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투입할수록 점점 커진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9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투입할수록 점점 커진다

참사랑의 작용은 투입한 것보다도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원리를 찾지 않으면 하나님이 큰다는 논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커 나온다는 논리를 어떻게 세워 나가느냐? 역학세계에 있어서는 입력이 출력보다 크기 때문에 투입하고 투입할수록 더 작아지니 만큼 안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참사랑에는 투입하면 투입할수록 투입한 것보다 크게 나온다 이거예요. 그거 그래야 돼요. 외적 세계는 소모가 벌어지면 내적 세계는 보충이 벌어져야 균형이 취해지는 것 아니예요? 사탄이가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는 녹아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탕자, 망나니라도 어머니가 사랑을 투입하고, 또 투입하는 날에는 녹아나는 것입니다. 한 바퀴만 돌게 된다면 봄동산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알래스카에 7월초에 갔을 때는 3분의 1이 눈이더니, 한 달 후에 가 보니까 눈이 조금밖에 안 남았더라구요. 사람의 사랑의 마음에는 아무리 악한 것도 녹는 것입니다. 더운 것 반대가 찬 것, 얼음이지요? 투입하고 투입하면 녹게 마련입니다. 부랑자를 효자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사랑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투입하면 투입할수록 점점 커 간다 이거예요. 참사랑은 커진다는 것입니다.

역사를 두고 볼 때, 예수님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고기잡이하던 제자를 불렀습니다. 물론 예수님도 목수의 조수 노릇을 하고 그랬지만 그분은 참사랑을 이 땅 위에 심어 놓았기 때문에 역사가 흐르면 흐를수록 그 이름이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 커 가는 것입니다. 성인들은 그 시대에 있어서는 핍박을 받았지만 시대가 지나가고 난 후에는 그 이름이 세계 성인의 반열에 오르고, 모든 도의적인 세계에 가르침의 중심에서 성자라는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투입하면 투입할수록 점점 커지기 때문입니다.

참사랑을 투입하면 크는 것도 우리가 거들어 줘요. 그래서 `선한 사람이 되라'고 하는 것입니다. 선한 사람이 되라는 것은 뭐예요? 하나님 닮아라 이거예요. 그럼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사랑을 중심삼고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분입니다. 그런 분이기 때문에 투입하고 투입하고서 참고 있을 때는 비어 있는 창고에 우주는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파이프 같은 데 자꾸 투입하면 어떻게 되나? 이게 투입될수록 자꾸 커 나오면 나중에는 나를 밀어 넣지요? 그래도 자꾸 투입하게 되면 자꾸 커 가는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우주의 근원이기 때문에 그 사랑은 당기는 사랑이 아닙니다. 투입하는 사랑입니다. 이 우주의 근본은 투입하는 데서부터, 중심에서부터 상대에게 주입시키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걸 알아야 돼요. 따라서 참사랑을 중심삼고 위함으로 말미암아 우주의 존재의 기반이 생기게 되는 논리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 때까지 그것이 커 가느냐? 자, 남자들이 커 가지요? 어느 때까지 커 가나? 상대를 알 때까지 커 나가는 것입니다. 큰 다음에는 방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느 때까지 커 나오느냐? 세상을 지어 놓고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아담 해와가 크는 데에 따라서 하나님도 사랑의 감정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크게 된 다음에는, 다 성숙한 다음에는 남자는 여자를 향하지요? 제일 희망이 뭐냐 하면 여자입니다. 성숙한 여자가 사대부집 안방에 앉아 가지고 행동이 부자유하지만, 담 너머에서 더벅머리 총각들의 소리가 나게 되면 살살 기어올라가서 요렇게 보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게 죄예요, 아니예요?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그랬지요? 그러한 이상조화가 벌어지는 그게 사람들의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구형이 되는 거예요. 가을이 되게 되면 낙엽을 보고도 피시식 웃고 말이에요, 모두 시적으로 느껴지고, 풍류적으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흐르는 대로 놀고 싶다는 거지요. 사랑의 조화의 힘이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싸? 「알싸!」 그러니까 상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상대가 이렇다! 이걸 꼭 붙들겠다!' 할 때는 크지를 않아요. 그렇게 컸던 모든 힘이 상대로 흘러 나가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