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7월의 의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8권 PDF전문보기

1991년 7월의 의미

금년 7월 초하루는 우연한 해의 7월 초하루가 아닙니다. 섭리사로 보게 될 때 이것은 3년노정의 중심 되는 해요, 역사적인 전환시기라구요. 전환시기라는 것입니다. 모든 정세도 그렇고, 역사의 흐름도 이제는 달라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민주세계의 방향도 다 잃어버렸고, 공산세계의 방향도 다 잃어버렸고, 종교계의 방향도 다 잃어버렸어요. 인간들이 잘났다고 하던 모든 기반이 다 무너졌어요. 그건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가을이 되게 되면 모든 열매 자체가 참된 열매냐 거짓 열매냐 하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구요. 거짓 열매는 자연히 불에 들어가 타 버리게 되고, 참열매는 거두어지는 것입니다.

복귀섭리니 구원섭리니 하는 관점에서 볼 때 열매가 여럿이 아니다 이거예요. 종교가 찾아 나가는 결실의 열매라는 것은 여럿이 아니예요. 하나라는 것입니다. 뭐 불교나 유교 등의 많은 종교가 있지만 그것들이 목적하는 열매는 둘이 아니라 하나다 이거예요.

그 열매의 주인은 누구냐? 종주가 아닙니다. 나라도 아닙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들이 열매를 거둘 수도 없는 것이요, 종교를 치리해 나오는 모든 종파들이 그 열매를 거두어 가지고 자기 종단의 것으로서 보관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열매는 어떤 종단을 대표해 가지고, 전체 종단을 대표해 가지고 결실된 것을 거두어 가지고 하나님의 열매로 받아들여야 된다구요.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겠느냐? 무슨 종단 열매를 원하겠느냐? 인류를 통해 가지고 다시, 구원섭리는 재창조섭리라고 길게 얘기는 안 하겠지만, 재창조되어 가지고 거두어진 그 열매를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필요로 하느냐 이거예요. 그건 하늘을 중심삼고 볼 때 무슨 잘나서가 아니예요. 하늘의 혈족의 열매를 찾는 것입니다. 혈족이다 이거예요. 하늘 핏줄을 세우기 위한것입니다. 딴 게 아니예요. 핏줄을 세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의 인연을 거칠 수 있는 전통을 연결키지 않으면 안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