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승일. 승화식. 원전이란 말의 진정한 의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2권 PDF전문보기

애승일. 승화식. 원전이란 말의 진정한 의미

오늘 이 애승일을 중심삼고…. 내가 흥진군에게 그런 축복을 해 놓고 양심에 가책되는 것이 뭐냐 하면, 현지답사예요. 흥진이가 자기가 살려고 하다가 죽었느냐, 다른 사람을 위해서 죽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가 보고 고마운 것이, 흥진이가 죽은 것은 지생련이의 두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차를 바른쪽으로 꺾을 필요가 없었어요. 왼쪽으로 꺾었으면 흥진이는 그냥 살 수 있었어요. 거기를 가 보고 내가 참 고맙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 내가 너를 위해 통일식을 해 줘 가지고 하늘 앞에, 십자가에 희생한 그 장본인인 예수님 앞에 보내는데 이러한 모든 면에 있어서 내 양심에 가책이 안되겠다.' 한 것입니다.

거기를 가 보고 내가 그 자리에서 '흥진이가 감으로써 영인세계에서 지상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교량을 놓게 되었으니 이것은 지상세계에게도 혜택이요, 천상세계도 혜택인 것이다. 그것이 공적인 가정, 참부모의 아들딸들이 남기고 가야 할 길이다.' 이렇게 기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 되었습니다.

애승일(愛勝日)이란 말이 무슨 말이냐?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은 흥진이가 돌아간 이후부터 떠나 보낼 때까지 눈물을 한 방울도 안 흘렸습니다. 사망권을 이겨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사망을 이겼다는 이런 팻말을 세우지 않고는 승화식(昇華式)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승화식이란 말은 흥진군으로부터 나왔지요?「예.」그렇지요? 그 애승일이라는 것의 그 애승이 뭐냐? 사망을 이기는 것입니다. 남들 같으면 어머니도 몸부림을 치고 배밀이하며 통곡할 수 있는 일이지만, 어머니가 눈물 흘리면 안되는 것입니다. 3일 이내에 이 식을 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사망을 이겼노라고 선포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는 승화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사망을 넘어 기쁨을 향해서 가는 거예요. 승화식을 거쳐가는 사람들은 영계의 모든 골짜기를 휘익 넘어가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녀석들은 가 가지고 중간에 머물지만 말이에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승화식이란 것은 흥진군으로 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원전(元殿)이란 말이 뭐냐? 원전이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 아담 해와가 죽어서 본궁에 입궁하는 것을 말합니다. 궁과 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원전' 하게 되면 궁이라는 말입니다. 그렇잖아요? 아담 해와가 누울 수 있는 그 동산에 대신 누운 것입니다. 예수님과 부모님 대신 누웠다고 해서 원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가서 기도하면 하늘의 은사가 접한다는 것도, 하늘의 궁과 미래의 궁과 연결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연결되는 자리에는 아들이 제물이 되어 통일교회가 세워야 할 탕감조건을 해소시킨 그 기반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충신들의 피눈물을 통한 승리의 터전 위에 궁이 서는 것과 마찬가지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