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는 소질이 있는 한국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3권 PDF전문보기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는 소질이 있는 한국인

이렇게 볼 때, 세계의 인종들을 가만히 생각하게 된다면 일본 사람들은 돈벌어서 보따리 싸 가지고 섬나라인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미국 사람들도 그래요. 미국 사람들도 돌아다니다가 미국이 제일 좋다고 미국으로 돌아옵니다. 중국 사람들도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전부 그런다는 것입니다. 인도 사람들은 인도로 가고 말이예요. 국경을 못 넘어요. 그렇지만 한국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구요. 조그마한 나라인데, 한국이 싫다고 다 박차고 나가서 오대양 육대주 어디든지 가 가지고 왕이 되겠다고 합니다. 한번 해보겠다는 것입니다. 전부 집에서 기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거 이상하다구요.

여기 미국에 와 보니까 흑인들이 천대받고 있어요. 한국 사람도 천대받아요. 그렇다고 한국 사람이 흑인세계를 점령하는 것이 아니예요. 천대받는 이 자들에게 가서 협조해 가지고 백인사회를 해방하고 소화하려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런 한국 사람을 이 나라가 보호해야 되고, 흑인세계가 보호해야 되고, 백인세계가 보호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멘」 (박수)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이민국장이 그걸 알고는 '앞날에는 이 동부세계를 한국 사람들이 지배할 것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왜? 모든 것을 소화하고도 남을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백인들하고도 잘 친하고, 스패니시하고도 잘 친하고, 흑인들하고도 잘 친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아하! 앞날에 있어서 환경적 여건을 소화하고 수습해서 센터가 되어 가지고 영향을 미칠 사람은 코리언 외에는 없다. 코리언한테 소화당한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을 선전하니까 한국 사람들은 기분이 좋지? (웃음)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여기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의 얼굴을 잘 구분 못 하겠어요. 이렇게 한마디를 하고 쓱 보게 되면 한국 사람들은 말이 끝나자마자 웃어요. 일본 사람들은 웃지 못하고 있어요. 그러면 아, 요건 한국 사람이고, 요건 일본 사람이구나! 그런 것을 알기 위해서는 이런 말도 필요하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웃음) 그렇게 감정하고 다 그런 것입니다. 그럴 때는 서양 사람들도 듣기 싫고 일본 사람들도 듣기 싫지만 할 수 없다구요. 내가 참고 재료로 체크해 놓아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연구를 방해하고 오해하는 사람들은 조건에 걸리는 것입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