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이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의 사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1권 PDF전문보기

소련이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의 사상

여기 한국의 5대 대통령 가운데 나 반대 안 한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5공까지? 나 반대하던 대통령들은 다 쫓겨났지요? 망하고 자빠지고 말이예요. 그 대통령들이 제일 싫어하고 미워하면서 죽어 버리라고 하고 별의별 짓 다 했는데 그 문총재는 죽었어요, 살았어요? 「살았어요」 살아서 꿈틀거리거든요. 요즘에는 뭐 고르바초프도…. 고르바초프가 나를 필요로 하는 거지 내가 고르바초프를 필요로 하지 않아요. 솔직한 얘기해요. 그가 뭘 알아요? 10년이고 교육시킬 수 있는 내용을 내가 갖고 있지 고르바초프가 날 교육할 건 아무것도 없어요. 「아멘」

그렇기 때문에 하나에서 백, 천까지 내가 주기 위해 간 거예요. 무서운 게 없어요. 내가 공산당 안방에 들어갔었지만, 케이 지 비의 총칼이 여기에 있었지만 나 같은 사람에게는 손 못 대는 거예요. 역사적으로 자기들의 담을 넘어온 사람이예요. 자기들의 헌법 치리 방법에 있어서 걸릴 수 있는 사나이가 아니예요. 그런데 갈 때 무슨 방탄 옷을 입고 가라고 해 가지고 경호 멤버들이 전부 다…. 더구나 우리 국진이는 말이예요, 밤잠을 못 자고 아버님 가면 큰일이라고…. 내가 공산당을 잘 압니다. 1987년에 나를 암살하기 위하여 김일성이하고 작당해 가지고 적군파 25명을 미국에 파송했는데 하늘이 보우하사 전부 다 잡은 겁니다. 기꾸무라라는 녀석을 하늘이, 영계에서 잡은 거지요. 시 아이 에이(CIA)의 보고를 내가 받고 있는 판국이예요.

그런 일이 있었던 게 엊그제인데 거기에 발가벗고 가요? 그거 얼마나 못난 사람이예요. 못난 사람이지요? 「아닙니다」 대담해야 돼요. 발가벗고 나타나면 그들이 양심에 가책받는 거예요. 여자라면 도망갈 것이고 말이예요, 남자라면 '아, 이거 쏘기 전에 교육을 받아야 되겠다' 그런다는 거예요.

내가 뭐 세상에 무서운 것이 어디 있어요? 미국에도 가 가지고 미국 놈들이 못한 것을 들이 때려 가지고 감옥도 갖다 왔지만, 감옥 간 건 못 됐지만 말이예요, 감옥 갔다 와서 내가 손해난 게 하나도 없어요. 서구 사람들이 아시아인에게 영원히 무릎을 꿇을 수 있는 패말을 꽂아 놓았다구요. 「아멘」 (박수) 가만히 있어, 이 쌍것 같으니라구. 이거 미친 거 아니야. (웃음) 네까짓 게 아멘 해서 무슨 소용이 있어?

자, 그런 등등을 저 사람들이 참 잘 알아요. 그래 왜 문총재를 모셨느냐 하면 말이예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내 몸뚱이가 아닙니다. 사상이 필요해요. 아시겠어요? 공산당을 40년 동안 때려잡기 위해서 선두에 서 가지고 다방면으로 방어작전을 해 오던 문총재가 공산당을 망하게 하려고 하는데 공산당을 망하게 하고는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거예요. 그게 알고 싶은 거예요. 알겠어요? 공산당을 망하게 해서 전부 다 지옥 보낼 것이냐, 불살라 죽일 것이냐, 무책임하게 망하게 만들면 다 되느냐 이거예요. 망하게 만들어 놓고 살려줄 수 있는 방안이 없으면 그 문총재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이거예요. 벌써 그걸 알아요. 알겠어요?

자, 이래서 정치국으로부터, 케이 지 비, 노보스티, 노보스티는 여기는 공보처예요. 문총재의 언론인대회 때 공동 주체가 된 거예요. 공산당 세계에선 있을 수 없는 수수께끼예요. 그거 듣기만 하면 놀라서 자빠지는 거예요. 나를 알기를 전부 다 공산당 잡아먹는 호랑이, 사자새끼로 알고 있어요. 굶주린 사자새끼처럼 알고 있는데 말이예요, 사자가 날고기 맛 보게 되면, 피 맛 보게 되면 입이 다물어져요? 혓바닥이 그저 늘어져 가지고 야단할 텐데…. 그렇게 알던 판이라구요. 그런데 어쩌자고 문총재를 모셔들여요? 설명할 도리가 없어요. 이걸 하기 위해서는 벌써 케이 지 비와 정치국이 다 알아 본 거예요. 너무나 잘 알아요. 내게 세계를 요리하는 하나의 방법과 대안이 있다는 걸 생각한 거예요. 그래서 그들에게 내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래 문총재는 어떻게 할 것이냐? 소련을 망하게 만들어 놓고는 전부 다 불살라 죽일 거예요? 미국도 망한다고 그랬어요, 미국 망한다고. 그걸 구하려고 왔다고 했어요. 어떻게? 내 말 들으면 사는 거예요. 공산당도 내 말만 들으면 사는 것이고 민주세계도 내 말 들으면 살아요. 애국자가 되는 거예요. 기성교회 목사 이상 나라를 위하는 의인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예요. 그런 무기를 갖고 있는 사나이를 저들은 알더라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안방에 모시고 들어가서 귓속말로 별의별 사정도 다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 말은 하지 않아요. 무슨 약속을 하고 무슨 놀음을 했는지 모르지요? 하나님하고 나하고 고르바초프밖에 모르지요. 코를 좀 봐서 좁혀 그 말이라구. (웃음) 숨통 막히는 거예요, 코 좁히면. 딱 그거예요. 고르바초프의 코를 좁혀 가지고 숨통이 막혔으니 코를 열라는 거예요. 고르바초프가 아니고 고르바열어…. 그 놀음 하러 간 거거든요. 그 사람들이 그걸 아는 거예요. 레버런 문 사상 평가를 그들은 안방에서부터 전부 다 세번씩은 했더라구요. 노보스티에서 한 것을 어디 보고하고 또 어디 하고 해서 네 번씩 했어요. 과학기술원까지 거쳤더라구요. 그건 다 모르지요? 암만 조사해도 그런 건 모르지요? 선생님이 그래서 선생님이예요. (웃음)

요즘 한국의 공보부의 영사가 가 가지고…. 그거 어림도 없어요. 어림도 없어요. 내 꽁무니에 와 가지고 제발 부탁한다고 하면 누구든 만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예요. 준비 못 한 나라와 준비 못 한 사람은 흘러가는 거예요. 내가 역사시대에 있어서 흘러갈 사나이가 아닌 걸 알았기 때문에 벌써 10여 년 전부터 준비한 거예요. 보따리장사가 아니예요. 알겠어요? 「예」 당당히 상점을 차려 놓고 무역상을 하면서 큰 제작공장을 만들어 만년 보급지를 만들어 놓고 행동하는 그런 문총재이기 때문에 핍박받고 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살아 남아 당당하게 이 세상에 큰소리하는 거예요. 「예」 (박수) 거 박수 해봐라, 해봐라.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