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에 연결되기 위해서는 사랑의 길을 찾아가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7권 PDF전문보기

영생에 연결되기 위해서는 사랑의 길을 찾아가야 돼

환경에는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이 주체와 대상이 사랑에 의해서 맺어지는 것입니다. 얼마든지 노력하면, 발전하고, 순환하고, 핵심 쪽으로 돌게 됩니다. 세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몸 세포에 흐르는 피는 발의 더러운 곳을 통과한 피이고, 넓적다리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통과한 피예요. 그곳을 한 번은 통과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싫다고 하면 안 됩니다. `발을 통과했던 피는 내게 오지마!' 이러면 큰일난다구요. 왜냐하면, 순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정지된 것이요,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입니다. 정지하면 수수작용도 정지된다는 것입니다. 천운은 주체와 대상이 수수작용을 하면서 서로 보호하게 되면 안전권(安全圈)에 들어가도록 하지만, 그것이 결핍되면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병(病)도 그렇습니다. 병이 나면 왜 아프냐?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되게 되면 천운이 보호하기 때문에 안전하지만, 플러스 마이너스가 상대를 완전히 보호하지 못해 결핍된 상태에 있으면 이것을 내모는 거예요. 그 내모는 힘으로 인해 아픔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슬픔도 마찬가지예요. 자기 상대가 죽으면 왜 슬퍼요? 왜 눈물이 나와요?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 거예요? 천운은 상대권을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서로가 사랑을 중심한 상대 관계였기 때문에 천운의 보호로 말미암아 행복과 만족을 얻었지만, 그 중 하나가 결핍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즉, 부부 관계라든가 상대 관계의 애정세계에서 하나가 결핍되어 버렸기 때문에, 천운 앞에 불합격한 존재가 돼 가지고 신진대사 작용을 통해 그것을 밀어낸다구요. 그 밀어내는 힘 때문에 아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슬픔을 느끼지, 기쁘지 않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주체와 대상이 일체화되면 좀더 높은 곳으로 가게 되고, 더욱 더 넓어져 가는데 그런 것은 기쁘다는 것입니다. 모두 이론적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생에 연결되기 위해서는 결국 사랑의 길을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길을 찾아가면 왜 영생할 수 있느냐?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 앞에 절대적인 상대자의 자리에 서면, 절대의 주체는 영생적 주체이기 때문에 그 상대자도 영생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지금 영생권을 향해 쭉 가는 것입니다. 굳혀 가는 거예요. 그 속도를 빨리 하는 것입니다. 큰 것을 쭉 끌어당겨 가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큰 핵심 심정권과 접촉할 수 있는 면적이 커집니다. 그럴 거 아니예요? 그렇게 될 때, 좋고, 기쁘고,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두 이론적입니다.

그러니까 매일 아침 거울을 볼 때, 자기 눈을 보더라도 `이야, 훌륭하구나!' 그러지요? 얼굴을 보면 3점 초점을 중심삼고 합병해 있습니다. 모두 그래요. 그런데 자아(自我)라는 것은 심신을 일체화시켜 합병하려고 하지만, 몸 마음이 일체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참된 핵심에 일치되게 되면 영원히 정착하지만, 그렇지 않게 되면 몸 마음이 싸우는 것입니다. 동서남북, 사계절이 몇 년이나 그렇게 돌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결국 자기는 도대체 뭐냐 이거예요. 자기의 심신일체를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은 도대체 어디에 있냐 이거예요.

그것은 참사랑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이 지상에 접촉하게 되면, 그 힘은 직단거리를 통과하는 거예요. 천상계에 계시는 하나님이 어떻게 내려오시느냐? 하나님도 직단거리를 통해서 `휙' 하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영계는 그래서 편리한 곳입니다. 심신이 참으로 일체가 되면, 이미 그 주체 되시는 하나님이 있는 곳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한 번에 `휙' 하고 직단거리로 날아간다구요.

그러니까 지상에서도 하나님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쪽으로만 잡아당기게 되면 중심이 없어요. 양쪽이 같이 당기게 될 때 중심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 자동적으로 이 코스를 가도록 준비하는 거예요. 이런 것을 이론적으로 전부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 일신에 있어서, 영생 관념에 의한 통일권이 없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이 있는 그런 세계와는 관계 없는 것입니다. 사실은 이런 것까지 말할 시간이 없다구요.

자, 자기가 서 있는 곳을 알아야 돼요. 선생님은 수직으로 서 있지만, 여러분은 평면입니다. 평면에서 90도의 교차점이 아니라 1도, 2도, 3도 또는 그 이상 어긋난 곳에서 교차하고 있으니,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자기가 자기를 중심삼게 되면 그건 구체(球體)가 아니예요. 부모의 구체에 연결되기 위해서는 자녀를 가진 부모가 되어 보지 않으면 몰라요.

구체권(具體圈) 크고 작음은 전부 다 그 구체를 만드는 수직을 중심삼고 한 점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90도로 서는 곳은 한 점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개인·가정·종족·민족, 이렇게 커지게 될 때 그 중심은 하나밖에 없다 이거예요. 천년만년 역사를 통해서 정착해야 할 점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늘과 땅이 수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한 점 이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래요? 절대적인 하나님이 한 분이니, 그 상대권에 서서 수직으로 결합해야 할 상대축이 둘이 될 리가 없습니다. 하나예요, 하나. 그런데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할 한 개인의 일점이 아직 생겨나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게 타락입니다. 그래 가지고 참된 부모가 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