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가지는 특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7권 PDF전문보기

사랑이 가지는 특권

결혼을 왜 한다구요? 아까 결혼에는 무슨 권이 있다구요? 동거권이 있어요. 밤이나 낮이나 어디나 아무데 찾아가더라도…. 병이 났을 때나 피곤할 때나 외로울 때나 언제나 같이 있을 수 있어요. 알겠어요? 그게 동거권입니다. 그게 동참권입니다. 그가 왕의 자리에 올라갔으면 내가 왕의 자리에 찾아갈 수 있고 어디라도 찾아갈 수 있어요. 경계선이 없어요.

그다음에 뭐가 있느냐 하면 상속권이 있습니다. 둘이 사랑을 하게 되면 그분 것이 내 것이 되는 거예요. 그거라구요. 그래, 부처끼리 저금통장을 따로 가져야 되겠어요, 하나 만들어야 되겠어요?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통일교회 교인들, 대답하라구요. 저금통장을 둘 만들어야 되겠어요, 하나 만들어야 되겠어요? 「하나 만들어야…」 왜? 그 저금통장이 우리들 것이 아니라 우리 아들딸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우리 것 하는 것과 내 것 하는 것과 어느 게 더 좋아요? 「우리 것이 좋습니다」 우리 것입니다. 거기에는 사랑이 깃들 수 있는 것입니다. 내 것 할 때는 사랑의 상대권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 선생님이 지금 통일교회를 위해 빚을 지면서 일하는 거예요, 돈을 모아 두면서 일하는 거예요? 「빚을 지면서…」 빚을 져 가며 일하는 거예요. 이 빚을 져 가면서 일하던 것을 후대에, 손자한테 물려주더라도 원수가 아닙니다. 알겠어요? 「예」 `우리 부모는 귀하신 분!' 이럽니다.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빚을 졌기 때문에 그 나라가 머리 숙이고 만국이 머리 숙이는 겁니다. 그걸 찬양한다 이겁니다. 빚을 물려줬는데 찬양할 수 있어요? 없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지 않고 자기 후손한테 빚을 남겨 줘 보라구요. 자기를 위하고 부자관계 이 하나만 생각하기는 쉽지요. 전체를 위해서, 사랑을 중심삼고 자식들 앞에 세계를 위하고 하늘땅을 위해서 빚을 남겨 주는 것은 후대가 갚고도 또 갚고 또 갚고 억천만 년 갚는데 그 갚는 것을 받아 줄 사람이 없어요. 그것은 그 후손밖에 없기 때문에 후손이 복을 받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 국진이 약혼식 해준 거 여러분들 약혼한 것보다도 기분 나쁘지요? 「아닙니다」 「좋습니다」 (웃음)

선생님의 아들딸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행복했을까요, 불행했을까요? 지금까지 불행했어요, 우리 아이들. 이제 젊은이들이 다 되었지만 그 애들 어렸을 때, 요전에 얘기하는 거 보니까 아버지에 대해서 미워한 때가 많았다고 그러던데…. 이해할 수 없는 거지요. 모를 때는 그렇지. 밥을 한 번 같이 먹기를 하나…. 언제 앉아 가지고 내가 숟갈 들어 가지고 밥 먹여 본 생각이 없어요. 맛있는 고기 있으면 먹으라고 준 기억이 없어요.

그것은 전부 다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예요. 살림살이 걱정을 한 번도 안 해봤지만 하나님이 보호하사, 내가 걱정하는 것보다도 다 지켜 준다는 겁니다. 그 대신 외적인 면에서 고생해 봤지만 우리 가정에는 내적인 환란이 없습니다. 병이 나고 죽고 이런 것이 없었거든. 탕감법에 의해서 할 수 없는 그런 놀음들은 있었지만 말이예요.

애들 낳으면 잘 자라지요. 그게 복입니다. 내가 걱정 안 해도 다 보호해 주는 겁니다. 그런 건 모르지요? 자기들 무럭무럭 자라고 말이예요, 감기를 앓느니 뭐 해도 놔둬요. 며칠 지나면 나을 걸 뭐. 하늘이 보호해 주고 다 그런다는 거예요. 뭐가 잘 펴 나가요.

그래, 우리 선생님 아들이 전부 보면 말이예요…. 어머니 어디 가셨나? 어머니하고 선생님이 결혼 잘했어요? 「예」 왜? 어머니 한 사람만 달랐으면 이 아들딸이 전부 달라지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키가 조그마했다면 전부 다 쫄맹이 아들딸 낳았겠지요? 거 보면 선생님의 아들딸은 키가 크다구요.

우리 권진이도 지금…. 권진이도 형보다 더 클 거라. 권진이는, 요놈의 자식은 미남자가 되어 가지고 말이야, 이게 얼마나 머리가 좋은지, 위의 어른들 전부 다 구슬려 가지고 자기 심부름시키고 말이예요. 차 타고 갈 때는 쓱 차 운전대에서 아버지 모시는 게…. 나는 누구를 참 좋아한다고, 운전이 얼마나 좋은가 나도 이다음에 아버지 차 운전하는 게 최고의 이상이라고 그러면서 슬슬 굴리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까, 운전 잘한다는 얘기는 안 한다구요. 쓱 이렇게 간접적으로 훈시하고 말이예요, 돌아올 때는 쓱 `야, 네 엄마가 좋아하겠다. 네 색시가 좋아하겠다' 그러는 거예요. 왜? 기분 좋으니까. 선생님도 기분 좋고 나도 기분 좋고 다 좋으니까 너 돌아갈 때 좋은 마음 먹고 가는데 네 색시는 얼마나 좋겠느냐고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쓱 수가 얼마나 깊은지…. 그래, 미국 대통령 하고도 남을 수 있는 아들이라고, 내가 미국 대통령 만들려고 그럽니다 지금 내가 미국 대통령 만들 수 있는 기반 다 닦았다구요.

우리 저 권진이 색시를 누구 딸을 얻어 줄까 생각한다구요. 36가정만 해주면 좋겠어요? 이번에 430가정을 해주었는데, 430가정들은 꿈도 안 꿨다는 걸 내가 알아요. `윗 가정들이 많은데 우리 430가정이야 뭐 거기서 종자 받을 게 있나?' 했겠지요. 나무로 보게 된다면 열매는 가지에서 맺는 거예요, 가지에서. 높은 가지일수록 아름답고 더 큰 열매가 맺는 겁니다. 그런 거 알지요?

그런 의미에서 보게 될 때…. 430가정의 그 애들도 20대가 많단 말이예요. 여기 애들도 그 축에 들어가요. 통일교회에서는 본래 여자는 23세…. 원래는 뭔가? 22세가 되어야지요? 「예」 22세, 23세, 여기는 25세도 있지?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됨으로 말미암아 국진이가 사는 자리에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나요, 못 들어가나요? 선생님의 아들이 훌륭하다 하지만 그 아들하고 부부관계 맺으면 말이예요, 마음대로 동거할 수 있고 동참할 수 있고, 그다음에는 사랑을 가졌기 때문에 국진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은 아내인 자기 것이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사랑은 위대한 거예요.

어머니도 아무것도 안 가졌던 여자가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에 지금 여자 중의 제일 훌륭한 여자가 되지 않았어요? 그렇잖아요? 무엇 때문에? 사랑의 인연을 맺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