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의 기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5권 PDF전문보기

자랑의 기준

민주세계의 자랑, 공산세계의 자랑, 자랑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면 통일교회의 자랑 가운데 미국의 자랑이 들어가고 자유세계의 자랑이 들어가고 인류의 자랑이 들어가겠어요, 미국의 자랑 자유세계의 자랑 가운데 통일교회의 자랑이 들어가겠어요? 이게 문제 되는 것입니다. 어떻겠어요? 「통일교회의 자랑 가운데 들어갑니다」 어째서?

세상의 나라라는 것은 횡적인 이념을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세계가 아무리 넓다 하더라도 하늘을 몰라요. 그저 횡적인 이념을 찾아갑니다. 종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학교를 두고 보더라도 어느 학교가 유명하냐 할 때는 역사성을 가지고 판단합니다. 얼마만큼 오래됐고 종적인 표준의 자리에 얼마나 설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의 몸뚱이, 나라는 몸뚱이를 중심삼고 자랑한다 할 때도 전부다 자랑합니다. 손도 자랑하고, 입도 자랑하고…. 오관 전체가 자랑합니다. 그런 자랑 가운데서 무슨 자랑이 제일 크겠어요? 나타나 보이는 것보다 나타나지 않은 내적인 내용을 깊이 지닌 것이 보다 입체적이고 큰 것입니다.

그러면 보다 내적인 깊은 가운데 있고 싶은 것이 무엇이겠어요? 눈에게 '너 어디에 있고 싶어?' 하면 '제일 깊은 가운데 있고 싶다' 할 것입니다. '네가 보는 그 인연이 어디서부터냐? ' 하면 '저 깊은 가운데서부터다' 할 것입니다. 또 코나 기타 모든 오관도 제일 깊은 가운데와 관계를 맺고 싶다고 대답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제일 깊은 곳이, 마음에 제일 깊은 곳이 어디겠어요?

한 사람을 놓고 볼 때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무엇을 중심삼고 자랑해야 되느냐? 제일 깊은 것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깊은 것과 인연되어 가지고 자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도 무엇을 가지고 자랑하고 싶겠느냐? 제일 깊은 내적인 무엇을 가지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 기준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자랑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겠어요? 우리 개인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닳았고 우리는 하나님을 닳았어요. 그러니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자랑할 것이 무엇이냐? 무엇을 가지고 자랑하느냐? 전부가 좋아하는 , 전부가 원하는 것을 내가 대표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그걸 자랑하는 것입니다.

한 시대만이 아니고 천년 만년 언제든지, 높은 데 가나 낮은 데 가나, 동에 가나 서에 가나, 앞에 가나 뒤에 가나, 다 어디든지 자랑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겠어요? 무거운 것을 갖겠다고 할 때는 제일 무거운 것, 아름다운 것을 갖겠다 한다면 제일 아름다운 것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누구나 다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과 하나님이 만나서 자랑한다면 인간이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이 무엇이겠어요? 남편과 아내가 만나서 자랑할 수 있는 게 뭐예요? 서로 무엇 가지고 자랑하겠어요? 남편은 체격이 크고 힘이 있고 활발하고 진취적이고 공격격이고, 여자는 그 반대니 자랑할 게 무엇이겠어요?

자, 이렇게 볼 때 도대체 자랑의 핵심이 무엇이겠어요? 통일교인들은 생활방식이 다르고 활동도 다르다고 하겠지만 그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게 될 때 전부 다 그렇다고 하겠지만 제일 자랑할 수 있는 좋은 것, 뿌리가 무엇이냐 이거예요.

여자들에게 물어 보겠는데, 여자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예」 (웃음) 남자는 어때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웃음) 남자는 남자로 태어난 것을 자랑하고 여자는 여자로 태어난 것을 자랑하는 데, 어느 것이 더 자랑스러워요?

커야 됩니다. 두 사람이 가는 데도 한 발짝이라도 더 가게 되면 한 발짝 더 간 사람이 더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높은 것도 한 치만 더 높아도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웃음) 자랑스러운 것은 다 좋아하는데 도대체 자랑의 제일 중심이 무엇이냐? 이게 문제입니다. 남들은 걸어 다니는데 날아가면 어느 것이 더 자랑스러워요? 이런 것이 문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