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가서 한 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2권 PDF전문보기

미국에 가서 한 일

내가 미국에 갈 때 누구도 몰랐습니다. 나만 알았습니다. 미국 가서 뭘 하고자 했느냐? 미국 가서 뭘해? 돈 벌어 가지고 잘사는 거지. 그게 아닙니다. 미국 가서 해야 할 것이 무엇이었느냐? 그 미국을 살려 주어야 했습니다. 병이 났으니 죽어 가는 것입니다. 병이 날 수 있는 균을 어떻게 뽑아 버리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3대 조건을 들고 나왔어요. 첫째는 공산주의의 병균을 어떻게 해소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둘째는 뭐냐? 수천 년 동안 하나님의 섭리를 이어온 기독교가 완전히 붕괴되고 있는 것입니다. 신학생 가운데 75퍼센트가 신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신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신학을 공부하면 전부 신을 잃어버리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신학이니 해방신학이니 하는것이 나오는 것입니다.

종교라는 것은 자기 인격 소양을 중심삼고 내가 어떻게 거룩해지느냐 하는 게 문제인데, 자기를 넘어서 사회구도다 하고 있어요. 그건 전부 엉터리입니다. 종교는 자기 원죄와 더불어 싸우는 것입니다. 내 원죄를 어떻게 청산하느냐? 원죄의 뿌리를 뽑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원죄 뿌리를 놔 두고 사회의 선이 이루어질 수 있어요? 그러니까 공산당의 전략전술에 의해서 더블류 시 시(WCC;세계교회협의회)가 공산당 앞잡이가 된 것입니다. 엔 시 시(NCC;미국기독교협의회) 배후도 전부 해방신학 패들이 컨트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서서히 손을 대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도 기독교문화권의 신교 독립국가로서 헌법 규정에 의해서 나라가 성립되었지만, 신을 잃어버리고 자유주의 색채를 띤 사람들이…. 그렇잖아요? 퓨리턴들이 미국에 가서 처음에 자기 집을 짓지 않았습니다. 교회를 세우고, 그 다음에 학교를 세운 것입니다. 교회가 학교가 되고 교회에서 살림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자기 집 짓기 전에 교회를 지었으니 교회가 살림의 터전이요, 교육의 터전이었습니다. 이것이 근원이 되어서 교회를 세운 다음에 학교를 짓고 학교를 지은 다음에 자기 집을 짓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요구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이 제일로 보는 것이 그것입니다. 자기 개인을 중요시 안 합니다. 학교를 중요시하고 교회를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