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때문에 태어나 사랑 때문에 결혼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1권 PDF전문보기

사랑 때문에 태어나 사랑 때문에 결혼해

자, 이렇게 볼 때에 그러면 뭣 때문에 태어났느냐? 남자 여자가 사랑을 위해 태어났느냐? 남자가 요렇게 된 것은 여자의 요렇게 된 것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볼록 오목이지요? 이상한 생각하지 말라구요. '저 교주님이 저런….' 이러겠지만, 여러분들은 타락한 세계, 제일 나쁜 것, 쌍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틀렸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런 생각 안 해요. 본연의 세계에서는 흉볼 자가 없습니다. 할아버지도 있고, 어머니 아버지 다 컸는데, 누가 흉봐요? 안 그래요? 전부 다 벗고 다니라면 다닐 수 있습니다. (웃음)

자, 고양이 세계는 전부 다 자기들끼리 벗고 다녀도 어디 부끄러워하고, 도망가는 거 봤어요? 여러분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도 다 벗고 있는데, 부끄러워하고 이런 거 봤어요? 사람만 왜 그렇게 유난히 부끄러워하느냐 이거예요. 이것도 수수께끼입니다. 왜 부끄러워졌느냐? 애기가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 보자기 두르고 나와요? (웃음) 그 얼마나 순수한 본성이에요. 그게 진리입니다. 본성체입니다. 부끄러워했다는 사실은, 가리겠다고 하는 사실은 우리 1대조 조상으로부터 그럴 수 있는 내적 사고를 일으키는 동기가 있어서 그렇게 됐다고 말해도 아니라고 할 아무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그거 왜 쌍소리예요? 쌍소리 아닙니다. 지극히 거룩한 소리라구요. 하늘땅이 엄숙히 동경해야 할 일인데, 왜 쌍소리를 하느냐 이거예요. 세계적으로 보게 되면 전부 다 욕을 할 때는 그걸 들어 욕을 하는데, 그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지극히 거룩한 것이 지극히 나쁜 것이 됐다는 것입니다.

자, 우리 아가씨들 말이에요, 이 아가씨! 시집 갈 거야, 안 갈 거야? 「갑니다.」 가겠어? 무엇 보고가? 솔직히 얘기하자구요. 무엇 바라보고 가는 거예요? 남자 얼굴, 상통 바라보고 가? 가슴 혹은 뭐 어깨 바라고 가? 무엇 바라보고 가? 아, 솔직히 이야기하라구. 뭐 바라보고 가누? 여자는 남자 그것 바라보고 가는 거 아니야? 그것이 뭔지 알겠어? 알겠으면 알고, 모르겠으면 몰라도 괜찮아. 알겠어? 그래, 그것이 뭐예요? 젊은 사람, 저 나이 많은 사람도 왔구만. 그것이 뭐예요? 남자 뭐예요? 「그것입니다.」 뭐? (웃음) 이 녀석아, 사람은 사람인데, 그것이 뭐냐 하면 '사람 가운데 무엇입니다!' 이렇게 명칭을 불러야 될 거 아니야? 그건 시험 점수 50점밖에 안되는 낙제꽝이야.

그렇지 않아요? 시집갈 때 그것 만나러 가지요? 그래 안 그래, 쌍것들아? 대답을 안 할 때는 욕을 해야 된다구. 저 박보희 회장이 훈시를 잘 했는데…. 나 여러분들 할아버지 연령 되잖아? 그렇지? 「예.」 요놈의 자식들! 할아버지가 물어 보면 답변을 해야지. 동네 아이들도 지나 가는 할아버지가 '야! 너 몇 살이야?' 하면 '몇 살이에요.' 하고 답변을 하는 데…. 자기 할아버지 대신 존경할 줄 알아야지. 그리고 대낮에 여러분들 때문에 이렇게 셔츠만 입고 땀 흘릴 각오하고 나와 있는 할아버지를 허술히 대할 수 있어?

자, 뭣보고 가는 거야? 응? 「마음보고 갑니다.」 응? 「마음!」 쌍것이구만. 그럼 마음만 있고, 남자 그것 없으면 좋겠구나? 답변하라구, 얼른 지나가게. 선생님이 시험날 시험문제 냈다가 학생들이 모른다고 해서 선생이 답을 쓰겠나? 그런 선생이 어디 있어?

이젠 다 알았어요? 남자들보고는 물어 보기도 싫어요. 묻기 전에 다 알지요? 「그렇습니다.」 재미가 없어요. 그거 물어 볼 것도 없습니다. 직통으로 맞춰요. 여자들은 그래도 부끄러워하는구만. 그렇기 때문에 부끄러운 행동을 한 무엇이 먼저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기독교에선 타락을 남자가 먼저 했다고 하나, 여자가 먼저 했다고 하나? 「여자!」 여자가 먼저 했다고 그래요. 여자는 말이에요, 시집가는데에 따라서 팔자가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아무리 잘났더라도 남편 잘못 만나는 날에는 개판이 된다구요. 그거 맞소, 안 맞소? 여자들 대답해 봐요. 여기, 너! 새침떼기로구만. 어디서 왔어? 지금 내가 뭘 물어 봤나? (웃음) 뭘 물어 봤어? 뭘 물어 봤는지 알아? 물어 보잖아? 나 다 잊어버렸다구. 「여자는 시집가는 데 따라서….」 옳지! 듣긴 들었구나. 넌 못 들었어? 개판이 된다구, 개판. 여기 전라도 말도 개판이란 말 있어요? 「있습니다.」 그 개판이란 남반부의 이야기 한번 해보지? 그 뭐 형편이 없단 말이에요.

성경에 보면 선악과라 했는데, 그 선악과가 뭐냐? 여기 선 선생님은 기도도 많이 하고…. 기도를 오래 할 때는 열일곱 시간, 스무 시간씩 계속 기도한 적이 많아요. 열두 시간은 보통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전부 굳은살이 박혔습니다. 왜? 진리를 찾기 위해서.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무엇 때문에 생겨났나? 생겨나 가지고 어떻 게 거쳐 가는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떠한 결실을 거두기 위한 것이냐? 그래서 거기서부터 소위 말하는 영원한 세계가 있느냐? 그 영원한 세계가 어떤 곳인가?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나님이 있으면 하나님이 영원하고 절대적이고 온전하신 분이라면, 그가 영존하는 제일 좋은 것이라면 나도 영존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했다구요. 재미있지요?

이런 얘기들 전부 다 해 주면 집에 안 가고, 여기서 보따리 싸 가지고 나 따라갈까 봐 얘기해 주기 싫습니다. 「해 주십시오.」 아이, 나 싫어! 정말이라구요. 보따리 싸 가지고 틀림없이 와요. 내가 감옥에서 나올 때에 나를 따라 나서겠다고 하던 사람이 얼마나 줄지어 있었는데. 왜? 만나서 이 말씀 들으면 자기가 자꾸자꾸 크거든. 아는 것이 많고, 자신이 생기고 말이에요.

자, 선악과란 뭐냐? 여자는 좋은 남편 만나게 되면 좋은 애기를 낳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나쁜 남편을 만나면 나쁜 애기를 낳아요. 선악과는 뭐냐 하면, 내가 알고 보니 여자의 그것을 두고 하는 말이에요. 여자의 그것이 뭐예요? 뭐예요? 처녀 때는 그것 하게 되면 가슴이지요. 가슴이 자꾸 커 가는 것 보고…. 그건 여자의 생식기를 두고 하는 말이에요. 그러나 남자에게 있어서는 말이에요, 남자에게 있어서는 악한 여자가 상대가 되어도 악해지지 않아요. 선한 여자가 상대가 되면 더더욱 선해 지지요? 그래요?

여자는 애기씨를 갖고 있지 않아요. 알겠어요? 여자에게 애기씨가 있어요, 없어요? 남자들 좋아하네. 저 도적놈 같은 녀석들. 여자가 애기씨 갖고 있어요, 남자가 애기씨 갖고 있어요? 「남자에게 있습니다!」 남자에게 애기씨가 있기 때문에 여자는 밭이예요, 밭. 그러나 여자에게 있어서는 나쁜 씨를 받으면 나쁜 아들을 낳고, 좋은 씨를 받으면 좋은 아들을 낳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남자가 잘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불리한 입장에 선 것이 남자예요, 여자예요? 여자입니다. 불쌍하지요. 불쌍하다 이거예요.

자, 그만하자구요. 이렇게 얘기 하다가는 뭐…. 벌써 11시가 되었네. 내가 약속도 못 지키는 선생님이 되면 곤란하거든.

자, 여러분들 좋은 신랑 얻고 싶어요, 나쁜 신랑 얻고 싶어요? 「좋은 신랑 얻고 싶습니다.」 어떤 것이 좋은 거예요? 그것도 문제입니다. 어떤 신랑이 좋은 거예요? 얼굴도 아주 미남이고, 체격도 아주 그만이고 그런데 마음씨 바탕은 도적놈 할아버지 마음을 가졌다 이거예요. 몸뚱이는 좋은데 마음은 나빠요. 그런 신랑 찾아갈 거예요, 좋은 신랑 얻고 싶다면서 마음은 나쁘게 보여도 몸뚱이 좋게 보이는 거 찾아갈 거예요?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어느 걸 찾아가야 되느냐? 이 근본을 다 알아야 돼요. 어떤 것을 찾아가야 되겠노? 그런 것도 생각지 않고 전부 다 시집간다고 왔나? 이 쌍것들, 배포가 나보다 더 두둑하구만. 그것 답변해 봐요. 어느 것을 취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