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에 박자를 맞출 줄 알아야 행복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7권 PDF전문보기

인생살이에 박자를 맞출 줄 알아야 행복해

오늘날 이 세상이 천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거기 앉지 말라구, 거기! 이쪽으로 와 앉아. 이제 거기는 안 보고 여기만 보고 얘기할 거야. (웃음) 아, 만물이 아침에 햇빛이 올라오는 동쪽을 바라보잖아. 이쪽이 동쪽인데 뭘.

자, 왜 아픈지, 왜 서러운지 알겠지요? 그래, 어디에서 출발이예요? 그 출발은 영원 전부터 막아낼 자가 없고, 어길 자가 없어요. 그 법도에 따라 살아야 할 인생 행로라는 것을 알게 될 때에, 여자라는 동물은 남자를 생명을 내놓고라도 붙들어야 되고, 남자라는 동물은 여자를 힘을 다해서 붙들어야 돼요. 여자는 남자를 생명을 다해서 붙들어야 돼요. 왜? 약하니까. 죽을 기를 쓰지 않고는 같이 살지 못하는 거예요.

그 비중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왜 하나님이 여자한테 아기를 낳게 했을까요? 여자의 한이 `야, 이놈의 남자보다 내가 뭐라도 한 가지 나아 봐야지' 하는 거예요. 애기를 배다 보니 말이예요, 남자보다 무거워지는 거예요. 그때는 애기 밴 여자가 `두 사람이 하나돼 있다, 이놈의 자식아' 하면서 욕을 하더라도 남자가 웃는다는 거예요. 누구 때문에? 애기 때문에. 애기 밸 때 복수하라구요. 우리끼리 얘기하는 거예요. 복수할 때가 그때예요, 애기 뱄을 때. 그때는 남자라는 동물은 꼼짝못해요. 꼼짝해, 못 해? 곽정환이, 어때? 「꼼짝못합니다」 (웃음)

윤정은이 병나고 나서는 곽정환이 빠리빠리해도 꼼짝못하더구만. 요전에 모스크바 갈 때도 데리고 가고, 뭐 미국 대사 만나러 갈 때도 데리고 갔었다며? 「예」 거 부끄러워서 어떻게 해, 여편네 가만히 있는 거? 길 걷는 것도 잠자리 잡으러 가듯이 요렇게 간다구요. 기분 안 나빠? 「괜찮습니다」 그렇지, 그래. (웃음) 통일교회 열남 중에 넘버원이 될지 모른다구. 될지 모른다고 했지, 됐다는 게 아니야.

사랑하는 사람은 누운 것을 봐도 좋고, 엎드린 것을 봐도 좋고, 코를 박고 있는 것을 봐도 좋고, 변기에 앉아 있는 것도 좋고, 소리를 내도 좋고, 무슨 타령을 해도 좋다는 거예요. 여기 누가 제일 나이 많은가?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 손 들어 봐. 내가 여기에서 나이가 제일이라면, 내가 지내 보니 그렇더라 이거야. (웃으심. 박수)

내가 젊은 나이 때 같으면 박정민이하고 결혼해도 될 입장이지 뭐. 그렇지? 옛날 같으면 5년쯤은 보통 아니야? 그렇잖아? 저런 할머니하고 결혼했으면 얼마나 예쁜 애기가 나왔을까? (웃음) 그렇게 말한다고 실례가 아닙니다. 내가 그런 얘기하면 나는 손해고 박정민이는 장사하는 거 아니야? 이제 내가 집에 가게 되면 엄마가 꿀밤 줄 거라. 이 아침에 뭐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하면서. (웃음) 아이구, 그것 생각해 보면 꿀밤 먹게도 됐지. 이런 얘기하니 기분 좋겠나, 나쁘겠나? 응? 나쁜 말은 안 해야 된다구요. 그때는 꿀밤을 이렇게 하나 먹어도…. (웃음)

인생살이가 다 박자를 맞출 줄 알아야 돼요. 여기에 `꽈앙' 하고 치면 말이예요, 고무 보자기는 `와라 와라 와라. 경계선 넘어라' 하며 딱 싸 버리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거 자꾸 가다가 경계선 넘으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잡혀 버리는 거예요. 경계선 가기 전에 싹 스톱해야 된다구요. 그게 힘든 거예요. `타악―!' 하면 쑥 나왔다가 쑤욱―. 그렇다고 해서 남자가 부르터 가지고 `이―, 너 그래도 되는 거야?' 그러면 안 되는 거지요. 그것 한번 묻어 놓고 다 수평선 돼 가지고 가만히 있으면 그때 가서 `너 그래도 되는 거야?' 그래야지, 이게 `팍' 했을 때 그랬다가는 큰 사고가 나요. `허허허허허허' 하면서 기다려야 된다구요. 자리잡을 때까지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