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생명과 혈통이 교류하는 곳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7권 PDF전문보기

사랑과 생명과 혈통이 교류하는 곳

자, 왜 시집가고 싶고 장가가고 싶은 줄 알았지요? 또 왜 아들딸 낳고 싶어해요? 없으면 어때요? 그게 한 판의 도장이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사랑과 생명과 혈통이 거기에 인연되어 있는 거예요.

남자 여자의 생식기는 사랑이 접촉하는 곳입니다. 틀려요, 맞아요? 「맞습니다」 생명이 연결되는 곳이예요. 틀려요, 맞아요? 남자 생명 여자 생명이 맞부딪치는 거예요. 남자 피 여자 피가 교류되는 곳입니다. 알겠어요? 「예」

피를 왜? 하나님이 왜 피를 거기다 박아 놨느냐? 피는 생명을 연결시키는 거예요. 피는 부자관계를 연결시키는 거예요. 피가 없으면 아버지의 아들이 생겨나지 않아요. 생명 가지고 안 돼요. 사랑을 뿌리로 하고 생명을 살로 하고 그 가운데서 솟아나는 것이 피예요. 피는 하늘로부터 온 우리 모든 생명의 원천입니다. 산 물건들의 원천이예요. 그렇지요? 그래서 피를 보게 되면 섬뜩하다는 거예요. 왜? 조상 보는 거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예요. 피 보면 그렇지요?

말 같은 동물은 피를 봐도 무서워하지 않지만, 사람은 `피!' 하게 되면 `아이구!' 한다구요.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피를 더럽히면 안 되는 거예요. 피는 거룩하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러니까 그 앞에 자세를 갖추어야 돼요. 이런 모든 것이 깨끗이 해명돼야 질문이 없는 거예요.

왜 아들딸이 없으면 안 돼요? 이 세 가지, 이것이 한 판에 박히는 거예요. 반드시 사랑이 있어야 돼요. 하나님이 있어야 돼요. 부부가 돼야 돼요. 남자 여자가 있어야 돼요, 부부가. 그다음엔 피가 혼합돼야 돼요. 하나님의 피, 사랑의 피, 종적인 피, 횡적인 피가 혼합되어 가지고 태어난 것이 후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후손을 갖지 않게 되면 저나라에 가서도 놀고 쉴 수 있는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 부처(夫妻)가 팔십이 되고 구십이 될 때까지 이마를 맞대고 살면서 행복하다고 하나요? 재미있게 살 수가 없어요. 아들 며느리가 있어야 되고 손자가 다 있어야지요. 아들 며느리는 자기들이 옛날에 살던 것처럼 부처끼리 재미나게 사는 것이지만, 손자 손녀들은 자기들이 자라던 그때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나이가 많게 되면 왜 자꾸 잊어버려요? 애기가 되는 거예요. 애기가 되기 때문에 애기의 어머니 아버지 노릇 하듯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주인 노릇 하라고 하는 거예요. 그게 나쁜 것이 아닙니다.

노인들은 손자 손녀를 갖다 안겨 주면 그 이상 행복이 없다는 거예요. 우리 어머니도 그렇다구요, 우리 어머니도. 요즘에는 손자 손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몰라요. 자기 아들딸 낳았을 때는 그 맛이 뻣뻣하더니 손자 맛을 보더니만 이거 뭐라 그러나요? 요오깡(양갱) 모양으로 말이예요, 요오깡 같은 것을 만지면 하늘하늘하고 그렇다구요. 이거 만지면…. 말 한마디만 해도 얼마나 신비스러운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옛날에야 뭐 배고픈 시간 사정 보고 뭐 준비해서 먹이고 잘 먹느니 못 먹느니, 또 똥을 싸고 그러니까 그런 여유가 없었다구요. 그런데 손자는 며느리가 다 보고 처리하기 때문에, 손자가 싹 와서 `할머니!' 하고 안길 때는 남편이 자기 품에 안기는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웃음) 그건 징그럽기나 하지만, 이건 얼마나…. 꽃 보고 향기 맡고 열매까지 한 입에 쏙 집어서 삼켜 버리는 맛이야. 그러니 죽고 못 사는 거지 뭐.

그래, 손자를 못 가진 사람은 영계에 가서 천지 조화를 못 이루고, 동서남북으로 박자를 못 맞춘다구요. 춤을 추더라도 궁둥이 춤, 가슴 춤, 코 춤, 손 춤, 발 춤을 다 못 춘다는 거예요. 한 가지만 추지. (웃음) 동물원 곰 모양으로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 다 이상적 세계에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 춘하추동 상하 전후 좌우를 가려 가지고 인간의 요사스러운 부부 살림살이 가정판국에 몰아넣어 놓았기 때문에 한 가지만 결여돼도 `난 싫어!' 이런다는 거예요. 그거 이해하겠어요? 「예」

그래, `나는 시아버지 시어머니 좋아!' 하는 간나 손 들어 봐. 시아버지 시어머니 좋아하는 여자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요즘 처녀들 `시어머니 시아버지, 드센 시어머니 시아버지 찾아 모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 사람 없을 거예요. 몇십만 명보고 거기에 동그라미 치라고 하게 되면 아마 하나도 없을 거라.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동그라미 칠 간나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시집갔나 해서 간나예요. 나쁜 의미의 간나가 아니고 말이예요. 완나 하는 것은 장가 왔나 이거예요. 간나가 있으니 완나 해야지요. 알겠어요?

그래, 시어머니 시아버지 좋아하는 젊은 며느리 손 들어 봐요. 이거 틀렸어. 상하가 연결돼야 돼요, 세 부처가. 내가 중앙이 되려면 말이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딱 천지의 대도에 의해 수직에 서야 돼요. 또 자기 며느리 아들이 수직에 서야 돼요.

역사는 돌아가는 이치이기 때문에 자기가 한 대로 모든 것이 나타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시어머니 시아버지 좋아하지 않은 간나 새끼들은 앞으로 시어머니 시아버지 될 날이 올 때는, 자기 시어머니를 저 남쪽으로 쫓아냈으면 자기는 북쪽으로 쫓겨나는 거예요. 자기 아들딸이 나타나 가지고 `당신도 어머니 아버지를 전부 다 이렇게 대했으니 나는 시대가 더 변천하고 발전했기 때문에 더 해야 돼요' 하는 때가 오는 거예요.

누가 그렇게 만들었느냐? 우주의 본 형틀, 모든 형틀이 사랑의 이상을 중심삼고 이렇게 되는 것인데, 이것을 뜯어 발리는 것이 악마의 수법이예요. 악마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