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하고 돌아가는 사람의 일생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5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삼고 돌아가는 사람의 일생

여러분도 그렇지요? 애기를 뱄을 때 사랑을 받지요? 엄마가 배를 쓰다듬으면서 사랑하고, 아빠도 `야, 야' 하면서 어루만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세 번, 네 번 움직이게 되면 이건 뭐 난리가 납니다. 아빠 엄마의 관심이 거기밖에 없지요? 사랑 가운데 커 가지고 드디어 태어날 때가 되면 온 천주가 요동하는 거예요. 전부 휙 돌아간다구요. 여자도 뒤집어지고 남자도 뒤집어지지요? `아─!' 하면서 말입니다. 그거 작은 일이 아니예요. 그때에 말을 듣는 거예요, 남자는. 역사 이래 여자로서 여왕만큼이나 위용을 갖는 것도 그 해산 때입니다.

그때가 되면 남자의 구두가 안 보이면 가지고 오라고 해 가지고 휙 집어 던져 버리는 거예요. 남자의 것은 전부 보기 싫다고 하면서 다 집어 던져 버리는 거예요. 그러다가 애기를 다 낳고 나면 `아, 그 구두 어디에 있어요? 가지고 와요, 가지고 와' 하지요? 그래서 여자가 애를 낳을 때는 `이놈…!' 하고 생각했다가도, 태어난 애기가 `으앙, 으앙' 하고 우는 것을 보면 불쌍해서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혀가 꼬부라져서 말도 안 나올 정도로 말이예요…. 이것은 아무리 잡아당겨도 안 떨어질 정도로 취해 버린다구요. 그거 멋진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친척, 누구누구가 싸움을 하다가도 아이를 낳을 때만큼은 `아, 아무쪼록 잘 낳았으면 좋겠다' 하면서 기원을 하지요? 온 힘을 다해서 고함을 지르면서 쓱 낳는다구요. 그런 힘은 여자에게밖에 없어요. 남자는 그러지 못합니다. 남자가 미쳐 봐요. 울어 봐요. 아이를 낳을 때 내지르는 고함소리 이상으로 말이예요. (웃음)

그때부터 병이나 들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면서 `나중에 일본에서 제일가는 아들이 되라, 딸이 되라' 하면서 키웁니다. 그런 꿈을 꾸지요? 제일 가기를 원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부모들 가운데 그런 것을 바라지 않는 부모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숙할 만큼 성숙해서 사춘기에 들어가면, 여자의 눈길은 울타리를 넘어서 쓱 남자를 찾아 도망을 가는 거예요. 그런 경험들이 있지요? 있어요, 없어요? 없는 사람은 여자도 아니야. (웃음) 전부 사랑이예요. 부모의 사랑 가운데서 성숙하면 남자 여자의 사랑을 중심삼고 서로 껴안고 사랑합니다. 그때부터 또 애기를 중심삼고 묶어지지요? 평면으로부터 종적으로 묶어지는 거예요. 전부 사랑입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를 안고…. 그 사랑스러운 맛은 아무도 모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보라구요.

선생님도 그렇다구요. 선생님의 아들딸들에게서는 그런 거 아무것도 몰랐어요. 바빠서 재미있는 것을 몰랐다구요. 지금 나이가 들어서 그 맛을 알게 된 거예요. 지금 어머니도 그래요. 손자가 더 사랑스러운 거예요. (웃음) `할머니!' `할아버지!' 하고 아침에 인사하러 와서 문을 두드립니다. 사탕이라도 하나씩 주면 아침마다 온다구요. (웃음) 그거 틀림없다구요. 조그만 발로 짜박짜박 와서 이러고 재롱을 피우는 거예요. 그러면 어머니는 `아, 우리 손자들 왔다!' 해 가지고 무엇이라도 주려고 합니다. 그것은 하루의 기쁨으로 연결됩니다.

그렇게 사랑에 안겨서 자라 가지고 나이가 들어서 죽게 되면 자기의 아들딸들이 손자들을 쭉 데리고 병상에 찾아와서 잠들어 있는 할아버지라든가 할머니를 대해서 슬퍼하면서 기도를 합니다. 그래서 죽을 병이 낫기라도 하면 그 기쁨이 어떻겠어요?

그래서 손자를 보면 손자 앞에 부끄럽지 않을까, 손자 며느리라도 보면 부끄럽지 않을까, 자기 며느리나 자기 사위에게 부끄럽지 않을까 자기 아들이나 딸을 대해서 부끄럽지 않을까 하면서 하늘을 향해서 회개해 간다는 것입니다. 심각한 거예요. 그때야말로 심각하게 기도하는 거예요. `어느 때 내가 저지른 죄가 나의 아들이나 손자들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부디 용서하시고 내 일신을 통해서 탕감복귀시켜 주십시오' 하면서 기도하는 그 순간은 귀한 거예요. 그러면 그것이 무엇을 위한 기도예요? 사랑을 찾아서 그들을 위해 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통일교회 사람들은 영계를 알지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요. 영계를 믿습니다. 사랑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으로부터 갈라져 나와 가지고 결국에는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노정이예요. 영계에 가면 말이예요, 참으로 일심동체가 된 부부는 언제라도 남자가 여자가 되고 여자가 남자가 될 수 있는 거예요. 사랑은 일체(一體)라고 하지요? 여자의 속을 들여다보면 남자가 들어가 있어요. 그 남편이 들어가 있는 거예요. 하나님의 이성성상과 꼭 마찬가지입니다. 성상과 형상, 그것이 갈라져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 본체로 돌아가는 데는 사랑의 사다리를 타지 않으면 안 되지요? 창조의 기준이 사랑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 사다리를 타고 돌아가야 돼요. 결국 종착점은 하나님과 같이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영계에서는 애기를 낳겠어요, 안 낳겠어요? 「안 낳습니다」 왜 안 낳아요? 영계는 종적인 세계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원형을 이룬 세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기를 낳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횡적인 기반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간을, 몸뚱아리를 만든 거예요. 알겠어요? 번식하는 밭이예요, 밭. 영계에 가면 그 백성은 전부 이 지구에서 오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지금 왜 산아제한을 하느냐? 그건 천명에 의한 거예요. 악한 혈통을 더 이상 번식시키지 말라는 거예요. 생각해 봐요. 요즘은 아이가 누구의 아이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요? 일본 여자들도 그렇지요? 매일, 매주 다른 남자들을 만나는 거예요. 그거 생각하면 더러운 걸 말로 다 할 수 없어요. 그런 사람에게 아들딸이 있다고 하는 걸 생각해 봐요. 그렇기 때문에 전부 산아제한을 한다구요.

통일교회의 축복가정은 어때요? 여러분이 얼마나 천국 국민을 번식시키느냐 하는 그것이 재산이 되는 밑천입니다. 믿음의 아들딸보다 자기가 낳은 아들딸이 더 가치가 있잖아요? 믿음의 아들딸은 축복이라고 하는 관계를 몰라요. 그런 아들딸을 얼마나 남기고 가느냐에 따라서 천국에서 자기의 자리가 결정되는 거예요.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선생님은 어머니한테 열네 명까지 낳으라고 했어요. 그래도 계속했더라면 굉장했겠지요? 벌써 스무 명 정도가 되었을 거예요. (웃음) 수술을 네 번까지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단한 것입니다.

투입해야 돼요. 내가 뭐라고 그랬어요, 지금? 「투입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피와 눈물과 심정을 투입하는 거예요. 내가 한국 땅에 뿌린 그 피가 여러분을 대해서 참소하고, 그 땀이 참소하고, 그 눈물이 참소하는 거예요. 그 참소에 걸리지 않게끔 여러분의 진정한 눈물과 피와 땀을 투입해야 되는 거예요. 알겠지요? 「예」 그렇게 하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봐요.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