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절대적인 것-결코 제3의 요소가 개입될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1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절대적인 것-결코 제3의 요소가 개입될 수 없어

여러분들 시집 장가가게 되면 말이야, 신부가 신랑 맞아 가지고 첫날 밤 잠자리에 들어가게 될 때에, '아이고, 우리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제일 좋아! 여기 와 지켜 있어요!' 하고 싶어요? (웃음) 여자들, 왜 웃어요? 왜 웃느냐 말이야.

제일 가깝고 놓고 못살 엄마 아빠라도 사랑하는 그 자리에 엄마 아빠가 같이 있으면 좋겠다 하는 여자 있으면 손 들어 보라구요. 있어요, 없어요? 있나, 없나? 「없습니다!」 그런 가망성이 있느냐, 절대 없느냐? 어느 거예요? 「절대 없습니다!」 절대 없습니다. 그럼 사랑하는 친구는 어때? 너 아니면 나 죽는 다고 하는 친구라 하더라도 시집가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될 때는 '얘, 친구야! 나 사랑 안 할 테니 옆에 와서 지켜라!' 그래요? 거기는 '유일무이(唯一無二) 우리만이 사랑의 절대적 관계를 맺자! ' 하는 것입니다. 절대적 상대가 될 수 있는 사람만이 있을 수 있지, 제삼자는 개입을 절대 용납하지, 뭐예요? 「않습니다!」 않아! 맞았어, 안 맞았어? 「맞았습니다.」

이렇게 볼 때에, 아메바 옆에 딴 녀석이 와 가지고 들여다보는 거 좋아하겠나? (웃음) 그렇기 때문에 연결성을 지을 수 없다는 논리를 절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진화라는 뜻을 말하기 전에 수놈 암놈 생식기를 제거하게 될 때는 진화론은 근본적으로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진화되기 전에 수놈 암놈이 있었기 때문에 진화할 수 있는 상대적 요인의 운동이 벌어진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생겨났지요? 「예.」 남자 여자가 생겨날 때에 무엇 중심삼고 생겨났겠나? 사랑이라는 것, 사랑이라는 걸 중심삼고 남자의 생식기와 여자의 생식기가…. 아메바가 사랑하기 전에 벌써 사랑이라는 개념이 먼저 있어 가지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수놈 암놈, 주체 대상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진화 이전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런 사랑이 먼저 있어 가지고 사랑에 맞게끔 남자 여자가 생겨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부부끼리 서로가 사랑하다가 안고, 등을 치고…. 이런 얘기는 내가 안 하려고 그런다구요. 이래 가지고 등이 긁히고 피가 나고 벗으면 구렁이같이 얼룰덜룩할 때에, 그것을 재판에 고소하고 싶은 여자가 있겠나? 그런 여자 봤어요? (웃음) 그거 어떻게 하겠나? 거기에 반창고를 붙이고 그러면서도 만년 이랬으면 좋겠다고, 언제나 이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보기만 해도 끔찍하고 아이구 생각만 해도 피가 끓고 치가 떨려 나 죽겠다! 사랑 퉤!' 이러는 여자 있어요? (웃음) 웃었으니까 그만했으면 됐지 뭐. 그렇지요?

사랑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주체와 대상으로 하나 된 그 자리는 제3의 요인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에 남자 여자를 중심삼고 결혼한 녀석들이 바람피울 수 있나? 그럴 때에는 홀뚜기를 뽑아 내고, 이 구덩이를 갖다가 시멘트로 때워 놔야 된다구요. 무슨 얘긴지 모르겠지? 아는 사람은 웃는 데 말이야, 모르는 사람은 멍해 가지고 홀뚜기가 뭐고 시멘트 땜이 뭐냐고 할 거라구. 몰라도 괜찮아요. 같이 배웠으니 돌아가서 얘기해요. 생각해 보라구요. (웃음) 남자의 그것이 홀뚜기 아니예요? 홀뚜기가 뭐예요? 혹 처럼 홀뚝 부은 게 구멍 뚫고 다 그러지 않았어요? 여자는 움푹하니 시멘트 땜 하라고 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