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평준화를 주창한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2권 PDF전문보기

기술평준화를 주창한 이유

그래서 많은 독일 사람들이 보고 '아하, 레버런 문이 과학의 기지를 침투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독일 사람이 와서 배우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 기준에 감탄을 해요. 옛날에 혼자 와서 그것을 보고 가서 선전하면 '한국 땅에 그런 기술은 있을 수 없어. 그런 거짓말은 하지도 말아'라고 했던 거예요. 그러니 모두 모르고 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이미 모든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어요. 통일산업의 레버런 문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는 거예요. 실력과 실적이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아무리 동대출신이라고 하더라도 실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돼요. 마찬가지예요. 선생님이 과학자대회에서 무엇을 했느냐 하면 평화고속도로를 발표했어요. 그때 의장단은 그것을 반대했어요. 평화고속도로 구상! 하나는 한·일간에 터널을 파서 중국을 중심삼고 시베리아를 통과해서 모스크바를 거쳐서 런던까지 가고, 또 하나는 인도를 통과하고 중동을 통과해서 런던까지 이르는 고속도로를 닦겠다는 생각이예요.

그것을 발표할 때 과학자대회에서 모두 '풋풋풋…!' 하고 비웃었지요. 이 녀석들! 항상 선생님이 하는 일에 반대를 하는 놈들이기 때문에 '입 다물어' 하고 호통을 쳤어요, '너희들은 몰라, 아시아 정세를. 앞으로 어떤 체제로 되어 갈 것인지 두고 봐' 하면서 발표했던 거예요. 발표 하자마자 세계 각국의 유명한 대학에 이런 내용을 발송했어요. 모두 알아라 이거예요. 거기에 찬성하는 사람은 관심을 가지라고 그렇게 한 거예요. 거기서부터 기술평준화를 세계적으로 주창한 거예요. '내가 한다!' 하고 주창을 한 것입니다.

그 과학자대회에서 강조한 것은 중국을 중심삼고 과학기술 일체를 대이동한다는 것이었어요. 한국의 교포가 일본에 1백만, 아메리카에 1백만, 중국에 2백만 이상 그리고 유럽에 20만 가량이 있어요. 그 모두가 기술요원이예요. 그것을 묶어서 중국 개발을 이끄는 거예요. 그렇게 선언을 했어요. 그다음부터 터널을 파는 것…. 이거 몇 년 전부터예요? 「8년 전부터입니다」 그렇지요?

거기에 매월 1억 엔이면, 8년이니까 이팔은 십육, 96억! 1백억이 가까워요. 1백억 엔에 가까운 돈을 지금 쓰고 있어요. 아무리 일본이 부자 나라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1억을 투자할 수 없어요. 일본도 이것을 실없는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정부도 그래요. 그렇지만 매년 그 상황이 진척되고 참가자의 수도 늘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앞으로 여기에 중국 사람들도 초청하고 아메리카 사람들도 초청을 하는 등 세계적인 회사는 모두 가담을 시키는 거예요. 시바우라(芝浦)든가 말이예요, 또 뭐예요? 「도시바(東芝)」 도시바라든가 말이예요, 여러 회사들과 경쟁을 해서 세계적인 관계망을 펴야 되겠어요. 그래서 지금 파고 있어요. 계속 파고 있지요? 「예」 너!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본 땅에서 그것이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아베(安倍)가 총리가 되면 그의 제1의 책임이 이것이 돼요. 일본정부가 책임을 져요. 그렇게 '꽝' 하고 도장을 찍는다구요. 13명밖에 안 되던 것이 84명이나 되도록 그 의석을 늘려 준 사람이 선생님이예요. 구보키가 아니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예」

기술평준화! 일본은 얼마나 그것을…. 일본의 덤핑공장을 막지 않으면 안 돼요, 독일은. 독일에 대해서 그렇게 경고하고 있어요. 유럽을 휘젓는 일본의 기계, 싸구려 기계, 허술한 기계와 같은 덤핑 기계들에 대해서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나라가 아시아에 있어서는 한국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거기에 미치지 못해요, 기술에 있어서. 인도네시아도 할 수 없어요. 대만도 못 해요. 대만도 그 큰일을 할 수 없는 거예요. 그것은 한국밖에 없어요. 현재 그것은 누구라도 인정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선생님은 8년 전부터 준비했어요. 1974년부터지요? 대학생들에게 기계방면의 연구를 하게 하고 독일 상공부도 연구를 하게끔 해서 국가적 차원의 연구에 돌입하게 된 거예요. 그렇게 돌입함으로써 아시아에 있어서는 한국이 제1의 고지를 점령하고 있어요. 한국에 있어서는 통일산업이 그 기반을 확고하게 다져 가고 있다구요. 그 준비예요. 준비하지 않으면 져요. 아시아에 있어서 일본의 덤핑공장을 어떻게 하든지 막기 위한 방향에 있어서는 한국의 통일산업이 아니면 안 되는 그러한 시대로 들어가요. 선생님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 돼, 이 녀석! 보기 싫은 얼굴로 이렇게 쳐다보고…. 그게 뭐야? 재미가 있어서 그래, 기분이 나빠서 그래? (웃음) 어느 것이야? 너는 일본 사람이잖아! 기분이 나빠, 재미가 있어? 안 들려? 「기분 좋습니다」 뭐라구? (웃음)

그래서 기술평준화를 주창한다! 그렇게 되면 그 나라의 국력을 무엇으로 측정하느냐? 기계 제작 기술이예요. 그것은 인쇄기라든가 자동장치라든가 하는 것이 문제예요. 그래서 독일에서 필요한 4대 공장들을 완전히 사 버렸어요. 그래서 난리들이예요. '이야, 레버런 문이 독일뿐만 아니라 일본, 이탈리아, 미국에도…. 보통 사람들이 독일에 들어가서 공장을 사려고 하면 몇 년이 걸려도 하나를 살까 말까 한데 레버런 문은 3년이내에 모두 사 버렸다'고 야단들이예요. '저런 템포로 나가면 중요한 공장은 모두 레버런 문의 손에 들어간다' 하면서 반대를 하고 있어요. 특히 소련이 그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해요. 그래서 동독을 중심삼고 스파이를 보내서 서독의 중요한 공업기지에 잠입시켜서 문선생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작전을 하고 언론계를 통해서 공격을 했어요. 아무리 공격을 해도 선생님은 후퇴를 안 해요. 10년간을 공격했어요, 10년간. 아무리 공격을 하더라도 선생님은 계획을 취소 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