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때문에 태어난 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1권 PDF전문보기

사랑 때문에 태어난 나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면 아들딸한테 무슨 교육을 할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너 어머니 아버지 잘 섬겨라!' 그래요? 이게 할 말이 아닙니다. 뭐냐 하면 '너희들은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 하는 것입니다. 그거밖에 없습니다. 그게 유언이에요, 대개. 그거 싫다는 사람 손 들어 봐. 어디, 그거 싫다는 남자 손 들어 봐. 손을 찍어 전부 다 박물관에 갖다 놓겠다고 해도 그거 들 사람이 없다구요. 그건 미친 간나 아니면 미친 자식입니다.

여러분 얼굴에는 네 가지 품목이 붙어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입니다. 여기에 손가락까지 하면 오관이 다 들어가 있다구, 오관. 여기 오관이 다 있습니다. 전체 얼굴에 코도 없고, 눈도 없고, 입도 없고, 귀도 없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작용이 뭐예요? 돈? 권력? 권력 같은 거…. 입을 벌리고 '아!' 이렇게, 별의별 표현이 다 있습니다. 자, 키스하려고 하는 남자 여자가 입을 벌리고 이래? (웃음) 모든 신경이 완전히 모이기 때문에 입술도 모이는 것입니다. 마음도 모이고, 시선도 모이고, 오관이 전부 다 한 곳에 모이는 것입니다. 전부 다 신기하다는 것입니다. 눈도 모이고, 코도 모이고, 전부 다….

이 오관을 일시에 동원할 수 있는 주도적인, 언제든지 상식적인 발동을 시킬 수 있는 그 힘을 가진 것이 뭐냐? 돈이 아닙니다. 지식도 아닙니다. 그거 눈이 얼마나 싫어해요? 책 보는 거 좋아해요? 그렇지만 사랑의 말을 하게 되면 입도 밤새껏 얘기해도 피곤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 한 모금 안 먹어도 괜찮다 이거예요. 귀가 암만 들어도 또 듣고 싶다는 것입니다. 암만 보고 또 봐도 또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냄새를 맡아도 사랑하는 사람 냄새는 똥내도 구수한 내가 난다는 것입니다. 아, 왜 웃어? (웃음)

그렇기 때문에 내가 태어나기를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어머니 아버지의 출발은 달랐어요. 달랐지만 나는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중심삼고 비로소 첫번 기원을 갖고 태어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가 아들딸을 자기들보다 귀하게 느껴지는 것은 논리적인 해석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리고 왜 또 내가 중심이에요?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하게 될 때에는 전부 다 피가 끓는다고 그러지요? 피가 끊는 다고 해서 우지직부지직하는 소리 들어 봤어요? 피가 끊는 소리 말이에요. 피를 완전히 끓게 하는 불같은 작용을 하는 것은 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닙니다. 권력도 아닙니다. 사랑만이 가능해요. 그렇지요? 처녀 총각들은 가까이 가게 되면 불이 오지, 불이? 불이 통한다구요. 나도 모르게,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남자는 그러리라고 생각해요.

이래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 서로가 사랑의 눈이 맞고…. 눈이 맞는다고 그러지요? 그 한국 말 참 재미있습니다. 이 눈은 하나님 상징입니다. 모든 것을 관찰하거든. 제일 분주한 것이 손보다 눈이에요. 눈이 하루 종일 이렇게 이렇게 그 회전운동을 얼마나 했겠어요? 그런 것을 알고 거울을 볼 때에, '눈님! 참 나 때문에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해야 돼요. 안 그래요?

자기가 일을 하더라도 눈이 전부 다 살펴 줘 가지고 손이 왔다갔다하지요? 길을 가는 데도 전부 다 눈이 살펴 주지요? 제일 수고로운 것이 눈입니다. 눈은 하나님을 상징하는 거라구요. 이건 전부 다 정보기관입니다. 그런 얘기는 뭐 그만 하고….

이렇게 볼 때에,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 사랑을 통해 가지고 그 엄마 아빠가 사랑으로 하나 되려고 한다구요. 그래 사랑 위에 인연이 닿았기 때문에 생명의 결탁 이 벌어져. 피의 결탁이 벌어져, 사랑과 생명과 피는 3원소예요, 3원소. 색깔도 원소가 있지요? 이 세 가지가 합하지 않고는 인간이 생겨나지 않아요. 자식이 생겨나지 않아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