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쓸 때는 쓸 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9권 PDF전문보기

돈을 쓸 때는 쓸 줄 알아야

이게 뭣인지 알아요? 윤박사, 이런 것 알아? 이게 뭐냐 하면 골든카드예요. 이것만 갖다 주면 어디 가든지 물어 보지 않고 돈을 내준다구요. 이런 카드를 은행에서 나한테 그냥 보내 줘요. 일년에 한번도 안 쓰더라도 지나가면 또 보내 주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신용이 있다는 말이라구! (웃음) 아니야, 정말이라구! 미국이 어떤 나라게? 카드 회사들이 전부 경쟁 붙었어요.

내가 한번은 말이예요, 이런 카드를 가지고…. 이건 특별한 카드예요. 보통 카드 가지고는 2천 불 이상 어치를 못 사요. 한번은 1981년도에 영국에 가 가지고 4만 불짜리 버스 열 대를 샀어요. 4만 불짜리 열 대면 40만 불인데 뭘 갖고 사요? 이런 카드를 가지고 산 거예요. 본사의 사장을 불러서 `이놈의 자식아! 내가 누군지 알아? ' 하고 기합을 주어 버렸어요. `너, 레버런 문이 돈 많은 줄 알아? 너희들의 은행에 예금하고 그런 것을 다 알아? ' 했더니 안다는 거예요. `내가 당장에 버스 열 대를 사려고 하니까, 끊어! 상부로 연락해!' 해 가지고 카드 하나 가지고 4만 불짜리 버스 열 대를 샀어요. 무슨 버스냐 하면 열네 사람이 탈 수 있는…. 열네 사람으로 된 밴드(band)를 구라파에 열 개 팀을 그때 만들어 주고 왔는데, 지금은 여섯 개밖에 안 남았다고 그래요. (웃음)

돈을 쓸 때는 쓸 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 돈 있어요? 돈 필요한 사람 손 들어 봐요! (웃음) 필요한 사람은 손 들어 봐! 없어요? 나보다 다 잘사는구만! 돈 필요한 사람 손 들어 봐요! 두 사람밖에 없어요? 뭣에 쓸 거야? 「빌딩 사려고 합니다」 무슨 빌딩? 「향토학교 빌딩입니다」 향토학교 빌딩? 「예」 향토학교 빌딩이 어디 있나? 단칸방 아니야.

오늘이 생일인 사람 누구야? 오늘이 생일인 사람 있겠지. 생일인 사람 없어요? 뭐 365일이니까 70명이면 5분의 1밖에 없으니 없기도 하겠구만! 그러면 금주에 생일이 있는 사람은 누구야? 일어서라는 얘기는 안 했는데. (웃음) 둘이야? 일어서 봐! 너희 둘이 금주에 생일이 있어? 음력으로야, 양력으로야? 「음력입니다」둘 다 쓰지 않아? 본래 어떤 걸 써? 양력 써, 음력 써? 「음력 씁니다 」또 너는? 「저도 음력입니다」 둘이 가위바위보해! 뭘 시켜도 지는 녀석은 귀쌈을 맞아야 돼! (웃음) 하라구! 가위바위보해서 이겨야지! 이긴 녀석은 나와. 천만 원짜리 달라우, 백만 원짜리 달라우? 「이왕이면 천만 원 주십시오」 (박수) 천만 원은 없어, 이 녀석아. 자, 백만 원 줄께! (환호)

여러분, 탕감조건 알지요? 「예」 75명에게 백만 원씩 줄 것을 대표로 줬다 그 말이라구요. 여러분도 그 조건말고 돈 주면 좋겠어요? 주면 좋겠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없습니다」 없어요? 나보다 낫구만! (웃음) 돈 백만 원이 쉽게 벌 수 있는 돈이야? 이건 외도한 셈이예요.

내가 무슨 말 하다가 이랬나? 젊은이들 고생시키는 게 좋다는 거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