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장과 교구장의 생활자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8권 PDF전문보기

연합회장과 교구장의 생활자세

「그러니까 아버님, 당분간 교구장들은 책상 둘을 같이 놓고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래. 책상 하나 놓고 앞뒤로 써도 돼. 둘은 무슨 둘이야? 하나 가지고 써도 괜찮지. 책상이 문제가 아니고 근본이 문제야.

교회로 말하면 원목사 부목사와 같은 것입니다. 형님 동생과 같은 거예요. 그렇잖아요? 동생이 형님을 모실 수 있는 것을 보여 주어야 돼요. 가정적 기준을 축소시킨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둘이 서로 속이면 교회가 안 돼요. 두고 보라구요. 둘이 하나 안 되면 교회가 안 됩니다.

「그러니까 아버님, 기성교회를 보면 원로목사, 목사로 돼 있는데, 우리 명칭도 그렇게 하는 게 어떻습니까?」 형님 목사, 동생 목사 하면 되잖아? 「명함에다 형님 목사, 아우 목사 하면…. (어머님)」 (웃음) 「그런 뭐가 있어야지요. (어머님)」 「아버님께서 이름을 지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형님 교구장은 원로목사고 신임은 교구장이고. (어머님)」 「원로 교구장과 교구장으로…」 원로는 또 뭐야? 「기성교회는 그렇게 합니다」 원로보다는 `노' 자를 빼고 원교구장, 그다음엔 부교구장으로 해. 그러지 말고 구교구장 신교구장으로 해. `원' 하게 되면 `부'가 들어가야 된다구. 어떤 게 좋겠어요? 「아버님, 지난번에 아버님께서 도연합회장이라는 직분을 주셔 가지고 저희들이 그렇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 도연합회장이라면 승공연합도 되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도 되고, 교회도 되고…. 「예」 그러면 그렇게 해보자구. 「신임자는 교구장이고 전임자는 연합회장으로 하는 것입니다」 연합회장이라고 붙이면 다 끝나겠구만. 그거 무슨 칸셉(개념)인지 알겠어요? 「예」

원래는 3대가 하나돼야 됩니다. 그래야 사위기대가 되는 것입니다. 벌려 놓으면 사위기대고 합치면 3대입니다. 그건 뭐냐? 여러분 가정들도 같이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형제가 같이 살아야 하니까 그 교구의 연합회장이 살고 있는 터전 위에 교구장이 들어가서 같이 사는 것입니다. 형제권(兄弟圈)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중으로 돼야 됩니다. 그야말로 세계를 상대로 해서 새로운 가정 편성이 벌어진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통일교회 패들이 그런 생각을 안 했습니다. 그건 부모를 따라 나오니까 그랬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자기들이 하나돼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해야 됩니다.

같이 일하다가 다른 한 사람의 부인이 죽든가 하게 되면 생활비도 대주어야 되고, 세상 형제 이상 갖추어 나가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건 통일교회만이 가능한 조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홍성표 협회장이 잘못하게 되면 몸뚱이인 연합회장이 참소하는 것입니다. 몸뚱이 되는 연합회장이 잘못하게 되면 협회장이 가만 두어서는 안 됩니다. 공의(公義)의 뜻을 위해서는 언제나 하나되지만, 잘못하면 충고하고 어긋나게 되면 필사적으로 막아야 됩니다. 마음이 필사적으로 몸을 제재하지요? 도적질하려 하면 마음이 가만히 있어요? 마음이 폭발되는 것같이 두근두근 하면서 충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살면 앞으로 상당히 좋아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색시와 자기 아들딸을 먼저 생각했다가는 문제가 벌어집니다. 상대적 입장에서 두 손을 벌려 자기 아들딸을 품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편이나 아내가 전체 아들딸을 품어야 됩니다. 아들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기를 주장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아들딸은 자기 아들딸만이 아니거든. 전체 아들딸을 중심삼아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 여편네, 자기 교회를 중요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전체를 중요시해야 됩니다.

아까도 내가 얘기했지만, 왜 세 사람을 동·면에 배치하라고 하느냐? 하나, 둘, 셋이 있는데 여기는 중앙에 서는 것입니다. 중앙선은 침범을 안 받습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세 사람을 세우는 것입니다. 상현(上弦)을 그리는데 중앙이 있기 때문에 이 중심을 중심삼고 하현(下弦), 우현(右弦)이 있으면 좌현(左弦), 전현(前弦)이 있으면 후현(後弦)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자기 대신자를 창조해 나가는 것입니다. 복귀역사가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점을 중심삼고 중앙에 서서 하나되어야 됩니다.

다 한군데서 사는 걸 싫어하지요? 그렇게 훈련되면 저나라에 가서도 동서사방 어디든지 박자를 맞출 줄 아는 것입니다. 동서사방에 대해서 박자를 맞추는 훈련이 되어 있고, 또 거기에 화합할 수 있는 심정적 터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저나라에 가면 저나라의 모든 환경적 여건이 딱 들어맞는 것입니다. 이것이 안 되면 환경이 움직이지 않아요. 저나라의 환경이 움직이지를 않는다구요. 내가 움직여서 맞추어야 할 텐데 맞출 수 있는 기원이 없고 동기가 없습니다. 천국을 이룰 수 있는 기본이 땅이예요. 여기가 원천인데, 원천에서부터 조정을 안 해 놓으면 저나라, 결과세계에 가서 원천을 만들기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기서 그것을 훈련해야 됩니다.

세 교구장을 연결시키면 이게 몇 사람이예요? 여섯 사람이 되는 거예요. 이것은 노아의 가정과 같은 것입니다. 종적으로 보게 되면 세 가정을 중심삼고 할아버지시대, 아버지시대, 자기시대, 3대로서 세 가정입니다. 횡적 삼위기대에서 종적 삼위기대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적 삼위기대를 중심삼고 횡적 삼위기대가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래야 거기서 면적이 나옵니다. 그렇지 않으면 면적이 안 나옵니다. 면적이 생겨야 소유권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연합회장? 「예」 그러면 되겠네. 연합회장도 승공연합·국민연합·협회까지 같이 하고, 협회장도 승공연합·국민연합·협회 일까지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전적인 처리는 형님이 하고, 동생은 협회장의 책임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홍협회장, 김회장이구만. (어머님)」 이거 중요한 거라구. 이럼으로 말미암아 부모님의 터전이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기반이 없어지는 거예요. 이 둘을 갖다 놓아야 안정이 되잖아요? 혼자 가지고는 안 됩니다. 여기는 짚을 수 있지만 이쪽은 짚을 수가 없습니다. 창조원칙도 그렇습니다. 발전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원리로 말하면 상대기준에서부터 상대기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상대기준이라는 것은 그냥 기준이지만, 상대기대 하면 벌써 정착한다는 의미입니다. 상대기준이 작용을 해서 중앙의 중심을 중심삼고 자리잡게 되면 상대기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상대기준만 돼 가지고는 자리가 안 잡혀요.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끌려 다니기 쉽습니다.

그러나 상대기대는 벌써 맡은 사람의 목적에 이익 되는 무엇이 있으면 수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팽이 같은 것도 돌리게 되면 상대가 기준이 돼서 한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가벼운 것 같으면 날고, 무거운 것은 파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프로펠러 같은 것을 실로 감았다가 이렇게 해서 날리면 쉬욱 올라가지요? 그러니까 가벼우면 올라가고 무거우면 파고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