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사랑하며 함께 사는 가정의 중요성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3권 PDF전문보기

3대가 사랑하며 함께 사는 가정의 중요성

자식이 없는 사람이 왜 불쌍하냐? 미래의 세계에 추모의 기반을 남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 아내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왜 불쌍하냐? 인류를 대표한 자리에 동참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조상이 없으면 왜 불쌍하냐? 어머니 아버지의 조상, 할아버지 할머니가 없으면 과거지사를 이어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현재·미래의 사랑에 화합하여 살지 못하는 거예요. 과거의 세계나 현재의 세계,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세계 어디를 가든지 환영받는 것입니다.

요즘에 시어머니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겠다는 여자들 있어요? 그게 여자로 말하면 좋은 여자예요? 좋은 여자 반대가 뭐던가? 조금 더 강세를 주면 쌍, '년'이라는 말은 여자가 하라구요. (웃음) 시어머니 시아버지를 안 모시겠다는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조상을 차 버리겠다는 사람입니다. 그런 간나들이 조업전이라든가 유산이 있으면 먼저 뜯어먹겠다고 하니 악마의 요귀들이에요, 요귀. 아귀보다 더한 것이 요귀지요.

자, 이렇게 생각할 때 문총재의 말이 맞는 것 같소, 안 맞는 것 같소? '가화(家和)는 만사성(萬事成)'이라 할 때 할아버지 할머니 빼놓고 하는 말이에요, 할아버지 할머니 중심삼고 하는 말이에요? 「할아버지 할머니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중심삼고 하는 말이에요, 누구 중심삼고 하는 말이에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하나 된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그 다음에 그 어머니 아버지와 하나 된 아들딸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그렇게 하나 된 3대를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니 할아버지 할머니 중심삼고 말할 때는 손주와 며느리와 하나 된 할아버지 할머니를 말하고, 며느리를 중심삼고 볼 때는 할머니 할아버지, 아들딸과 하나 된 며느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서로서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되어야 할 텐데, 하나 만들 수 있는 근본 사랑의 밑천이 무엇이냐? 이 가정이 오늘날 사회악의 뿌리가 되어 있는 거예요, 가정에서 파탄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미국 같은 데는 그렇잖아요? 양애비가 다섯, 여섯 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거기에 사랑이 있어요? 하긴 뭐 미국 사람의 사랑은 동서남북 사랑으로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하는 사랑인지도 모르지. 퉤! 똥개들입니다. 짐승만도 못한 거예요.

하나님의 본질적 사랑을 이렇게 보게 될 때, 통일교회 문총재가 가르치는 가정 이념, 지금 말하는 내 집 이념을 중심삼고 보면 그 사람들이 얼마나 먼 거리에 있어요? 거기에 비하면 북극과 남극은 너무나 가까운 거리예요.

그래, 선생님이 말하는 그런 가정에서 살고 싶어요,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정에서 살고 싶어요? 「아버님이 말씀하시는 가정에서 살고 싶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정에 가서 살아 봐요. 몇 년도 못 가서 싫증나 가지고 뛰쳐 나올 거예요. 밥이 문제가 아니고, 집이 문제가 아닙니다. 뭘 먹고 어디서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이거예요. 초가삼간이라 해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어머니 아버지하고 그렇게 살던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각 방에 침대를 놓고 산다 하더라도 옛날에 큰 이불 하나 가지고 그저 어머니 발, 아버지 발, 할아버지 발, 할머니 발, 아들딸 발, 손녀 발을 넣고, 이리저리 이불이 왔다갔다 하는 집에서 살던 것이 더 행복하다는 거예요. 어때요? 그렇게 살아 봤어요? 「예.」

그건 자다가 일어나서 싸움을 하더라도 용서하기가 빠르다는 거예요. (웃음) 저녁에 또 싸움하겠어요? 그렇게 되면 그 집은 싸웠더라도, 불화했더라도 하루 불화예요. 그렇지요? 그렇지만 별채에서 살고 침대가 별도로 있는 집에서 살던 사람이 한번 싸우면 10년도 가고 보따리 싸 가지고 동서남북으로 다 갈라진다구요.

이런 것을 볼 때, 이불이 누더기 이불이라도 좋아요. 그렇게 사는 가정이라면 자기 조상들로부터 이어받은, 천년에 걸쳐서 덮은 단 하나의 이불이라면 누더기를 이은, 보기만 해도 도망갈 수 있는 이불이라 해도 그것은 이불 중의 왕보물 이불일 것이다 이거예요. 어때요? 그게 아니라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그 손을 잘라 버려야 돼, 쌍것. (웃음)

가화는 만사성이라는 말을 두고 볼 때, 가화만사성을 원치 않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손 들어 봐요. 없어요? 아이구, 거짓으로라도 한번 들어 보라구요. (웃음) 그러면 전부 다 가화만사성을 원하는데 그게 왜 안 돼요? 내가 안 하기 때문에 안된다구요, 책임을 내게 지워 놓고. 어머니 아버지가, 남편이, 아들딸이 그렇게 안 한다는 거예요. 바람피우는 남편을 모시고 사는 아내는 자녀들에게 '이놈의 자식들, 애비가 속썩이는데 너까지 속썩여? 애비를 닮아서 그렇다.'고 저주를 하고 있어요. 물론 '저놈의 자식, 망해야 된다!' 하는 얘기는 안 하지만, 남편 죽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뿌리가 언제나 휘젓고 다니면서 구정물을 피운다는 것입니다.

그래, 누구 때문에 가화만사성이 안된다구요? 「자기 때문에 안됩니다.」 남편 때문에, 우리 큰아들 때문에, 큰딸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 때문에. 천만에! 자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그렇게 교육을 한다면 불화하던 가정이 얼마나 좋아질까 한번 생각해 봐요. 좋아지겠어요, 나빠지겠어요? 「좋아집니다.」

우리 통일교회만 해도 말이에요, 먼저 들어와서 축복 먼저 받았다고 큰소리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거 내가 제일 싫어합니다. 때로는 나도 큰소리하지요. 그거 여러분들이 제일 싫어해도 좋아요. (웃음) 하나님 대신 서서 책망도 하지요. 그럴 때는 들어야 돼요, 안 들어야 돼요? 「들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