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것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8권 PDF전문보기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것들

지금까지 여러분들, 매일 평균 몇 시간 강의했어요? 문평래! 「교구본부에서는 매일 쉬지 않고 평균 세 시간 강의합니다. 새벽 제단에서 강의하고 밤에 강의합니다」 내가 뉴욕에서 하루에 여섯 번 강의했어요. 미국에 가 가지고 그렇게 했다구. 그때 전부 전도했어요. 강의해야 전도가 되는 것입니다. 세 시간 가지고 뭘해?

옛날 통일교회 시작할 때 유협회장은 열여섯 시간 했어요. 전편 후편을 사흘이면 끝냈어요. 48시간 걸려서 원리강의 전편 후편을 다 한 거예요. 약식이 아닙니다. 그것을 3년 8개월 동안 계속했습니다.

내가 안됐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렇게 강의하려니 고달프지요. 힘드니까 강의 안 하고 누워 있을 때면 기합을 주던 것이 지금도 생각나요. 먹기나 잘해요? 보리밥 두 끼 먹으면서 했어요. 그렇다고 반찬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날김치를 하룻밤 재워서 먹는 것입니다. 김치가 언제나 있었어요? 소금 찍어 먹고 그랬지요. 유협회장이 잘먹던 것이 있는데 그걸 곤장이라고 그래요, 곤쟁이라고 그래요? 「곤쟁이라고 합니다」 곤쟁이젓 담근 것을 좋아했어요. 나는 그것 뚜껑을 열지도 않고 구석에 놓아 둔 것을 보고도 저게 뭐냐고 야단했는데, 그 냄새가 똥내보다 더 지독한데 그것을 찍어 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던 게 눈에 선해요. 그 사람이 있었으면 요즘 같은 때에 불고기 해서 실컷 먹으면 좋아했을 텐데, 먼저 가 버렸어요. 그렇게 기반을 닦은 것입니다.

그때 하던 놀음을 선생님이 했어요. 지금도 그래요. 밤이나 낮이나 투입하는 거예요. 한 생명을 위해서는 잘 시간이 됐어도 가라고 하지 않아요. 그 사람의 고개를 넘겨 주어야 됩니다. 언제나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밤을 새워 가면서, 한 시, 두 시, 세 시 밤을 밝히면서도 그 놀음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됐다 할 때 보내고, 다음은 하늘 앞에 맡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그 사람은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구요.

통일교회에 나왔다가 자기를 만나 가지고 떨어지게 되면 그 책임을 자기가 져야 되는 것입니다. 세상과 달라요. 공법은 그렇잖아요? 지금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편하게 살았지. 이제는 자기 생활권 내에서 자기 일족을 확대시키고 종족적 메시아권을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각자가 있는 정성을 다해 가지고 새끼를 많이 쳐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그 새끼가 재산입니다. 왜 재산이냐? 사랑의 재산이 새끼입니다.

새로 된 홍성표 협회장이라고 무시하지 마, 김명대! 「예」 무시하지 마. 「아이고, 아닙니다」 일화에서 실패하고 나온 폐물을 이용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어요? 「없습니다」 도리어 이 일이 맞을 것입니다. 본래 나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약사(藥師)를 했기 때문에 그걸 맨 처음에 시작하게 한 것입니다. 청량음료는 다 노가다(막노동판) 일입니다. 싸움을 매일같이 하고 받아 넘기고 칼침 놓겠다고 협박하고 그런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반을 못 닦습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으면 야간대학이라도 가서 졸업해요. 1, 2년 해 가지고 남북이 통일되면 대번에 미국 신학대학원에 데려다가 공부시키려고 합니다. 그래 가지고 남북을 중심삼고…. 이제는 외국에 나가서 선교도 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세계 판도가 벌어집니다. 세계를 순회하면서 대부흥회도 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에 갔다 와야 됩니다.

협회장은 나이가 53세니까 나하고 이웃동네 아니야? 「예」 내가 이제 중국 말을 공부해야 할 텐데 이제는 해도 자꾸 잊어버려요. 이상하지요? 나이 칠십이 되니까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밥상에 찬이 20가지가 있다 하면 이름을 쭉 불러 가다가 이름이 안 나오는 게 생겨난다구. 보면 무엇인지 아는데 이름이 안 나와요. 그런 입장인데 외국어를 기억하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영계 갈 준비도 해야 되겠고, 바쁘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바쁘다구요. 80세 때까지 이 세계를 꼬나 박든 차 버리든 이것을 내가 손 안 대고 가면 큰일나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남북통일 문제도….

이번에 정장관(정동성)의 보고를 들으니 실감이 나더라구요. 본래부터 내가 공산당 내부조직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선생님이 예상했던 것이 틀림없어요. 이번에 돌아올 때 영적으로 보이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그래서 달려와서 조치해서 배치했어요. 이제 여러분들이 잘할지 못할지는 모르지만 일단 마음이 안정이 돼요. 그래서 이제 어디 가서 잠을 좀 자야겠어요. 여기 와서도 시차 때문에 잠을 못 잤다구요. 눈이 감기는데 `이놈의 눈아, 왜 감겨!' 이러면서 이 놀음을 다 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의 이 대회를 어떻게 하든지 해야 돼요. 안 하면 안 돼요. 알겠지요? 「예」

일본에 있는 식구들은 돈벌어 가지고 별의별 짓 다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그렇게 하라구요. 간단하잖아요? 선생님이 이제는 여러분들을 도와주지 않아요. 도와주는 것을 내 양심이 허락지 않아요. 이제 일본을 자리잡게 해주어야 됩니다. 일본에 빚진 것을 물어야 됩니다. 상상할 수 없는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일본이 과거에 원수였다고 해서 `그놈의 나라 망해 자빠져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이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같이 생각하는 거예요.

이번에 일본 교역자들이 왔지요? 이제 교체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여기 있는 교회장들을 중심삼고 교류하는 것입니다. 일본 식구 모양으로 말을 모르더라도 책임량을 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 오더라도 같이 해라 이거예요. 앞으로는 그러려고 합니다. 지금 서른한 명이 가 있지요? 서른 명? 「서른 명입니다」 여기 열여섯 명 왔다고 그랬잖아? 「각 교구에 열세 명씩 있습니다」 각 교구에 다 와 있어? 「저희들은 열한 명이 와 있습니다」 그들을 데려다가 이 조직을 편성하는 거야. 데리고 다니면서 전도시키는 거예요.

돈 배당은 어떻게 해주나? 「6억 4천만 원 말입니까?」 그것을 인원 비례로 주어야 되겠나, 교구별로 지급해야 되겠나? 교회 식구 기준으로 배분해야 돼요. 「인구 비례대로는 안 되고 행정구역으로 해야 됩니다. 인구 비례로 하면 서울에서 다 쓰이기 때문에 지방에 내려갈 게 뭐 있습니까?」 글쎄 내 말이 그거야. 「행사를 행정단위로 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행정구역을 중심삼고 해요. 서울에는 5백 몇 개 동이 있어요. 그렇잖아요? 그렇게 해서 배당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비례적으로 해서 하라구요. 한 동에 평균 얼마 된다는 것을 계산해서 전국의 7만 곳을 중심삼고 갈라 가지고 하면 되잖아요? 간단한 것이지, 어려울 게 뭐 있어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의논해 가지고 해요. 부흥회 하는 데도 교인들이 돈을 모금해서 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사도 시켜야 되니까 판매기동대도 만들고 전도기동대도 만들고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