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區)를 중심삼고 정착교육 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7권 PDF전문보기

구(區)를 중심삼고 정착교육 하라

자, 선생님의 생일에 여러분들을 일본에서 이렇게 오도록 하는 것도 마지막이 될지 몰라요. 그렇게 해서 각자 결의를 굳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일본의 청년들을 구제할 길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많은 청년들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영적으로 가만 보면, 서로 자기들 깃발을 내걸어서 빼앗기 위해 혈안이 되어 싸우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구요.

지금 일본에서 행하고 있는 교육이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리강의를 할 때 책과 비디오를 준비해서 하라는 거예요. 단상에서 책 없이 강의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책을 보면서 강의를 하면 모두가 원리강의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천지정교를 보게 되면 20만, 30만에 가까운 멤버들이 일본 전국에 배치되어 있어요.

교육 방법으로 문명의 힘을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비디오를 보면서 해설하라는 거예요. 오늘 강의는 비디오로 여기까지 되어 있다, 내일 밤에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들을 테니 그 부분을 읽어 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책으로 교육을 실시할 경우에는 2, 3회 되풀이해 듣고 나면, 곧 책을 읽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 기반을 다 잃어버렸어요.

그리고 이동 교육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중앙에 모아서 교육하지 마라 이거예요. 한국을 보면, 면(面)이 3천3백 개, 리(里)가 7만 7천 개가 있습니다. 그러니 한 마을에 한 사람씩만 교육시켜도 7만7천명이예요. 이 방법 외에 한꺼번에 7만 명을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어요? 모아서 교육하면 기껏해야 5백 명밖에 모이지 않습니다. 그래 가지고 주변의 몇 사람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겠어요? 아무 효과도 없습니다. 그러나 한 마을에서 3백 명만 교육받게 되면 마을 사람들이 매월 몇번씩은 다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교회 소식을 듣고, 여러 가지 소문 들었던 것을 서로 주고받고 격려해 가면서 사람들을 연결해서 정착교육을 실시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미 전부 다 가르쳐 줬습니다.

그리고 중앙 본부를 강화해서는 안 됩니다. 중앙 조직 체제를 해체해야 돼요. 이제는 한국에서도 군(郡)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보면 구(區)를 중심삼고 활동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돈 쓸 계획을 보면 3분의 2는 중앙(中央)과 현(縣)에서 모두 써 버렸는데, 이제는 반대로 해야 됩니다. 본부와 현의 체제는 통과 장치예요, 통과 장치. 국장이라든가 부장이라든가, 부서의 책임자들을 전부 시, 군, 마을에 배치해서 강의를 시키는 거예요. 쉬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명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도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게 알고 전부 다 고향에서 활동하라는 것입니다. 동경 같은 대도시에 살더라도 토요일에는 반드시 고향에 돌아가라는 거예요. 돌아가서 모두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입으로 가르치고 책을 전해 주라는 거예요. 그래서 비디오 테이프나 영화 같은 걸 이용해 문화 활동을 하라 이거예요.

그 다음에, 세계 140개 국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열 개씩 가지고 오라 하게 되면 1천4백 개나 한꺼번에 모이게 돼요. 그것을 전부 일본어로 해설해 가면서 매일 저녁에 방영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100명 이상 모으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영화를 해설과 같이 곁들이면서 영화 두 시간 하고 교육 두 시간 하면 네 시간은 쭉 교육할 수 있다구요. 두 시간 플러스하여 교육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듣고 이해만 한다면 이 이상의 방법이 없습니다. 원래 원했던 진리요, 복음입니다. 한번 감동받으면 잊혀지지 않는다구요. 마음에 아로새겨져서 잊혀지지 않는 거예요. 지울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리 말씀은 무서운 것입니다. 한번 들으면 나에게 고착되어 떠나지 않아요. 그 내용이 주체가 되어 흥분돼 가지고 마음의 세계와 몸의 세계를 점령해 버리는 거예요. 원리를 알게 되면 도망갈 길이 없습니다. 어디를 가나 원리가 없는 곳이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