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한 비석문 쓰는 것 신중히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0권 PDF전문보기

가족에 대한 비석문 쓰는 것 신중히 해야

자, 그래서 이제 접붙이는 데는 금판을 연결시켜야 할 텐데, 여러분이 구리판이에요, 놋쇠판이에요, 은판이에요? 여러분이 무슨 판이에요? 여러분 자신이 잘 알지요. 무슨 판이냐 말이야? 얼룩덜룩해, 한 색깔로 순금 색깔이야? 「순금 색깔입니다.」 누가 대답했어? 이정옥 선생님이? (웃음) 가만히 보면 이정옥이도 일가에 대한 관심이 많던데? 응? 자기 어머니 아버지 대해서도 관심이 많던데? 종족복귀를 위해서 그런 건가? 어머니 아버지에 대해 물어 보잖아? 종족복귀 지금부터 하지 옛날도 하랬나? 내 눈으로 보면 거슬리는 게 많아요.

여기 축복가정 36가정 저 파주에 갖다 묻어 놓았는데 비석도 제멋대로 잘 갖다 세우더구만. 내가 `우리 흥진에게는 비석문 쓰지 마!' 엄명을 내렸습니다. 그래 요전에 물어 보더구만. 물어 보기 때문에 몇 가지 설명해 줬습니다. 여기에 묻혔다고…. 원전에 찾아 들었지만 비문이 없습니다. 왜? 고향 찾아가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 비문을 못 세운 사람입니다. 어떤 게 맞아요? 선생님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조상 해원하고 나서 아들딸을 살려야 될 책임이 있는 거예요.

저 원전에 가면 흥진이 비문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나라를 찾고 나라를 중심삼은 충신의 칭호를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를 대해, 조상을 해원해 줘야 될 책임이 있는 거예요. 그럼 지금까지 나빴던 모든 비문을 지우고 승리의 하늘의 영원축복 선포와 마찬가지로 `우리 부모는 선한 선조였었다!' 하는 비문을 남겨 가지고야 자기 아들딸에게 손대는 것이 원칙입니다.

내가 가서 그 비석들 보고 말입니다…. 원복씨 잘했더구만. 축복가정들보다 높더라구,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나 그렇게 하라고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비문들 세우는 데는 뭐 자기 여편네 죽은데 대해서 '뭐 어디에 전도 나가고 어디에 전도 나가고….' 하며 찬양하는 거야. 그게 저나라에 가 가지고 얼마나 십자가가 되는 줄 알아? 손가락질하는 거야. `이놈의 쌍놈들 같으니라구. 책임 다 못하고 이게 뭐냐?' 하는 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