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큰 것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선의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7권 PDF전문보기

보다 큰 것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선의 길

하나하고 또 하나, 이 둘이 상충돼 있으면, 둘이 플러스가 되면 안 돼요. 하나를 때려잡아 가지고 플러스 앞에 순응할 수 있는 마이너스가 필요한데, 이걸 찾지 않고는 본래 인간의 도리의 길을 찾아갈 길이 없는 거예요.

그래, 종교의 길은 종적인 이 중심교리를 절대시하고 횡적인 몸뚱이를 때려 치우는 거예요. 이거 왜 이런 놀음을 해야 되느냐? 이게 수직이 안 돼 있다 이겁니다. 이게 75도, 85도 다 찌그러져 있다 이거예요. 그걸 뜯어고쳐야 됩니다. 그것이 어디서 동기가 되었느냐? 사랑에서부터, 악마의 사랑을 받고 나서부터예요. 오늘날 타락한 인간은 악마의 피를 받아 나왔다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의 핏줄을 이어받았으면 공적인 사람이 되는 거예요. 자기를 위할 수 없게 돼 있다는 거예요.

동서남북, 북이 들어오기 전에, 북이 여기에 와 살림차리기 위해서는 동남서가 자리잡아 가지고야 북이 들어오게 돼 있다구요. 북이 먼저 와 가지고 `동 서 남아 와!' 이러게 안 돼 있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다르다구요.

개인이 세계에 보조를 맞춰야지 세계가 개인에 맞추지 않는 것입니다. 선이라는 것은 그거예요. 큰 데 보조를 맞추는 것이 선의 길을 가는 거예요. 선하게 가는 길을 전부 다 정리해야 됩니다.

아무리 효자라도, 부모 앞에 효자라도 형제를 미워하면 효자가 못 돼요. 맞아요, 안 맞아요? 어머니 아버지한테는 전부 지성껏 하는데 아 이거 형제끼리 싸움만 한다면 그게 효자예요? 환경을 이상적으로 수습한 자리에서, 다시 말하면 수평선 기준에서 종적 기준이 돼야 되는 거예요. 부모와 상하관계가 아무리 잘 되더라도 이 횡적인 기준에 파탄이 벌어지면 불효하는 거예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가 어떤 거예요? 통일교회는 어떻게 통일하는 거예요? 종교를 어떻게 통일해요? 통일교회 할 때 교(敎) 자는 종교를 말하는 거예요. 종교를 통일해요? 여러분은 몸 마음이 통일됐어요? 몸 마음이 하나 안 돼 가지고 돌아다니는 녀석들이 뭐 통일교회 교인이예요? 새벽에 나가서 기도할 때는 하나님 나 복주면 잘살겠다고 하고는 별의별 짓 다 하고 말이예요. `평화의 우리 가정을 이루어 행복한 아들딸을 양육해 가지고 이 나라에 도움되고 하늘나라에 보탬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루겠습니다' 하고 여편네가 새벽같이 기도하고, 아무리 철야기도를 했더라도 그거 아무 소용이 없는 거예요. 몸과 마음이 하나돼야지요. 그래서 몸과 마음은 더 큰 것을 존중시해야 돼요.

여러분들 그렇지 않아요? 아버지 지갑에 있는 돈하고 내 지갑에 있는 돈하고 어떤 것이 더 좋아요? 아버지 지갑에 있는 돈은 식구들을 위해 쓰려고 하고, 자기 지갑에 있는 돈은 나를 위해서 쓰려고 그래요. 알겠어요? 그래, 어떤 것이 더 선한 자리에 있느냐? 내 지갑에 있는 것이 선한 자리예요, 아버지 지갑에 있는 것이 선한 자리예요? 어디 답변해 봐요. 「아버지 지갑에 있는 것입니다」 왜? 일방향이 아니예요. 사방을 대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예요.

애국하지 못하는 사람이,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가정을 사랑했다 해서 나라에 합격이 안 되는 거예요. 가정을 못 사랑했지만 나라를 사랑하게 될 때는 나라에 합격될 수 있어요? 어때요? 아, 이순신 장군 같은 양반은 어머니가 돌아가실 것도 알고, 집에 무엇이 어려운 것도 다 알면서 다 버리고 나갔는데요? 나라 일을 돌보기 위해서는 집을 희생시키는 것이 선이예요, 나라고 무엇이고 먼저 집을, 가정을 중심삼고 해결하는 것이 선한 길이예요? 어떤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보다 큰 것을 중심삼고 내가 개인적으로 열만큼 희생하는 그런 사람하고 열만큼의 마음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하고 어떤 사람이 보다 선한 사람이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나라를 위하는 거예요. 나라를 위하지 못한다면, 세계를 열만큼 위하게 될 때는 그 사람은 세계시대에 환영받는 사람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논법에 의해서 하나님을 무엇보다도 절대시해야 합니다. 그래, 성경에도 말하기를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사랑하라고 한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사랑하는 것하고 자기를 절대적으로 사랑하는 것하고 자기 가정을 절대적으로 사랑하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백만큼의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할 때는 개인으로 백만큼 사랑한 가치를 대신하고, 가정적으로, 종족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백만큼 사랑한 가치의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이런 것을 모르기 때문에 오늘날 사람이 선한 길을 못 간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