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참사랑의 이상적 가정을 찾기 위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9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참사랑의 이상적 가정을 찾기 위한 것

이렇게 본다면 그 종교라는 것이, 혹은 가정이라는 것이 무엇을 찾기 위한 것이냐 하면 참사랑의 이상적 가정을 찾기 위한 것이다 이거예요. 만일 참사랑의 이상적 가정을 이루었다 한다면 종교도 끝이요, 우리 여성들의 눈물도 끝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가 끝날이다 이거예요.

끝날이 되면 될수록 어떠한 현상이 벌어지느냐 하면, 모든 것이 혼란 된다구요. 남자가 먼저인지 여자가 먼저인지 모를 지경이 되어 버립니다. 여자만 눈물 흘리는 것이 아니라 남자도 눈물 흘리게 돼 있다 이거예요. 왜? 앞으로 갈 길이 막연해요. 알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지도하는 사람만이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살고 있는 남성들도 눈물을 흘린다구요. 그러니까 전부가 같은 자리에 서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 그런 때이므로 혼란한 때입니다. 종교가 종교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사회가 사회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회의 역사적 흐름, 그런 피폐한 풍토가 교회를 휩쓸고, 교회의 피폐한 모든 흐름이 가정을 휩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의 기반도, 종교의 기반도, 외적인 나라의 기반도 자기 스스로 자주적인 입장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해방권을 갖춘 데는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이걸 총괄적인 면에서 과거로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게 되면, 수천 년 역사를 거쳐오는데 모든 사람들이 이상을 그려 오고 평화를 그려 왔다 할 때에, 그 이상과 평화를 묶어 줄 수 있고, 그 평화의 문을 열 수 있고, 해방의 문을 열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니고, 권력도 아닙니다. 내적인 가정에 있어서나 모든 종교에 있어서 참된 사랑만이 종교권을 극복할 수 있고, 가정권을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종교라는 것은 가정을 품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세상 가운데는 수많은 가정이 있다구요. 여기에 온 사람들도 그 배후에는 가정이 다 있다는 것입니다. 그 가정을 어떻게 평화롭게 하느냐 이겁니다. 종교적 측면에서 볼 때, 그 사명을 완결한 종교가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불교, 유교, 회회교 할 것 없이 다 마찬가지의 입장입니다.

기독교는 남자 종교가 아닙니다. 여자 종교예요. 신부 종교라구요. 동서를 중심삼은 서구문명이 이제는 아시아를 찾아오는 것입니다. 아시아는 남성적 대륙이고, 미대륙은 여성적 대륙입니다. 왜 여성적 대륙이냐? 그 종교와 사상 면에서 신부 종교를 믿고 있는 기독교문화권이라구요. 그래서 남성적인 아시아를 찾아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아시아계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아시아에서 몸을 잃어버렸다구요. 그걸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서구문명은 로마를 중심삼고 반대로 온 거예요. 본래 예수님이 죽지 않았으면, 인도의 불교권, 극동 아시아의 유교 종교권이 기독교를 중심삼고 통일권을 먼저 이루어야 했습니다. 종교권이 통일을 이루어야 했다구요. 종교권에 서 있는 최고의 지도자는 영계와 통하기 때문에, 앞으로 하늘이 가는 방향을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나라를 수습하여 로마에서 독립해 가지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권이 가나안 복귀해서 분배된 그 땅이 통일되었다 할 때는 틀림없이 아시아가 흡수된다구요.

그러면 어떻게 해서 수습하느냐? 영계에서 다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저 영계에 가 보게 되면 종교라는 것이 남자 여자 해방을 위한 것이라는 걸 알게 돼요. 왜? 타락했기 때문에 구속을 받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라는 것은 끝날에 남성 여성 해방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남성 여성 해방은 특정 국가에서가 아닙니다. 총괄적인 세계 무대에 있어서 남자 여자들이 해방을 받아 하늘의 사랑과 더불어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그때가 끝날이요, 모든 종교들이 보는 말세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