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은 어떤 집이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3권 PDF전문보기

내 집은 어떤 집이냐

오늘 제목이 뭔가요? '내 고향 내 집'입니다. 그러면 내 집이 어떤 집이냐? 과거 역사에 왔다 갔던 수많은 선조들을 대표한 대표자로서 모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는 곳입니다. 아시겠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누구라구요? 아담 이후 하나님으로부터 이어받은 모든 역사적인 조상들을 대표한 분입니다. '야 이놈들아, 내 말을 들어야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종적인 하나님의 자리에 있는 거예요. 하나님을 대표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횡적인 자리의 어머니 아버지는 이 세계를 대표한 사람들입니다. 그렇지요? 남자 여자, 어머니 아버지는 남자 여자의 대표지요? 이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을 대표하는 거예요. 그래야 어울려요. 나로 인하여 둘이 묶어져 있는 거예요. 아버지 어머니는 인류의 대표입니다. 그 다음에 아들딸은 미래의 대표예요. 이런 과거·현재·미래의 사랑의 대표자들이 영원한 사랑으로 결속되어 가지고 분립될 수 없는 하나의 단위 형태가 '내 집'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사는 그 자리는 어머니 아버지 대신이요, 할아버지 할머니 대신이요, 인류 대신이요, 미래의 아들딸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건전해야 돼요. 그래, 조상 보기에 부끄럽지 않고, 인류 보기에 부끄럽지 않고, 자식 보기에 부끄럽지 않아야 됩니다. 그래야 미래의 조상으로 남겨질 수 있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무엇에 부끄럽지 않아야 된다구요? 과거·현재·미래에 부끄럽지 않은 자리를 남기고 가야 할 것이 내가 살고 있는 가정이었더라 이거예요. 그것이 하나님이 보는 관입니다. 문총재가 보는 관이 아니고 하나님이 보는 관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니 가정이 얼마나 귀해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서로 존중하는 것은 인류를 존중하는 것이요, 조상을 존중하는 것은 영계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전부 다 나와 결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땅 위에서 부모를 존경하는 사람은 천상세계에 갈 때 자기 길을 찾아가지만 부모를 존경하지 못한 사람은 갈 길 모르고 방황하는 것입니다. 빙빙 도는 거예요. 미래가 없게 될 때는 뒤에 빛이 따라오지 않고 어둠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악마가 내 뒤에 따라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식을 못 남기고 간 사람의 장사(葬事)는 처량한 거예요. 장사라고 해서 힘센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공동묘지 가는 것을 말해요. 장사지낸다고 그러잖아요? 불쌍한 거예요. 잡령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