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들이 교수들과 더불어 해야 할 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7권 PDF전문보기

교구장들이 교수들과 더불어 해야 할 일

교수들 알기를 우습게 생각하고 있잖아. 어디 문평래는 어떤가? 「귀하게 생각합니다」 정말이야? 「예」 문가가 돼서 그런가? 아, 평래니까 전부 다 평등 아니야? `교수고 뭐고 다 나와 마찬가지 아니야?' 그렇게 생각할 게 아니야, 이름이?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 「예」 또 그 외는 어때? 임도순이! 임도순이는 동(洞)에 배치한 교수들 전부 다 찾아가 봤어? 학교 찾아가 봤어, 학교? 학교 출입하라구요. 이제부터는. 「예」

모든 교구장들은 자기 동에 배치된 그 선생들 있는 곳을 찾아가라구요. 그 교수를 찾아가요. 한 번 찾아가고 두 번 찾아가고…. 찾아갈 때는 `당신 혼자 말고 당신의 문하생 나 만나게 해주소. 당신은 전도 못 하잖소' 하라구요. 쓱 찾아가는데 학교에서 누가 뭐래요? 연구소 들어가 갖고 척 해서, 궁중 깊은 자리에 앉아 가지고 전부 다 놀음놀이를 하는데 누가 뭐래요? 찾아가는 거예요. 찾아가 가지고 `당신 수제자 소개하소' 하고 말이예요. 전부 다 이걸 협조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교학통련 전부 다 협조하는 거예요. 향토학교도 찾아가고….

그 연구실에 찾아가다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우리 교구장도 거기에 앉아 있고, 향토학교 선생도 거기 앉아 있고, 또 승공연합 지부장도 가 앉아 있고…. 이렇게 될 때 교수가 얼마나 흐뭇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햐! 천하에 이런 단체가 어디 있나? 내가 일생을 바치다 죽더라도 원한이 없겠구나. 내가 그러니 우리 아이들도 빨리 이 자리에 자리잡게 해 가지고 이 젊은 사람들 같은 사상적 기반 위에서 활동할 수 있는 그런 아들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게 마련이예요. 분위기를 만들어 놓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신나요!

그리고 학내에 있는 자기 고향…. 고대면 고대 학생의 명단을, 2개 군의 명단을 적어 가지고 말이예요. 그 군에서 나온 교수가 얼마예요? 30명인가? 두 면에 하나씩이면 말이예요, 60명 되게 된다면 30명이 교수 아니예요? 30명 교수들 죽해 가지고 이 놀음 해 가지고 `너희들 전부 다 우리 면, 군에 내려와라. 토요일에 내려와라' 이래 놓고 전부 다 시민대회하는 거예요. 자기 동네 사람 전부 다 강당에 모이게 해 가지고 교수들을 내세워서 나발 부는 거예요.

그때 따라가 가지고 한 방씩 제겨 놓으면 어때요, 교구장들? 어떤가 말이야. 그게 여러분 활동권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예요, 할 수 없는 일이예요? 「할 수 있습니다」 이거 할 수 있는 일이라구요. 그 이상 할 수 있잖아요. 그래 가지고 도지사까지 불러오는 거예요. 경찰국장도 불러오고. `교수가 몇 명 모여 가지고 이 놀음 하는데 이 군내의 행사는 도내의 행사 아니오? 경찰국장 오소. 도지사 오소. 교육감 오소. 유지들 오소. 이 운동이 거룩하니 우리들이 도와야 되겠소. 향토학교 중심삼고 돈을 모금합시다' 하라구요. 도지사, 경찰국장, 그다음에 교육감 세워 가지고, 그다음에 교수들 30명 합해 가지고….

이렇게 했을 때 그 도내의 선생이 얼마나 많아요? 8도로 나누게 되면 몇 개 군이예요? 한 면에 3백 명이라면 열 개 군 하면 3천 명이 되는 거 아니예요? 3천 명 교수가 모여 가지고 했다 할 때는 서 가지고 그거 몽땅 홀딱 삼켜 버릴 수 있잖아요? 안 그래요? 아, 그거 얘기해 보라구요, 안 그런가? 「그렇습니다」

모금운동 해 가지고 전부 다 간판 붙이고 반장 이상 이름난 사람들에게는 한 사람에게서 만 원 이상씩 전부 모금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지방유지 불러다가 도지사로부터 30여 명 쭉 해 가지고, 각각 모두 방문하기 위한 이름이 거룩한 향토학교를 중심삼고 사상적인 기조를 만들어 가지고 총선거시에 북괴의 침투를 방어할 수 있는 공고한 기반을 닦기 위해서…. 민족이 원하고 국민이 찬양할 수 있는 운동을 백년 천년 하고도 남을 수 있는 일이 애국하는 일이 아니냐고 불어넣는 거예요, 밤을 새워서. 제발 가지고 온 것 그냥 돌려보내지 말라고 말이예요.

그다음에 떡 한 주일 기간 잡아 가지고 방송을 시키면서 모금운동해서 얼마 모금했으니 이것을 누구 이름으로 어느 은행에 얼마 예금해 놓고 매달 이렇게 쓸 것이라고…. 그거 얼마나…. 도민이 하나될 수 있는 운동이예요? 일을 만들어 나가야지, 앉아서 될 게 뭐냐 말이예요. 그거 얼마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