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주고자 하는 운동에서 시작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9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주고자 하는 운동에서 시작된다

사랑도 투입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참사랑은 주고자 하는 운동에서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우주는 그러한 법도와 그런 내용의 원칙을 따라서 움직이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받고자 하는 것은 우주를 배역하는 행동입니다. 그런 것은 천운이 쳐버리는 것입니다. 이 우주는 주체와 대상의 상대관계를 갖추게 될 때는 보호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를 찾을 때까지는 커 가지만, 상대를 맞아야 할 텐데 못 맞으면 없어지는 것입니다. 커서 시집 장가 못 가면 다 없어지지요?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시집 장가 가고 싶다!' 하는 그 마음이 어디에서 오는 것이냐 하면 우주력을 따라서 오는 것입니다.

주체 대상 관계를 가지면 우주가 보호하게 되는데, 사랑을 중심삼고 주체 대상관계를 갖지 못하게 되면 그것을 밀어내는 우주력 때문에 섭섭함과 고통을 느끼는 것입니다. 병이 나면 왜 아파요? 부부끼리 살다가 하나가 먼저 죽으면 왜 마음이 아파요? 여편네가 죽으면 왜 남편이 정신이 나가서 반죽음이 되어 가지고 야단해요? 그거 무엇이 어떻다고 그래요? 어떤 힘이 그렇게 만든 것은 사실이라구요. 안 그래요? 그 힘의 작용이 뭐냐 하면 우주력입니다. 우주력은 주체와 대상을 보호하게 되어 있는데, 이 우주권 내에 주체와 대상이 상충된다면 전부 다 추방해 버려야 돼요. 그러면 새 것이 보완이 안된다구요. 그 자리를 메워 놓으면 새 것이 보완 안되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우주력에 의해서 균형을 취하는 상대적 입장에서 보호함을 받았지만, 이 한 가지라도 없게 될 때는 우주력이 밀어내기 때문에 그 아픔에 죽겠다고 야단하는 것입니다.

그 상대적 조건을 보완 조치하는 것이 약이요 주사요 의사가 하는 놀음이라는 것입니다. 이걸 해 놓으면 본연적으로 돌아간다구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에, 무슨 결론을 내릴 수 있느냐 하면, 주체와 대상 관계를 갖게 될 때는 우주력은 보호하지만, 거기에 한 가닥이 틀리게 된다면 그 우주력의 보호권에 불합격이 되어서 추방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신진대사를 통하여 새로운 것으로 보완시키기 위해서 그것을 정비하지 않으면 안되겠기 때문에 우주력은 상대적 권한이 있을 때는 보호하지만 그것이 이그러졌을 때는 추방하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그 힘으로 말미암아 아픔도 생기고 슬픔도 생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