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고 빼앗아 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전략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4권 PDF전문보기

맞고 빼앗아 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전략

이렇게 볼 때, 오늘날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이 자리까지 나오기 위해서는 그 배후에 여러분이 모르는 무한한 역사적 싸움의 연속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예를 들어, 소련의 공산주의를 이 지구상에서 제거하기 위해서는 말 가지고 안돼요. 체제적으로 그걸 밀어낼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된다구요. 중국이면 중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안 되는 것입니다. 미국이면 미국 대해서…. 기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에 있는 체제, 소련에 있는 체제, 중국에 있는 체제, 북한에 있는 체제를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닦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모든 사람이 환영하는 입장에서, 모든 나라들이 환영하는 입장에서 체제를 닦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하는 자리에서 체제를 설립해야 돼요, 반대하는 자리에서. 체제를 닦아 나오면 하나는 악마의 체제요, 하나는 하늘의 체제니 만큼 악마는 하늘의 체제가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있는 발판, 자기가 있는 근거, 자기의 모든 환경, 국가라든가 종족, 가정, 이 모두가 하늘 앞에 옮겨질 것을 압니다. 빼앗길 것을 알기 때문에 여기에 무한한 반항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있는 죄, 없는 죄, 모든 죄를 지어서 역사시대에 있어 행하던 사탄 패의 모든 행을 현실무대에 적용해 하늘 편을 때려잡으려는 것입니다. 그 모든 내용을 뒤집어씌워 가지고 산 채로 잡아 치우려는 악마의 계획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입장에 섰다고 해서 같이 힘을 가지고 싸울 수 없습니다. 힘 가지고 싸울 수 있다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니 일시에 사탄세계를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이 세상 앞에 창조물을 대상으로 해서 싸워 가지고 빼앗아 나오겠다는 생각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입니다. 하늘이 이 대상적 세계권 내에 있어서 싸워서 자기 소유권을 결정한다는 논리적, 원칙적 공식이 없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싸울 수 있는 입장에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싸울 수 있어도 하나님은 싸울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사탄의 전략과 하나님의 전략이 달라요. 선한 사람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백만한 자리에서 공적 책임을 진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그 백만한 자리에 선 사람을 사탄이자기 마음대로 쳤다 할 때는 반드시 그 대가를 청산하는 것입니다. 맞고 빼앗아 나오는 데는 손해배상까지 청구해 가지고 나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 왔다 간 많은 성현들이 그 시대에는 핍박받았지만 역사를 지나가면서 점점 세계인류권 내에 판도를 확대시켜 나온 것이 종교문화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종교든지 수난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성립된 종교가 없는 것입니다. 그걸 거치지 않은 종교는 기복종교(祈福宗敎)로서 기복종교는 사탄이 주관하는 종교입니다.

이런 역사를 돌이켜볼 때, 종교 가운데 제일 핍박을 많이 받은 종교일 수록 하나님 앞에 가까운 종교입니다. 왜? 하나님과 악마는 원수이기 때문에 악마는 하나님에 가까운 종교일수록 더 핍박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성사되면 자기의 근거지가 폭발되어 자기와 관계된 모든 것이 하늘로 돌아가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것을 본격적으로 제거시키려는 행동을 함으로 말미암아 전면적인 피해를 가하게 하는 것 이 사탄의 세력판도였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역사시대에 그 어떤 종교보다도 피를 많이 흘려 나왔습니다. 수난의 종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