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하는 데에는 목숨까지 버릴 각오를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6권 PDF전문보기

애국하는 데에는 목숨까지 버릴 각오를 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승리의 국권을 가지고 세계에 자랑하기 위해서는 그럴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준비하는 시간. 오늘에 그 준비를 얼마만큼 하느냐 하는 문제가 미래에 대한민국의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일은 안 돼요. 오늘 이 시간! 그 시간이라는 것은 심각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진정 이 나라를 사랑한다는 입장에서 볼 때, 지금 이곳까지 오기 위해서는 여러 직장을 거쳐왔겠지요? 진정한 의미에서 직장을 사랑했느냐, 이게 문제예요. 얼마만큼 심각한 자리에서 내 생명을 걸고 직장을 중심삼고 정의의 기수가 되어서 투쟁했느냐, 그게 문제예요. 흘러가는 세월과 더불어 흘러가 버리는 사람은 그걸 심각히 생각하지 않아요.

심각한 사람은 마음대로 다룰 사람이 없어요. 심각한 내용을 해결할 수 있는 조건이라든가 그런 분야의 것을 가지고 대하게 될 때 그가 응할 수 있지, 그 이상의 내용이 아니고는 그 사람을 다룰 수 없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생애노정에 있어서 얼마나 심각했느냐? 얼마만큼 심각히, 집이 있으면 집의 가정을 중심삼고 내적인 부모와 나와 얼마만큼 심각히 하나되느냐? 아내와 남편 둘 사이도 마찬가지지요. 내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도 그렇고 전부가 안팎으로 되어 있어요. 얼마만큼 심각했느냐?

여러분 일생은 심각한 겁니다. 한번 보내면 다시 찾아올 수 없어요. 돈을 주고, 무슨 권력을 주고, 무엇 가지고도 회복할 수 없는 겁니다. 심각한 인생행로를 밟아가는 겁니다. 싸구려 넝마 조각을 팔아먹는 그런 얄팍하고 무가치한 사람이 되면 흘러가 버리고 망해 들어가요. 응당히 흘러가 버려요. 안 흘러가면 흘러가 버리게 해야 돼요.

오늘날 통일교회가 세계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자리까지 나오기 위해서는 여기에 서 있는 당사자가 얼마나 심각했겠어요? 기성교회에서는 40년 동안 반대해 나왔어요. 대한민국 위정자들 중에 나를 반대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것이 소문을 듣고 반대하는 것이라면 그 자체는 상대도 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심각한 자리에서 통일교회 교리면 교리를 파고들어와 가지고 정의의 사도로서, 수호의 기수로서 당당히 책임감을 느끼면서 생명을 투입해 가지고 이것을 파헤쳐 가지고 우리 교단을, 우리 신자를, 우리 종교를 수호하겠다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돼요? 나는 없다고 봐요.

대한민국 자체에 지금까지 위정자들이 많이 흘러갔어요. 그런데 내가 좋지 않게 생각한 사람은 된 사람이 없다구요. 맨 처음에는 다 좋게, 나라면 나라의 대통령의 기준으로 본다구요. 그런데 가만 보면 틀렸어요. 그러면 `그놈의 자식 그거 안 되겠다' 한다구요. 가만히 보면 내가 좋지 않게 생각한 사람들은 다 좋지 않아요. 왜? 나라는 사람은 심각한 사람입니다.

남북문제라든가 한반도의 금후의 갈 길, 역사시대의 사명을 두고 볼 때 여러분보다도 내가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자그마치 생명을 걸었어요. 농담이 아니예요. 놀이가 아니예요. 생명을 걸고 심각하게….

역사시대에 어떤 애국자가 있으면 애국자들이 생사지권에서 국운을 해결하기 위해 뒤넘이치는 어려운 순간, 간신들 패 가운데 포위돼 가지고 일전(一戰)을 결(決)하여 결정해야 할 순간의 시간 이상 심각한 자리에서 얼마나 나라를 염려해 보고, 그것이 안 되기 때문에 얼마나 애국자들이 통곡하듯이 자기 눈물을 흘려 봤느냐?

내 자신을 가눌 수 없는 처참한, 스스로의 모습을 가눌 수 없는 처참한 싸움을 직시하면서 그 놀음을 안 하고는 배길 수 없는 그런 심각한 자리에서 애국하겠다는 애국자가 한국에 몇 명이나 되느냐?

여기 서 있는 사람은 언제나 생명을 투기업자같이 걸고 행사해 나왔어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레버런 문이 유명해진 것 여러분은 몰라요. 여기 신문사니 신문쟁이들이라고 해 가지고 기자니 뭐니 이렇게 다 모여 있지만 말이예요. 여러분 문선생을 알아요? 여러분 요전에 처음 보고 지금 두번째 만나 보누만.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아요?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이 기독교의 성경을 보면 이런 말이 있어요. 하나님을 사랑하라. 얼마나 사랑해야 되느냐?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예요? 욕심쟁이예요 하나님은, 단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목숨을 걸었어요? 목사님들을 붙들고 `하나님 사랑하는 데 목숨을 걸었어?' 하고 물어 봐요. 이 녀석들 거꾸로 갖다 처넣으면 도망갈 패들이 많아요. 몇 녀석이 목숨을 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