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정착지는 직단거리 수직선 하나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9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의 정착지는 직단거리 수직선 하나뿐

왜 하나님이 사랑 앞에 절대 복종하느냐? 수직이기 때문입니다. 자리가 둘이 아니예요. 그러니까 절대자가 앉을 수 있는 자리, 그것은 사랑의 자리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자신도 절대적인 사랑의 길을 택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론적으로 수용해야 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이 천지지간에 그런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자기 사랑의 상대인 인간을 만들어서 정착할 수 있는 곳은 수직선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년만년 변할 수 없습니다. 이걸 중심삼고 개인을 이루고, 개인을 중심삼고 가정을 이루고,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사랑을 중심삼고 이루어지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중심은 이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수직선의 각도가 틀어졌다 이거예요. 여러분, 이런 수직선 갖고 있습니까? 몰랐어요?

이런 수직 앞에 맨처음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할 때 인간을 중심삼고 창조하였는데, 그러면 인간은 뭐냐?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아들딸이 요 중앙에 태어난 것입니다. 여기서 태어나 가지고 철이 들고 커감에 따라 남자는 플러스 반현(半弦), 여자는 마이너스 반현을 중심삼고 커가는 거예요. 그렇게 끝까지 따라가다 보면 `세상만사, 나라가 이렇게 돼 있고 세계가 이렇게 돼 있구나. 남자 여자가 하나돼서 가정을 형성하게 되고, 그것이 사회가 되고, 나라가 되고 전부 다 복수로 연결되는구나. 그래서 종족 민족을 형성하고 세계로 확대되어서 하나의 대가족형태로 확대된 것이 이 우주구나' 하는 것을 다 알게 되는 것입니다.

끝까지 가서 보니 남자는 동쪽이고, 여자는 서쪽이예요. 가서 가만 보니까 여자가 찾아갈 곳이 여자 자신이 아니더라 이겁니다. 아담이 해와에게 오빠지요? 산에 다니더라도 데리고 다니지 않고 자기 혼자 벌떡벌떡 넘어 다니고 말이예요, 언제나 자기를 떼어 놓아서 앵앵앵 울게 만들었던 거예요. 그런 역사를 생각하면 기분이 나쁘지만 왜 그런지 아담이 좋다는 거예요. 사춘기가 되니까 눈이 이렇게 돌아가 가지고 그 녀석을 찾는 거예요.

당신들도 그랬지요? 담 너머 깊은 사대부집에 살던 외동딸도 때가 되니까 머리를 쓱 내밀고, 여자들이 쫑알거리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남자들이 왕왕하고 꺼덕꺼덕 하는 것을 보고 벌써 측정 다하는 거예요. `저녀석은 어떻게 생겼구만' 하고 평가하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런 경험 다 있지요? 여자는 남자가 필요해요. 남자를 찾는 것입니다. 또 남자는 여자를 찾습니다. `그거 앵앵거리고 귀찮게 따라다니던 것이 왜 그리운지 모르겠다' 이러면서도 자꾸 만나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만나는데 어디서 만나느냐? 갔던 길을 되돌아와서 수직선에서 만나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수직선, 천지의 사랑이 정착하는 곳은 이 수직선의 90각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정착한 남자 여자의 참사랑도 직단거리를 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각도가 90각도가 되겠소, 91도가 되겠소, 85도가 되겠소? 말해 봐요. 직단거리는 하나밖에 없지요? 남자 여자의 참사랑도 직단거리이기 때문에 수평선을 중심삼고 수직 외에는 없습니다. 여기서 부딪치는 날에는 참사랑의 우뢰가 나고 번개가 치면서 완전한 통일권의 운세로서 천지부동의 착점(着點)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거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