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타개해 나가야 할 2세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0권 PDF전문보기

역사를 타개해 나가야 할 2세들

지금 이 땅에 민주와 공산이 쓰러지는 혼란된 이 마당에 있어서 참부모의 개념을 아는 자가 없습니다. 소수의 통일교 교인들? 통일교 교인들가운데 여러분 부모를 중심삼고 태어난 2세라고 해 가지고 별다른 게 없다구요. 2세시대가 귀하면 귀할수록, 자기 어머니 아버지에게 끌려가는 이런 아들딸을 가지고는 2세의 권위를 자랑할 아무런 무엇이 없다는 걸 알아야 돼요. 여러분은 어머니 아버지가 무엇이 잘못됐나를 알고, 뜻은 이런데 뜻 가운데 있어서의 어머니 아버지는 몇 퍼센트 갔나, 그 어머니 아버지의 관을 평가해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간 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았으면 시정해 가지고 나로부터 백 퍼센트 이상 넘어갈 수 있는 가치적 창조이상권을 이어받을 것이고, 이어받지 못하게 되면 내가 노력해서 다시 재창조해서 설치해 가지고 밟고 넘어가겠다는 신념을 갖지 않고는 안되는 것입니다.

2세라는 것이 여러분 어머니 아버지가 움직이던 그 이상이 못 되어 가지고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 이스라엘 창국 전통의 역사를 남길 수 없는 것입니다. 광야노정에서 허덕이던 이스라엘 60만 대중은, 선조들은 독수리 밥이 됐지요? 2세들은 무슨 밥이 됐느냐? 악마의 밥이 됐어요. 그거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독수리 밥보다 더 무서운 악마의 밥이 됐어요. 가나안 7족 앞에, 하나님의 원수 앞에, 악마의 품에 품겨 가지고 이스라엘 건국사상을 다 팔아먹었습니다.

거기서부터 이스라엘 환난이 시작되었고, 오시는 메시아를 십자가에 박히게 한 동기가 거기에 깃들여져 있다는 사실을 그때 사람들은 몰랐어요. 역사가 지나고 나니 아는 것입니다. 인과원칙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은 반드시 청산해야 되는 것입니다.

개체적인 정기가 아니라 세계사의 대표적인 민족적 정기를 이어 세워서 모든 만민이 구도의 정신적 기조로 말미암아 하늘나라와 직결될 수 있는 이런 자리에 설 수 있는 주체 민족이 되어야 할 텐데, 이 주체 민족이 잘못했다는 것은 역사적인 수많은 국가들이 가야 할 가치의 비준에 해당할 수 있는 탕감을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천 년 역사노정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얼마나 한스러운 길을 걸었나 이거예요. 비가 오면 그 비를 바라보면서 구도의 길을 얼마나 암색했는가를 알아야 된다구요. 흐르는 강물을 보고 저주받은 내 환경을 흐르는 물만은 알아 달라고 할 수 있는 그 역사노정에서 얼마나 많은 슬픔의 눈물을 강가에 흘렸는가를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몰리는 환경에 있어서 손가락질당하고 침 뱉음을 당했어요. 전쟁 마당에 있어서 용사가 아닌 종새끼로서, 노예의 몸으로서 말발굽에 밟혀 죽은 비참한 역사가 얼마나 깃들여져 있는가를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도 많고 끝이 없는 선민 이스라엘이 피의 곡절의 운명을 피할 도리가 무엇이냐 하는 문제가 그들에게 있어서 고민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전쟁을 하면 할수록 해방의 길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점점 과중된 핍박과 십자가의 길이 찾아오게 될 때에, `선민이 왜 이래야 되느냐?' 하며 하늘 앞에 반항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자기들의 죄를 모르고 하늘 앞에 반항하는 무리의 종말은 멸망으로 맺게 된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전환시기에 있어서 여러분의 선배 되고, 에미 애비 되는 사람들에게 전부 다 환고향해라 하니까 보따리 놓고 울고 있고 말이에요. 애급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이스라엘의 승리적 천국을 향하여 선민 왕권을 찾아 나서는 그런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애급 나라를 떠나게 될 때 어땠느냐 이거예요. `나는 이스라엘의 왕족이 필요 없고, 왕권이 필요 없어! 여기서 밥 먹고 살면 그만이야!' 그렇게 되면 억만 년 원수의 세계에 노예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노예가 되는 거라구요.

그걸 아시는 하나님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때려서라도 나가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장자까지 안 나가면 죽인다 이거예요. 장자권을 쳐죽이면서까지도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한 하늘의 결정적 대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비정했는가를 여러분들이 알아요? 말을 안 듣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이스라엘 장자권도 다 죽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미련이 남았기 때문에 애급을 떠난 이스라엘 민족의 뒤에는 애급 병사가 또 따라오는 것입니다.

홍해를 갈라서 막아 주는 이 놀음이 이스라엘을 보호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기쁜 행동이 아니예요? 이것이 역사 이래에 이스라엘이 길을 가는 데 있어서 어려운 길을 자기 혼자서는 못 가는 이런 운명을 맞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가 아니면 자기의 갈 길을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그렇잖아요? 구약 성경의 남조 북조 역사를 보라구요. 언제나 배반했어도 사지에서 다 살려 주는 거 아니예요? 거기서 싸우다 남은 사람을 중심삼아 가지고 홍해를 갈라 넘겨주는 놀음을 하면서 이스라엘 민족을 끌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언제나 하나님이 자기 민족을 도와 주는 방패로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슬픈 사실입니다. 이적 기사가 그 민족에게 복을 갖다 주지 않았어요. 민족의 장래에 있어서 지옥의 판도를 이어받을 수 있는 상속권이 거기에 달려 나온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그래요.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슨 뭐? 주님이 구름 타고 오는데 자기들은 공중에 들리워져서 혼인잔치를 해? 그런 놀음을 할 수 있으면 내가 벌써 했지요. 얼마나 반대했어요? 기독교가 망할 수 있는 전환기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들은 1세예요, 2세예요? 「2세입니다.」 나이 서른 미만 손 들어 봐. 서른 이상? 33세 이상? 틀림없이 2세예요, 틀림없이. 예수님이 33세에 결혼하고 죽었어요, 결혼 못하고 죽었어요? 「결혼 못하고 죽었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으로 왔어요? 「메시아로 오셨습니다.」 메시아인데, 그 메시아가 뭐예요? 사탄세계, 악당세계가 끝나고, 새로운 하늘나라의 아들로서 출발한 것이 메시아입니다. 그렇지요? 이것은 역사노정에서 새로운 왕자입니다. 새로운 2세입니다. 그 2세는 1세를 따라가서는 안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고 그랬어요. 그게 뭐예요? 돌아서야 된다는 거라구요. 그런 운동을 제기하려다 예수가 죽었기 때문에 그 운동의 역사가 연이어져 나오고 있는 거예요. 지금까지 세계와 국가 앞에 이중 삼중으로 쌓여 있다는 것을 알고, 이걸 타개하고 넘어가야 할 2세들의 운명이 남아 있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나, 모르겠나?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