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누가 점령하지 못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8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누가 점령하지 못해

이렇게 볼 때 우주는 이 원칙에 따라서 피조세계는 쌍쌍제도로 안 돼 있으면 거짓말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우주를 보니…. 광물세계도 부처끼리예요. 광물세계도 상대가 맞지 않는 것은 아무리 하나님이 `이 간나야 가서 붙어' 해도 안 붙는 겁니다. 무슨 몇 십개 박사 이름을 갖고 있는 사람이 실험을 해서 붙이려 하더라도 상관없다는 거지요. 그러나 자기 상대만 되면 움직여 가지고 그저 죽을 기를 쓰면서 가서 이마를 맞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는 하나님의 이상적 사랑의 발전적 현상을 보여준 전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을 통해서 인간은 배워라 이거예요. 하나님이 어떻게 사랑하는지 가르쳐 줄 필요가 없는 거예요.

우리 처녀 총각들 시집 장가갈 때, `야, 너 딸아 아들아' 하며 엄마 아빠가 어떻게 사랑하는지 가르쳐 주나요? 엄마 아빠가 제일 사랑하는 아들딸인데 시집 장가 가는 그날 이렇게 사랑한다고 그렇게 교육해서 보내요, 안 해서 보내요? 「그냥 갑니다」 엄마 아빠가 안 가르쳐 주는데 어디서 배워요? 다 자연 가운데서 배웠어요? 아, 수놈 암놈은 저러는 것이고 그러고 나니까 새끼가 나온다 이거예요. 그리고 한놈 날게 되면 말이예요, 수놈 날게 되면 암놈 날아가고 암놈 날게 되면 수놈 날아가고 그렇게 그렇게 살게끔 다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음악 같은 것…. 저 새들 소리하는 것을 운다고 하는데 왜 울어요? 새가 왜 울어요? 뭐 보고 싶어서 운다는 말 있지요, 보고 싶어서? 배가 고파서 울고 말이예요. 배고파서 울고, 그다음엔? 보고 싶어서 울고, 그다음엔? 좋아서도 우는 거예요. 또 그다음엔? 죽게 되었어도 우는 거예요.

자, 이것을 극복할 것이 뭐예요? 슬퍼도 우는 것이고 좋아도 우는 거예요. 좋아도 눈물 나오지요? 그 좋은 눈물하고 슬픈 눈물하고 분석해 보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거예요. 그러면 슬픈 눈물은 나쁜 거예요, 좋은 거예요? 죽게 되면 울거든요. 죽는 것은 좋은 것이예요, 나쁜 것이예요? 슬픈 것을 극복하고,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 생명, 절대 생명이 아닙니다. 사랑 이외에는 없는 거예요, 사랑. 사랑 때문이라면 죽음길도 웃으며 갈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애국자는 그 국민이 자기와 사랑을 같이하고 그 뜻을 같이하는 데 있어서는, 나는 죽더라도 미래의 어느 때에는 내가 상대했던 이 국민이 내 가치를 알고 먼저 간 내 모든 전통을 이어받고, 그때에 있어서 전체가, 더 많은 수가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사랑은 누가 점령 못 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죽음의 고개도 넘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