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때문에 사랑을 위해서 태어난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1권 PDF전문보기

사랑 때문에 사랑을 위해서 태어난 인간

여러분 문총재 잊지 못하겠지요? 그렇게 세밀히 가르쳐 줬는데 잊으면 때려죽여야지요. 이 쌍놈의 간나 자식들! 알았어, 몰랐어? 「알았습니다.」 그런 걸 모르고 사니 얼마나 답답하겠나! 사랑 때문에 남자 여자가 생겨났다는 거야. '왜 태어났느냐?' 이것이 철학에서 제일 문제입니다. 인생이란 남자 여자지요? 인생이 왜 태어났느냐?'사랑 때문에 태어났다.' 하는 그 답을 싫다는 간나 자식은 없습니다. 그런 욕을 해도 받을 사람이 없다 이거예요. 간나 자식이라는 욕이 자기에게는 해당 안 되거든. 알겠어요? 그걸 욕이라고 생각하면 안돼요. '이놈의 간나 자식들! 백점 간나 자식들!' 하더라도 받을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그거 싫다는 사람 손 들어 봐. (웃음) 종자 받을래야 종자가 없다구요.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 이거예요.

여러분 오관이 말이야, 눈과 귀…. 사람의 얼굴에는 네 가지가 있는 것입니다. 간단하다구요. 이건 네 가지 종류를 붙여 놨는데 천만인이 전부 다 달라. 얼마나 신기해요? 나 그거 생각하게 될 때, '야! 어떻게 한 사람도 같은 사람이 없나?' 했어요, 못 봤어요. 똑같은 사람을 한 사람도 세계적으로 다 달라. 요 네 가지(눈, 코, 귀, 입)를 둘로 해서 딱 붙여 놓았는데 그렇게 하나도 똑같은 게 없을까? 야! 얼마나 신기한지 모르겠어요. 하나님의 조화가 그 이상의 조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림을 한 5억 가지를 그려 놓는다 하면, 아마 한 몇 천 개는 같게 그려 놓을 것입니다. 한번 해 보라구, 자신 있으면. 그래서 인간은 조화의 주인이야, 조화의 주인.

여러분, 말을 하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지요? 새들은 다르지요? 찍찍 짹짹 그래요. 그러나 인간이 하는 말이라는 것은 변화가 많아요. 그러니만큼 인간의 모든 기관들이 조화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천태만상의 그 모든 주체 대상격을 상대할 수 있는 요물단지라구요. 요물이야, 귀물이야? 「귀물입니다.」

태어나기를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을 때에 사랑으로 지었으니 이 사랑과 하나 되기 위해서는 여자는 오목이 되어야 되고, 남자는 볼록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이것을 중심삼고 맞게 하기 위해서, 사랑이라는 개념을 먼저 표준 삼고 사람을 지었다는 사실은 이론적으로 문제가 안돼요.

오늘날 철학에서 칸셉(관념)이 먼저냐, 실재가 먼저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칸셉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의 실체가 생겨났다고 볼 때에 칸셉이 먼저냐, 실재가 먼저냐 하는 문제도 제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 대학에 다니는 녀석들 알겠나? 「예!」 진화야, 조화야? 「조화입니다.」

그러면 남자가 지음받게 될 때에 남자가 자기를 중심삼고 지음받았느냐 하는 문제…. 남자 여자는 사랑 때문에 사랑을 위해서 태어났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걸 부정할 수 있는 사람 손 들어 봐, 내가 하나 묻게. 그거 이론적으로 맞는 말이에요.

여러분 할아버지도 여기에 매여서 살아요. 사랑 때문에 사랑의 목 줄에 살려고 해요. 사랑에 영원히 사지가 꽁꽁 매여 살고 싶은 것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소원입니다. 오히려 매이지 않기 때문에 한탄이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어머니 아버지도 전부 다, 오관이고 몸뚱이고 마음이고 꽁꽁 한데 묶여서 살고 싶은데, 그게 하나 안되어서 한탄입니다. 여러분들도 그 길 가려고 하는 거고 말이에요. 그렇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