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평화적 생활 기반을 닦을 수 있는 여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7권 PDF전문보기

인류의 평화적 생활 기반을 닦을 수 있는 여건

여기가 어디던가요? 여기가 어디예요? 「본부교회입니다」 여러분들에게는 본부교회지만 나에게는 여기가 서울입니다. (웃음) 그런 기분이 든다구요.

서구사회와 아시아 사회의 청중들을 대해 보면 그 분위기가 달라요. 서구 사람들은 백인들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으로부터 얼굴까지 환하게 보이는데, 동양 사람들은 전부 까매요. 그러다 보니 한참 내려다봐야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라앉은 것 같은 여러분들을 힘있게 올려 받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으면 하늘의 역사가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기가 어떤 곳이 되어야 되느냐 하면 좋은 곳이 돼야 되고, 기쁨과 영광의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심신을 다해서 세계의 어떠한 색깔을 가진 민족이나 종족을 초월해서 하늘 앞에 최상의 민족적 긍지를 세워 가지고 받들어야 되겠다 하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동안 여러 면에서 내가 상당히 바빴습니다. 일본의 중진들을 알래스카에 데려다가 해상훈련을 3차례나 했어요. 그것이 10일씩만 해도 30일이예요. 그다음에는 여기 교역장들을 데려다 훈련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래스카와 문총재와 통일교회는 나누어질래야 나누어질 수 없는 인연을 맺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알래스카에 세계 훈련소를 세웠어요. 앞으로 알래스카 정신을 전수받게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알래스카는 육지와 해상을 연한 기준에 있습니다. 육지를 중심삼고 제일 좋은 곳이 온대권 지역입니다. 20세기의 문명은 온대권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래스카는 한대권 내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온대권에 살고 있지만 고기들은 알래스카─알류산열도─를 중심삼고 세계적인 어족이 전부 다 교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육지와 해상을 점령하려면 사람과 고기를 점령해야 됩니다. 사람과 고기를 점령해서 무엇을 할 것이냐? 앞으로 인류에게는 평화시대가 옵니다. 그리고 금후 인류에게 있어서 식량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육지의 생산만 가지고는 인류의 식량문제와 평화적 생활 기반을 닦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없습니다. 육지 자체로써는 장구한 기간 동안 식량을 보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상을 중심삼고 어자원으로 보강해 주어야 합니다.

육지의 모든 원자재는 단 기간내에 끝나게 됩니다. 석유문제만 하더라도 지금으로부터 50년 이상을 못 간다는 거예요. 또 육지는 제한돼 있는데 육지상에 벌어지는 인류는 점점 더 증식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지구상에는 일년 동안 2천만이라는 사람이 기아로 죽어 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6만 명이라는 사람이 죽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몇만 명이라고 그랬나요? 내가 발음을 잘못 했는지 모르지요. 몇만 명? 「6만 명입니다」 6만 명입니다. 하루에 6만 명이라는 사람이 죽어 가는 것입니다. 하루에 6만 명이 죽어 가는 인류의 이 비참한 진상을 책임지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 책임질 나라가 없으면 책임지는 민족이나 책임지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그런 문제를 지금까지 인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