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세계는 형제주의 세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4권 PDF전문보기

민주세계는 형제주의 세계

지금 이와 같은 입장에서 오늘날의 이 민주세계를 보면, 민주세계가 도대체 무슨 세계냐? 이건 형제주의 세계다 이겁니다, 형제주의 세계. 그 전의 시대는 형제주의 세계도 못 되었어요. 여러분이 2차대전을 중심삼고 본다면 2차대전 이후에 있어서는 기독교문화권이 이 세계를 하나로 만들 때입니다. 세계가 한번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통일될 수 있었던 시대입니다.

그러면 2차대전 직후에 이루어진 것이 무엇이냐? 전승국가가 패전국가를 독립시켜서 동위권(同位圈)에 세워 주는 시대로 왔다는 겁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세계사적인 주의가 나와 가지고 뭘했느냐 하면 형제주의의 목적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면 민주주의는 어느때까지 존속할 것이냐 하면 형제주의를 완성할 때까지입니다.

민주주의가 그렇잖아요? 민주주의라는 것은 형제주의인데, 형제 가운데 무슨 형제냐? 열두 형제를 중심삼은…. 열두 달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것이 365일을 연결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12지파를 중심삼은 수많은 종족권을 갖출 수 있는 겁니다. 한 나라에 360종족과 같은 것을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형제지권 체제(兄弟之圈體制)를 이룰 수 있는 때가 민주주의시대입니다.

그러면 민주주의시대가 오면 어떻게 되느냐? 그때서부터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오늘날 미국을 중심삼은…. 미국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냐? 미국이라는 나라는 어떤 독특한 특권적인 단일민족이 나와 가지고 형성한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절대 신봉하는, 신앙의 자유를 따라서, 핍박과 어려움을 피해 가지고 종교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 대서양을 건넜던 수많은 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나라를 이루었다 이겁니다.

그러면 하나의 나라를 이룬 그 전통적 사상이 무엇이냐? 절대적인 하나님을 중심삼고, 절대적인 하나님의 아들을 중심삼은 기준 밑에서 절대적인 교회 터전을 마련하려다 보니, 구라파의 구교권 내에 있던 모든 나라들이 신교운동을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반대받던 무리들이 미국에 몰려와 가지고 국가를 초월했다는 것입니다. 국가를 초월함 과 동시에 자기의 전통문화, 지금까지 자기가 살아 나오던 습관, 생활풍습을 초월해 가지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풍토를 중심삼은 전통적 역사를 세웠는데, 그 풍토가 무슨 풍토냐 이겁니다. 그것은 기독교문화권 풍토였다 이겁니다. 이래 가지고 새로운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은 하나의 나라를 이루었는데 그 나라가 미국이라는 것입니다.

원리로 말하면 이것은 무엇과 같으냐 하면, 가인권(구교권)에서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국가적 차원을 넘어서 세계적인 무대를 향하여 아벨 족속들이 하나의 나라를 형성한 대표적인 신교 독립국가가 미국입니다. 역사상으로 보면 신교 독립국가라는 것이 미국 외에는 없다구요.

이렇게 볼 때, 그러면 미국이 한 일이 무엇이냐? 미국의 국민들은 다 형제들입니다. 형제들이 모여 가지고 비로소 하나의 국가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것이 미국 역사를 중심삼고 전부 펴 나가 가지고 2백 년 동안 점점 자람으로 말미암아 미국을 중심삼고 기독교문화권 통일시대를 향해서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2차대전 직후에 유엔(UN)기구가 생겨났어요, 유엔기구. 그 유엔기구가 무엇이냐? 아무리 훌륭한 나라이건 아무리 미개하고 아무리 작은 나라이건 간에 유엔기구에 가입하게 되면 모두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동등한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 유엔기구가 언제 나타났느냐 하면 2차대전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그게 왜 나왔느냐 이거예요. 형제들이 합해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는 하나의 지구성에서 하나의 나라가 되어야 되는데, 그 하나의 나라가 되는 데 있어서는 여러 가지 사상으로 갈라져 있어 가지고는 하나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단일사상으로 하나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