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을 되돌려서 바른 길로 인도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0권 PDF전문보기

부모들을 되돌려서 바른 길로 인도하라

이번에 환고향할 때, 통일교회 문선생이 `야! 고향 가라!'고 한마디 하니까 전부 다 보따리 싸 가지고 가는 것을 볼 때에, 세상 사람들은 어떻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야, 문총재가 원자탄을 가졌나? 언제나 위협하고 공갈 협박하는 독재자인가? ' 별의별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문선생이 `보따리 싸 가지고 가라!' 하니 회사고 무엇이고 다 그만두고, 거지 떼거리 돼 가지고 남부여대(男負女戴) 피난같이 나섰다는 사실, 그건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역사에 그런 사건이 없는 것입니다.

어디로 갈 거예요? 지옥으로 가느냐, 천국으로 가느냐? 문제는 그거라구요. 6·25 동란 때 피난살이 알지요? 「예.」 남부여대해 가지고 생명을 걸고 전부 다 보따리 싸 가지고 피난 갔지요? 일생 동안의 모든 생활 판도를 , 살림살이를 보따리에 싸 가지고 7, 8명 자녀를 끌고 생소한 남한 땅, 친척도 없는 그곳으로 넘어오는 그 부모 중에 다른 걱정 하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다구요. 통일되었나 물어 보게 되면 `빨리 갑시다! 빨리 갑시다! 빨리 가야 됩니다!' 그러더라구요.

지금 오늘날 통일교 이게 뭔 줄 알아요? 환고향이 뭘 의미하는 줄 알아요? 피난 가는 거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지옥행입니다. 틀림없이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길을 가게 되면, 앞으로 누구 안내자가 없어요. 알지만 아무리 갈래야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갈 수 없느냐? 선배 가정들이 다 갔지, 후배 가정들이 다 갔지, 가르치는 스승들이 다 갔지, 교회장도 다 갔지, 자기가 혼자 남았는데 세상 천지에 외부 사람들도 통일교 사람들은 문총재 말 듣고 다 환고향하는 것을 공식으로 알고 있다구요. 그런데 이것이 이쪽으로 나가게 되면 `당신 환고향 안 했소? ' 묻고 그러니 할 수 없이 방 안에 들어와 앉아 가지고 천장만 바라보고 대가리 꽂고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 (웃음) 나갈래야 나갈 수 없고, 얼굴을 들래야 들 수 없는 창피한 구름이 자기를 감싸고 있는 거라구요.

문을 열려 해도 `저 녀석, 통일교 교구장이라는 녀석이 전부 다 착취해 먹고, 도적질해 먹고 그러다가 저렇게 떨어졌다!' 하고 욕을 퍼부어 대도 가만히 있어야지 별수 있어요? 두고 보라구요. 땅을 버려 가지고 궁둥이를 하늘로 쳐들고 아무리 `하나님 나 살려 주소. ' 해도 하나님도 당신들 말 안 들어요, 선생님 말 듣지요. 하나님이 먼저 가 있는데? 선생님이 먼저 가 있는데?

그래, 네 어머니가 보따리 싸 가지고 환고향하기 싫어하는 것을 알았다면 2세로서 가만있어야 되겠나, 어머니 아버지를 후려갈겨서 거꾸로 끌고라도 고향으로 보내야 되겠나? 「보내겠습니다.」 `아이고, 나 학비 낼 것을 좀 벌어 놓고 가소!' 그럴 수 있는 후세가 여기 있다면 손 들어 봐. 학교가 뭐야, 나라가 망해 가는데? 네 일족이 망해 가는데 학교야? 그놈의 학교는 뭘 해? 밥 먹어서 뭘 해? 나라 팔아먹고….

그런 부모를 가진 사람은 자랑스런 부모라고 해요, 수치스러운 부모라고 해요? 어떻게 생각해요? 얼굴을 들고 자기 이름 석 자를 자신있게 부를 수 없는, 하늘땅 앞에 부끄러운 모습인 걸 알아야 된다구요. 일본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고, 세계 통일교회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다구요.

망국지종이 되지 않으려거든 2세가 망국지종의 길로 가고 있는 부모를 돌이켜 가지고 바른 길로 인도할 줄 알아야 돼요. 그 2세가 선대들의 망할 수 있는 길을 바로잡고 서야만 2세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따라갔다가는 어림도 없어요. 따라간다면 2세시대를 할 게 뭐예요? 1세시대가 그냥 하면 되지요. 모든 것이 편리하잖아요? 인연도 깊고, 사정도 다 알고 그렇다구요.

학교에서 낙제하는 사람이 공부하는 내용만 모를 뿐이지, 학교 사정은 누구보다도 더 잘 알아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공부하는 사정만 모르지 학교 사정, 교장 선생님 사정, 선생님의 사정, 선생님의 사모님 사정, 그 집까지 훤히 알고 있지만, 낙제꽝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어머니 아버지 사정 잘 알지요? 누가 뭐래도, 무엇이든지 잘 알아요. 그렇지만 뭐냐? 시험에는 낙제라는 것입니다. `아이고, 나 환고향만 못할 뿐이지, 내가 모르는 게 어디 있어? 내가 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어? 어느 가정 식구하고 다 이런 놀음을 했고, 나를 동조도 해 주고, 경호도 해 주고, 이래 가지고 내가 움직이면 거기에 동반자도 많은데 부끄러울 게 뭐 있어?' 낙제꽝입니다. 낙제꽝이라는 건 학교에서 문제시한다구요. 학생들 세계에서 부정하고 동네 마을에서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은 낙제꽝인 어머니 아버지, 혹은 그런 선대를 갖고 있어요, 합격자 되는 어머니 아버지, 선대를 갖고 있어요? 똑똑히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눈은 똑바로 보는 것입니다. 귀는 똑바른 것을 들어야 되고, 냄새도 바른 냄새를 맡아야 돼요. 말도 바른 말을 해야 하고, 행동도 바른 행동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틀렸으면 바로 거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