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와 결혼한 걸 고맙게 알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9권 PDF전문보기

일본 여자와 결혼한 걸 고맙게 알라

여러분들 애기들 다 낳았어요, 안 낳았어요? 「안 낳았습니다」 이제 낳기 시작하지? 언제 낳을지 모르잖아? 전부 결혼했지요? 「예」 안 한 사람 손 들어 봐! 꽤 있네, 그래도! 너희들은 전부 다 일본 남자 여자들을 얻었겠구나? 「예, 그렇습니다」 일본 남자 여자를 안 얻은 사람 손 들어 봐! 그놈 도적놈이지. (웃음)

여러분들, 생각해 봐요. 이 방안에 이렇게 앉아 있는 남자들이 일본 여자 얻겠다고 암만 데모하더라도 일본 여자를 얻을 자신이 있어요? `내가 틀림없이 일본 여자를 얻겠다'고 하면서 한국 나라가 들썩거리도록 데모를 한다고 해서 그것이 가능해? 이놈의 자식들, 한번 생각해 보라구! 가능한가, 안 한가? 「불가능합니다」 불가능인데, 이 방안에 앉아 있는 여러분은 전부 다 일본 여자들을 색시로 얻었으니 그 불가능한 것이 어때요? 불가능 천지야! 불가능 대왕 패와 같은데, 이놈들이 떡 앉아 가지고…. 대왕이 뭐야! 졸개새끼도 못 되는 녀석들이 앉아 가지고 일본 색시들을 얻고도 고마운 줄 모르고 있어. 정신 나간 녀석들!

보라구요! 윤박사도 다 알지? 경도제대 다니면서 사각모 쓰고 날리던 때도 `조우센징(朝鮮人)' 하면 일본 아가씨들도 이렇게 보다가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때 창씨를 무엇으로 했어? 「마쯔모도로 했습니다」 `마쯔모도라는 그 남자가 괜찮게 생겼는데 알고 보니까 조우센징이더라. 에이―' 하면서 돌아가는 거예요. 그런 것 안 느꼈어? 「느꼈습니다」 그렇지? 아무리 제국대학에 다니더라도 그렇게 돌아가는 거야. 몇 년 전이야? 50년 전이지? 「50년 전쯤 됩니다」 그렇지. 50년 전에도 그랬는데 50년이 지난 지금은 더할 거예요. 세계의 일등국가라고 자처하고 있고 말이예요, 일본 사람은 미국에서도 `어서 오십시오' 하고 문을 열고, 소련 중공 할 것 없이 세계 어디를 가든지 `재퍼니즈' 하면 앞 대문에서부터 뒷문까지 열어 놓고 환영할 판이라구요. 그런 일등 국민인데 말이예요….

여러분들은 학력으로 봐도 전부 떨어지지요? 중학교 졸업한 사람 손 들어 봐요! 없겠구만! (웃음) 왜 웃어? 그럴 수도 있지! 중학교만 나와도 실력이 있으면 향토학교 책임자가 되지. 왜 웃어요? 그러면 대학교를 다 나왔어요? 「예」 대학도 껄렁껄렁한 대학을 나왔지? (웃음) 3류, 4류 대학. 그렇잖아요? 색시들은 어때요? 다 대학 나왔어요? 색시가 대학 안 나온 사람 어디 손 들어 봐요. 대다수가 대학 나왔구만 뭐! 훌륭한 여자들이 많아요. 또 사회제도와 생활풍조, 민도(民度)가 높습니다.

아휴! 여러분들을 보게 되면 답답해. 눈이 까박까박하는 게 힘이 없어요. 힘이 없다구요. 탄력이 없어요. 일본 여자 남자들을 보라구요, 얼마나 탄력 있나! 정말이예요. 중국 사람, 일본 사람, 한국 사람을 보게 되면 그 중에서도 중국 사람은 더 떠요. (웃음) 일본 사람은 얼마나 반짝반짝하는데! 한국 사람은 중치기예요. 중치기인데, 눈알이 왔다갔다해요. (웃음) 사기성이 많다 그 말이예요.

저녁 안 먹어도 배 안 고플 거라구요. 그런 얘기도 필요하다구요. 대중을 데리고 얘기하려면 배고픈 사람들을 한바탕 웃겨 가지고 배부르게 해야 돼요. 그래 가지고 하루 저녁 잠을 재우고도 남는 거예요. 배고플 때는 데리고 얘기로써 배가 뚱뚱해지게 하는 거예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살살 하면 앉아서 듣다가 배고픈 줄 모르고 잘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이 얼마나 복이예요! 그렇잖아요? 그럴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경험이 많아야 됩니다.

자! 일본 여자를 잘 얻었어요, 못 얻었어요? 「잘 얻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모두 궁둥이를 이렇게 하고…. 여러분들은 자신들이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모를 거예요. 심각해 가지고 도망가고 싶은데 남들이 하니까 할수없이 대가리를 이러고 `누가 하나 보자' 하고 있었어요. 기러기가 귀가 밝아요. 무엇이 바스락 하면 그 대장이 `끽' 하기 전에, 먼저 들은 녀석들이 `끽―' 하는 거예요. 딱 그 격이라구요. 도망갈 수 있나 뭐? 도망가야 한국 남자하고 한국 여자하고는 결혼을 하나도 안 시켜 주게 되어 있거든요. 판세가 틀렸으니까 그때서야 비로소…. 그러다 보니 제일 나쁜 종자를 받게 되었지! 나쁜 사람을 만났다구. 그래도 괜찮아요? 「예」 일본 여자들 싹싹하지? 「예」정말이예요. 세계 사람들에게 물어 보면 여자는 일본 여자가 최고라는 거예요. 남자들한테 물어 보면 `여자는 일본 여자!'라고 하는 거예요.

한국 여자는 어떠냐고 하면 이러고 싫다고 한다구요. (웃음) 피난민 생활을 했기 때문에 싸움에 넘버 원이예요. 미국 군인들 사이에 소문이 났어요. 한국 여자들은 싸움하는 데 넘버 원이라는 거예요. 처음에는 미군을 훌륭하게 봤다구요. 그런데 물자를 도적질해서 갖다 팔아먹고 하는 것을 알게 되니까 `이 자식아, 너 도적질해 오지 않았어? 보고할 거야!' 이러고 싸워 가지고 미국놈들 전부 등쳐 먹는 거예요, 여자들이. 그러니 그렇게 당한 미국 남자들이 고국에 돌아가서 한국 여자가 제일 나쁘다고 선전하고 다닐 것 아니예요? 포켓에 들어가 있는 지갑은 꺼낼 수 없으니까 그렇지만, 도적질한 물건은 빼앗아도 괜찮은 것 아니예요? 그런데 그러더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싸움을 제일 잘하는 여자는 한국 여자!' 하고 세계적으로 이름이 났더라구요, 내가 미국에 가 보니까. (웃음) 여러분들도 싸움 잘해요? 잘해요, 못해요? 「잘합니다」 (웃음)

싸움하는 것도 괜찮아요. 교육하기 위해서는 싸움하는 것도 괜찮아요. 동네에 사내 녀석들, 대학을 나온 녀석들이 전부 책임을 못 해 가지고 이 부락이 불쌍하게 되었으니 우리 아낙네가 와 가지고 치맛바람을 일으킨다고, 동네가 다 울겠다고 하면서 말이예요, 내가 기분 나빠 가지고 부잣집 앞에 가 가지고 기분 나빠하게 되면 개가 와서 위로하더라고, 주인보다 낫더라고 하면서 앉혀 놓고 전부 기합을 줘 버려라 이거예요. 그래, 여러분들도 싸움 잘하지요? 싸움해야 할 때는 해야 돼요.

우리 엄마한테도 `싸움해야 할 때는 해야 된다'고 교육을 너무 잘해서 말이예요, 나한테도 대들어요. (웃음) 그럴 때는 `아이구, 내가 교육을 잘못했다! 탕감복귀다!' 그러고 있어요. 그거 괜찮아요. 얼마나 잘 가르쳤으면 그렇게 들이대겠어요? (웃음) 그렇다고 어머니를 싸움 패로 생각하면 곤란해요. 이런 얘기 하면 여러분들이 기분이 좋겠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틀림없이 여기에 온 여자들은 어머니가 그렇다고 하면 안 웃는 여자가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얘기했는데 전부 다 웃으니까 내 기분이 얼마나 좋아요! (웃음) 그럴 때는 그렇게 한번 얘기해 보는 거예요. 다 웃었지요? 「예」

`아이구, 나 이제 남편을 골려먹을 자신을 가졌다' 그랬지요? 한번 골려 보느라고 그랬다구요. 괜히 웃었지요? (웃음) 농담 겸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다 하는 걸 무슨 중에 무슨 말이라고 하지요? 「언중유골(言中有骨)이라고 합니다」 언중유언? 「언중유골!」 언중유골! 나보다 유식하네. (웃음) 그게 다 필요한 거예요. 말로써 대중을 지도하려면 필요하다구요. 그렇게 하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얼마나 기분 좋아하겠어요! 서울에서 훌륭한 선생님이 왔을 거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그런 것을 물어 보거든요. 그런데 자기가 그걸 잘 알거든요. 그럼 그런다고 한번 추어 주면 좋아한다구요. 그래, 내가 지금까지 이러면서 일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