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감복귀의 길은 적당히 갈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8권 PDF전문보기

탕감복귀의 길은 적당히 갈 수 없어

부모가 이 땅에 와 가지고 해야 할 일이 뭐냐 하면, 왕권을 찾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하늘을 대표한 메시아가 이 땅에 와 가지고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를 중심삼고 로마 나라의 왕권을 소화시켜야 됐다구요. 투쟁해서 소화시키는 것이 아니예요. 투입해 가지고 재창조 역사, 투입해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주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이러면서 시간을 잊어버리고, 해를 잊어버리고, 자기의 생활과 생애무대를 다 잊어버리고 투입하는 일념만이 뜻 앞에 남아질 수 있는 길이지, 자기를 주장하고 자기를 내세우는 것은 재창조 과정에서 하나님에게서 있을 수 없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때나, 민족을 대신하나 국가를 대신하나 하나님은 에덴 동산의 타락하지 아니한 아담 해와의 혈족과 같은 국가 기준과 세계 기준을 대할 수 있는 마음에 차이를 가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무엇을 계속했느냐 하면, 아담 해와를 창조하던 놀음,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놀음을 개인복귀시대나 가정복귀시대나 종족복귀시대나 계속해 왔습니다. 완전 종족이 아니라 조건적 종족, 조건적 민족, 조건적 국가, 조건적 세계복귀노정에서 그와 같은 태도를 취해 나온 것이 하나님 입장임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조건시대에도 방편적으로 적당히 인간적인 계교와 더불어 어떤 계획과 더불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언제나 무의 자리에서 자기를 투입하는 사랑의 본질적 일념은 개인 탕감시대나,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 탕감시대까지 역사를 통해 왔던 하나님은 변하지 않았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본질에 있어서나 사악한 악에 대해서, 악마의 세력권에 대해서도 본질적 형태는 변하지 않았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까지도 그 앞에는 `당신은 오로지 창세 이후의 주인입니다.'라고 공인한다는 것입니다. 그 공인을 한다는 거예요. 사탄은 얼마나 변했어요? 시간시간 변하고, 환경, 동서남북 사방에서 변했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중앙 본부를 동에도 끌고 가고, 서에도 끌고 가고, 남에도 끌고 가고, 북에도 끌고 가고, 제멋대로 어디든지 끌고 다니면서 중심을 혼란시켜서 보냈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그것을 개의치 않고 재창조하던 그 본성의 기준을 중심삼고 재창조 노정에도 참아 나오신 하늘이 얼마나 비참했는가 하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 사랑하는 아내를 빼앗기고 사랑하는 남편을 빼앗긴 입장에서, 그 빼앗긴 남편 아내가 낳아 놓은 아들딸을 데려다가 자기 아들딸 이상 사랑해 가지고 자기 혈족을 만들겠다는 그런 놀음이 세상에 있어요? 더구나 축복가정들은 잘 알아야 된다구요. 축복받으면 다가 아니예요. 이거 조건이라구요.

하나님의 심정권을 이어받기 위한 이 시대가 찾아옴에 따라, 우리는 하나님 자체가 역사적 전통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 왔던 것을 먼저 알아야 돼요. 그런 관점에서 그 전통과 더불어 여러분 자체를 비판해야 돼요. `아, 아무개는 개인 중심했던 자다!' 하고 말이에요. 그건 여러분이 잘 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적 복귀섭리를 위해서 자기 위치와 처신을 망각해 버리고 투쟁해 나왔고, 복귀완성하는 당신의 뜻하는 바를 다 찾기 위해서 체면과 모든 것을 불구하고 원수의 자식을 데려다가 자기 아들딸을 만들겠다고 하셨다구요. 원수를 미워하지 않고 오랜 역사를 거쳐오면서 그렇게 내려온 하늘이 있었다는 사실은 인류가 무엇을 다해서라도 갚을 수 없는 빚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이목구비를 갖추어 가지고 병신이 안된, 용모가 단정한 자세로서 자기를 자랑하는 그 무엇이 있다면 더더욱이나 이런 모양의 형태를 남기기 위해서 하늘이 무한히 수고한 공의의 터전이 있어 그 터전 위해 자기가 얽매여 얼크러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들의 갈 길은, 동방이나 서방이나 남방이나 북방 어디를 중심삼고 보더라도 자유스러운 환경에서 환영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니예요. 모든 것을 역설적인 환경에서, 악마들은 우리가 갈 길을 백방으로 반대하고 있어요. 이것을 가려 넘어가야 돼요.

뭣 가지고 가려 가느냐? 하나님이 창조해 놓은 발전적 본성의 심정을 가지고만이 가려 갈 수 있지, 무슨 수단 방법 가지고? 통일교회 이놈의 자식들, 벼락을 맞는 다구, 전부 다. 적당히 뜻길이야? 뜻길이 적당히예요? 죽느냐 사느냐 하는 놀음이에요! 여기 서 있는 통일교회 교주라는 사람이 일생을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36가정이 뭐 했어? 이런 전통을 남겨야 되는 데, 자기 일가를 중심삼고 여편네 아들딸을 위해서, 자식들을 남보다 낫게 하기 위해서 공부시키겠다고 해? 자식들 뽑아 달라고 별의별 수작 다 하는 이놈의 자식들! 하늘의 본질적 전통으로 볼 때 있을 수 있는 거냐 이거야.

이놈의 자식들, 축복받고 타락해 가지고 뭐 재축복받겠다고 그래? 재축복이 어디 있어? 낭떠러지에 줄을 하나 달아 주는 거야! 올라오는 것은 자기가 올라와야지. 부끄러움을 알아야 되겠어! 축복받은 패들 대해서 정리할 때가 온다구요.

하나님의 한을 먼저 어디서 풀겠느냐? 민족과 세계에서 풀지 못해요, 사탄을 풀기 전에는. 내적인 이 무리를 중심삼고 이 원칙에 위배되는 자체가 자주해 가지고 회개해야 돼요. 자기가 경계선을 못 넘어! 나 문 아무개가 경계선을 마음대로 못 넘어요. 내가 땅 한 조각을 사 축복했으면 그걸 팔지 못했어요, 지금까지. 팔려고 해도 팔 수 없어요. 하나님에게 바친 것이기 때문에. 이놈의 자식들, 자기들 맘대로 무슨 교회 재산 팔고 뭐 어떻고 어떻고 지금까지 그렇게 나왔지!

오늘 이 식을 끝냄으로 말미암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때가 온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내 마음대로 못한 것입니다. 마음대로 할 수 있었으면 내가 왜 고생했겠어요? 세상에 왜 못난 놀음을 해요? 나 똑똑한 사람입니다. 능력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렇지만 때가 있는 거예요, 때가. 때에 대한 책임을 하지 못해 가지고 얼굴 들고 좌지우지할 수 있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넘어가려면, 저나라에 가려면 보따리 가지고, 세상의 모든 것 저쪽으로 다 넘겨줘야 돼요. 새 예물을 가지고 넘어가야 돼요. 사탄이 따라오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통일교회 모든 것 팔아서 전부 다 나라에 주고 세상 사람들에게 주고 여러분들에게 있는 것까지도 팔아서 주고 싶은 것이 선생님 마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깨끗이 넘어서야 돼요. 깨끗이 넘어서야 된다구요.

신문사 짜박지, 딴 무슨 짜박지 나는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건 지금까지 사탄세계를 방어하려니 필요했지요. 이제 내게 필요한 것은 자유의 평원지를 향하여 활보할 수 있는 단출한 행객의 모습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우리 경내를 들어가야 돼요. 엄숙한 것입니다. 지상의 생애를 청산하고 엄숙히 자인할 수 있는 본향 땅을 찾아가야 할 숨가쁜 시대가 찾아오는 걸 알아야 돼요.

종족적 메시아가 되고 가정교회를 하라고 발표한 지 7년이 됐어요, 7년. 7년 동안 가르쳐 나왔어요. 그거 하겠다고 한 사람, 지금 그런 결심을 하고 그런 각오를 하고 어디 밤을 새워 가면서 한 사람 누구 있어요? 가짜야! 거지 패들이라구. 뜻을 단편적으로 생각해? 난 그런 것 못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