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밑창에서 고생해서 기반 닦은 일본 통일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9권 PDF전문보기

제일 밑창에서 고생해서 기반 닦은 일본 통일교회

여러분! 일본 알지요, 일본? 일본 활동에 대해서 알지요? 일본이 지금 경제적 기준에서는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어요. 모든 생활이 유복하고 말이예요, 국토 전체가 돈, 뭐라고 할까요? 은행 금고와 같이 되어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그 일본의 통일교회 젊은이들이…. 지금도 젊은이들이 많지만 말이예요, 지금부터 20년 전만 해도 전부 새파란 젊은이들이었어요. 그들이 무엇을 했느냐 하면 고생을 한거예요. 고생을 시켰어요.

일본이 경제적 수준에 있어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던 상태에서 그들을 제일 밑으로 꽂아 넣었던 거예요. 그래서 일본의 하부세계, 하류계급 사람들의 심정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패들이 된 거예요. 모금운동도 하고 이러는 데는 돈 있는 사람들은 후원을 안 하거든요. 가난한 사람들이 더 잘한다 이겁니다. 그렇게 밑창에 깔려 있는 하류계급에서 활동을 함으로 말미암아….

위를 바라보면 세계에 자랑하는 경제적인 부가 쌓여 있지만, 아래를 보면 비참하다 이거예요. 그런 비참한 계층의 동지가 되고 보니, 이들을 살려서 잘사는, 공산당의 말을 빌리자면 부르조아 계급을 뚫고 올라가야 되겠다는 결의를 해 가지고 달리기 시작한 거예요. 그랬기 때문에 돈 한푼 없이 일본 통일교회가 자립하게 된 것입니다. 돈 한푼 없이 젊은 사람들이 협력해 가지고 모금운동을 하고 환드레징을 해서 말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제는 어느 단계에까지 올라왔느냐 하면 일본 상부세계의 최고의 자리에까지 올라왔다 이겁니다.

1969년도에 와클(WACL;세계반공연맹) 동경대회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돈이 한푼도 없었어요. 그때 일본 간부들에게 예산이 얼마나 필요하냐고 물어 보니까, 3천만 엔이래요. 그때 3천만 엔이면 큰 돈이지! 그런데 그때 내가 3억 이상의 예산을 편성했어요. 그래 가지고 와클(WACL)대회를 중심삼고 모금운동을 전국적으로 했어요. 했는데, 도시에서만 한 것이 아니예요. 도시에서는 많이 안 나와요. 그래서 지방, 태평양 연안의 오오시마(大島)라는 섬에까지 가서 했어요. 산골짜기까지, 20집만 있어도 찾아가서 모금을 했어요. 도리어 도심지보다 먼 곳에 가서 할수록 잘돼요. 먼 곳은 누가 그런 놀음 하러 오지를 않아요. 그때 3억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주었는데, 그렇게 전국적으로 활동해 가지고 5억 3천만 엔을 모금했어요.

그때부터 그것이 일본에서 환드레징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떤 계기가 있어야 돼요. 국가적인 큰 기반을 닦기 위한 놀음을 하려면 대계기가 있어야 돼요. 그때 동경대학, 와세다대학, 경응대학 등에서 공산당하고 한창 싸우던 그런 때였거든요.

그래서 그 3천만 엔을 마련하기 위해서 한 패는 환드레징을 나가고, 다른 한 패는 무엇을 했느냐 하면 결혼한다고 해 가지고 결혼비 혼수감을 마련한다고 해 가지고 몇백 명이 돌아가서…. 그때 그런 일이 있었어요. 이래 가지고 돈은 타 가지고 왔는데 시집 장가는 안 가고 다 이러다가 그것이 판출이 나 가지고 난리가 났었지요. 3천만 엔 사건이라는 것이 일본 통일교회의 발전 역사에 있어서 유명합니다. 그때가 바로 1969년이었어요. 그때부터 우리가 하류계급을 중심삼고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20년의 세월이 지나간 오늘에 와서는 일본의 최고 기준을 다 넘어섰어요. 일본의 큰 회사 사장, 혹은 일본의 이름난 모든 사람들이 우리 활동을 무서워 할 단계에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