다음엔 갈 수 없어요. 말을 하지 않으면 그다음에 갈 때는 주인도 `야 욕을 했는데 왜 오나? 이번에는 나에게 항의하기 위해서 오겠지' 한다구요. 못 오게 했던 그런 자리보다 자기 자신을 자숙하는 자리에 서기 때문에, 그래서 그 사람은 `당신이 나에게 이렇게 한 것은 얼마나 나라를 생각하고 그런 것이냐? 일본 사람인 내가 와서 움직이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싫을 것이냐? 대한민국 사람들이 애국하는 마음이 일본 사람보다 높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가지고 나를 반대하더라도 그런 의미에서 존경한다' 할 때 한대 들이맞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느냐 하면, 일본 식구가 각 가정을 방문할 때 그 집 주인이 핍박하더라도 눈물 흘리지 말고 눈꺼풀도 깜박하지 않고 거기에서 침묵…. 그러면 그다음에 방문할 때는 `저 젊은 남자, 저 젊은 여자 왜 오나? 들어오지 마라' 하지 못해요. `오늘도 비난할 것이다' 하면 비난하지 않고 칭찬해요. `일본 사람들이 여기 와서 헌신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나는 한국 사람으로서 애국심을 가지고, 그들 이상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데 왜 버릇 없는 행동을 하고 서울시내를 드러내?'라는 생각으로 핍박했다고 생각하면 여러분의 애국심을 존중하고 머리 숙일 거예요.

침묵하면서 자기 사명을 하는 데에 백 퍼센트 이상 투입하면 참사랑의 끈은 점점 굵어져서 새끼가 되고 새끼가 모여서 타래가 되고, 이것은 한반도의 시조(始祖)가 이루지 못한 본향이 되고 결국은 이것에 의해 지배하게 됩니다. 침묵하며 인내하면서 묵묵히 전진해야 돼요. 그런 데에서 뜻은 자동적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될 것이다'가 아니고 `된다'예요. 알겠어요? 「예」 전진, 전진, 전진!

그다음에 신문만 전하면 가치가 없어요. 뭔가 음식도 먹게 해야 합니다. `맥콜을 드세요' 하라구요. (웃음) 사지 않는 경우에는 하루에 세 개씩 거저 주라구요. 그리고 그 돈은 자기가 치르라구요. (웃음) 그래야 봉사지요? 그래서 3일이나 일주일 정도 먹게 되면 혀가 알아요, 혀가. 이것이 좋은지 안 좋은지 안다구요. 참사랑에 연결되어 맛이 깊고 입체성의 맛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혀가 소리를 질러요, 혀가. 혀가 소리를 지를 경우에는 헌팅 독(hunting dog;사냥개)처럼 냄새를 맡으면서 `어디에 맥콜이 있어?' 하며 찾아다닐 거예요. (웃음)

그거 뭐 보리텐? 그리고 뭐예요? 보리텐, 그리고 뭐가 있어요? 보리텐 그리고 뭐? 「비비콜입니다」 비비콜, 비비, 비비? (웃음) 이름도 비실비실하고 힘이 없어요. 맥콜! (웃음) 맥콜―. (박수) 한국 말로 맥이라고 하면 맥 맥(脈)이라구요. 콜은 영어로 하면 `부른다'는 말이예요. 콜(call)은 부른다, 부른다. 그러므로 맥콜은 맥을 부른다는 말입니다. 맥콜을 마시면 천주에 통하는 힘을 갖게 됩니다. 알겠어요? 「예」 이런 맥콜을 싫어하는 일본 사람은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