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는 사랑의 해방을 받아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9권 PDF전문보기

남자 여자는 사랑의 해방을 받아야 돼

남자 여자들이 해방을 받아야 된다구요. 무엇에서 해방을 받아야 되느냐 하면 사랑의 해방입니다. 아무리 생활이 어렵다 하더라도, 사랑이 깃들어 있는 곳이 될 때는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는다구요. 거기에는 모든 힘이 보태어지고, 사랑하는 곳에서는 비록 아무것도 없더라도 무엇이든지 모이려고 하는 거예요. 이와 같이 세계의 모든 피조만물이라는 것은 사랑의 본질요소에 흡수되는 것이 원리입니다.

성경에 보면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지요? 왜 사랑해야 되느냐? 하나님이 본질적 사랑의 주체이기 때문이에요. 사랑하게 되면, 그 자리는 하나님의 사랑 을 중심삼고 만물을 주관하려고 하는 상대적 자리가 되기 때문에 그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플러스 마이너스와 같이 전부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이 주장한 것도 사랑입니다. 자기 몸 이상 사랑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가기 전에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들어갈 수 없다구요. 역사상의 전쟁이니 싸움이니 하는 모든 결과가 벌어지게 된 것도 사랑을 못 찾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타락론을 중심삼고 보면 인간이 타락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인간은 사랑을 찾아 허덕이면서 지친 사람이요, 사랑에 굶주린 인간들입니다. 오늘날 사회에 있어서 청소년 문제의 혼란상도 그 근본을 파고 들어가 보면 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니고, 무슨 힘도 아닙니다. 거기에는 사랑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사랑인데 무슨 사랑이냐? 일시적인 사랑은 소용이 없다구요. 춘하추동, 봄이 다르고, 여름이 다르고, 가을이 다르고, 겨울이 다르지만 그 본질에 있어서는 모두 같습니다. 겨울이 차다고 해서 그 찬 겨울이 사랑을 지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찬 겨울에도 사랑을 또 다시 빛낼 수 있습니다. 사랑은 종적인 면에 찬 것이 압력을 주면 종적으로 뻗어 올라갈 수 있는 이런 자극적인 놀음을 한다구요. 더우면 그것이 퍼져 나가는데, 그것은 숨쉬기와 마찬가지입니다. 내쉬고 들이쉬는 거와 마찬가지로 겨울에는 위축되고 여름에는 확장되는 것입니다. 계절의 변화로 말미암아 사랑의 본질이 변질될 수 없다는 거예요. 그 작용과 형태는 달라지지만, 본질과 본량에 있어서는 소모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이 결과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이런 대표적인 종교, 이 세계의 모든 전체에서 이것을 해방시켜 주기 위한 주류적 종교가 있다면, 그 종교는 반드시 사랑을 중심삼은 종교의 내용이 돼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다른 종교보다도 기독교는 하나님을 대해 가지고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것을 말했다구요. 또 예수님은 신랑 신부라는 말을 했어요. 그 가르쳐 준 핵심은 나라가 아니고 부자지관계, 부부관계입니다. `나는 신랑이요, 여러분들은 아내다. 나는 형이고, 여러분들은 동생이다.' 하는 이런 모든 가르침의 핵심이 가정 해방에 관한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예수님은 어디에서부터 생활을 출발하고 싶었겠느냐? 신랑 되시는 분은 어디에서부터 생활하고 싶으냐 할 때, 세계에서 생활하고 싶겠어요? 가정에서부터 생활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가정생활이라는 것은 어디와 연결되어야 되느냐? 남성들이 눈물 흘리며 세상과 투쟁해 나오던 그것은 탕감길에 섰던 교회와 연결되어야 된다구요. 세계는 교회와 연결된 탕감길에 있어서의 장자권입니다. 그걸 우리 통일교회 원리에서는 장자권이라고 한다구요. 그 장자권이 승리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대가 옴으로써, 외적 세계나 국가 형태의 생활권도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뜻의 완성이요, 우리의 종교의 완성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정의 완성이 벌어지게 된다구요. 무엇을 중심삼고?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닌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이 벌어진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