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의 밑바탕에는 참사랑의 뿌리가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8권 PDF전문보기

모든 사람의 밑바탕에는 참사랑의 뿌리가 있다

여자의 손은 미운 것! 그 손이 아무리 곱더라도 사랑이 없게 될 때는 독사의 혓바닥보다도 더 무섭지요. 독사의 혓바닥이 뭔지 알아요? 둘로 갈라져 있어 가지고 쏘아대려고 그런다구요. 사랑이 없으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남자의 손이 아무리 울퉁불퉁한 미운 손이라도 사랑이 있으면 화판(花瓣) 손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왜, 너 왜 태어났느냐' 하고 묻게 된다면, `물을 게 없어!' 한다는 거예요. 공부 때문에 태어난 게 아닙니다. 재수생들! 재수생이 뭐예요? 재수가 없다는 것이 재수생이예요? (웃음) 재수생이 돈수생이 되더라도 그건 재수생입니다. 대학이, 대학이 살려 줘요? 아니예요. 그걸 젊은 사람들이 알아야 돼요. 서울대학 나온 사람끼리끼리 결혼하자마자 1년 후에 이혼이다 하는 것보다도 대학을 못 나왔어도, 국민학교도 못 나왔더라도 결혼을 해서 천년 만년 살고 지고 할 수 있는 그 부부가 더 아름다운 인격자예요. 알겠어요? 「예」

나는 그렇기 때문에 학력을 무시하는 사람입니다. 내 앞에 박사들도 많아요. 요즘에 통일교회 패들 박사, 뭐 무슨 박사 내 앞에 명예 박사는 얘기 안 해도 전부 다…. 박보희도 박사됐지? 박사 써 먹어? 나 박사야. 박사 나 많이 갖고 있어요. 나 그거 쓰기 싫어하는 사람이예요. 앞으로는 박사가 수백 개 될 거라구요. 서로 갖다 주려고 하니까. 뒷문 닫고 있으면 담을 넘어 줄을 달아 가지고, 명주 끈 같은 것을 학교까지 해 가지고 갖다가 집어 넣어 놓을 거라구요. 요즘에는 내가 그거…. 다 안다구요. 문총재는 이런 모든 상패 받기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나도 모르게 전부 다 갖다 놓더라 이거예요. 남들은 상패 받기 위해서 교섭을 하거든요. 돈을 주고 어떻게 하려고. 푸우우―! 참사랑을 가질 거예요, 망(亡)박사 박사학위를 가질 거예요? 「참사랑」 너, 김영휘 딸, 너! 뭐야? 「참사랑을 갖겠습니다」 참사랑을 아직…. 몇 살인가? 「스물…」 학교는 어디? 「한양대학교입니다」 한양대학!

그래, 이번에 일본에서 동대, 동대 나온 여자들을, 박사·의사 이런 사람들을 전부 잡아다가 말이예요, 고등학교 나온 한국 사람하고 결혼시켜 줬어요. 우리 한국 여자들한테 물어 보자.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자기의 학·박사 학위를 무시할이만큼 그걸 집어 던지는 사람은 사랑이 그 이상 높다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요놈의 간나, 간나들! 앞으로 너희들, 대학 나온 간나들은 전부 다 인도네시아 총각들하고, 노동판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시집 보낼 거예요. 그거 왜? 거기에 참사랑의 뿌리가 있어요, 뿌리. 뿌리는 냄새가 나는 거예요. 비정상적입니다. 뿌리가 될 거예요, 가지가 될 거예요? 뿌리 될 거예요, 가지 될 거예요? 이 쌍것들아! 「뿌리가 되겠습니다」 사랑의 뿌리는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니의 손끝이 그 자녀를 위해서 꼬부라지게 될 때 그 어머니의 손에는 철학이 있다는 겁니다. 세상을 호령할 수 있는 힘이 깃들어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