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해방을 위해 만난을 이겨 오신 어머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1권 PDF전문보기

여성의 해방을 위해 만난을 이겨 오신 어머님

그 동안 어머니가 고생도 많이 했지요. 그 말승냥이 같은 여자들을 전부 다 끼고 나가야 돼요. 어머니 팔아먹겠다고 하는 여자들이 없었나, 죽으라고 기도하는 사람이 없었나 별의별 일이 다 있었다구요. 그런 거 여러분들은 모르지요? 선생님이 편안한 가정의 자리 하나 잡기 위해 그러한 수난길을 거친 것입니다. 독약을 먹여 죽이려는 여자들까지도 있었다구요.

세상과 마찬가지입니다. `아무개가 없었으면 내 딸이나 손녀딸이 할 텐데….' 하고 3대가 준비해 가지고 별의별 짓 다 한 것입니다. 준비해 놓은 혼수, 그 모든 것을 전부 다 왱가당댕가당 다 집어치우는 것입니다. 아무개 때문에 이렇다 해 가지고 얼마나 미워하고 그랬는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그 미움의 화살을 막기 위해서 3년 동안 외박시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예진이를 낳아 가지고 바람 타서 산후병이 생겼습니다. 추운 데 부들부들 떨고, 남편도 안 가 보는 데서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매일 갈 수 있어요? 그랬다면 색시한테 빠져서 저런다고 별의별 소문이 다 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머니를 외롭게 두는 것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점차 지나다 보면 자기들이 알거든! 1년이 지나고 그러니까 그 것이 다 사그러지고 어머니를 저렇게 두면 안 된다고 해서 전체가 어머니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 홍순애 할머니는 절대 정문을 출입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뒷문 출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정문은 누가 출입하느냐? 통일교회 여자들이 정문 출입하는 것입니다.

그거 틀리다고 내가 다 잘라 버렸으면 어떻게 됐겠어요? 저 화숙이니 뭐니 선산 할머니니 전부 다…. 내가 별의별 꼴을 다 봤지요. (웃으심) 그 사람들이 선생님에 대해서 `아이고, 내가 더 훌륭한데' 그랬다구요. 선생님이 얼마나 곤란했겠어요? `신랑이라 해 가지고 나를 왜 안 데리고 들어가노?' 하면서, 지나가게 되면 와서 덮치고 품으려고 하고, 별의별 짓 다 한 거라구요.

그들이 세상의 일색 미인도 아닙니다. 세상에서 거지 중에 제일 왕거지 패거리 같은 것들이 누더기를 쓰고 별의별 짓을 다 하는 거예요. 그러니 소문이 안 날 수 있어요? 나쁜 소문이 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미쳤다고 소문나는 것입니다. 그걸 전부 다 수습해 가지고 그 가운데 어머니를 모셨습니다.

그 중에 한 여자는 어머니 방에 들어와서 `이게 왜 네 방이냐? 내 방이야!' 하며 방 내놓으라고 뒹굴고 야단하고 그랬습니다. 세상에, 내가 그런 구경을 다 했구만. 내가 여지껏 자기 손목을 한번 잡아 보기를 했나, 키스를 한번 해봤나. (웃음) 이렇게 와서 자리 내놓으라고 야단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거 다 넘어가야 된다구요. 그래야 탕감이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를 직접 대해 가지고 그러는 여자들이 한두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에게 보따리 싸 가지고 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가 신부되겠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배후에서 어머니에게 코치를 하는 것입니다. 아무 소리 말고 참으라고 말이에요. 그때 어머니가 세상으로 말하면 만 17살 났으니 얼마나 기가 막혔겠어요. 내가 코치해 주고 이러면서 오빠 중의 오빠고, 아빠 중의 아빠고, 남편 중의 남편의 입장에 서서 3대의 모든 심정권을 중심삼고 기반을 닦아주는 것입니다. 그걸 어머니도 믿고 나온 것입니다. 그 와중에 어머니도 얼마나 어려웠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축복이 공짜인 줄 알고 있지만 다 갚아야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피살이 엇갈려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어머니도 눈물 많이 흘렸습니다. 결혼을 했으니까 어디 가려면 남편을 따라다녀야 되는 거 아니예요? 할머니 삼위기대, 어머니 삼위기대가 있거든! 어디 가면 그 사람들을 데리고 가지, 어머니는 안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가 차겠어요. 그 고개를 넘을 때까지…. 그렇게 해 놓음으로 말미암아 주위에 있는 여자들이 `저 선생님 너무하잖아' 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을 구해 줘야 됩니다. 그 사람들을 잘라 버리면 영계에 간 모든 선조들을 다 잘라 버려야 돼요. 그러니 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 지프차가 `747지프'인데, 그거 보게 되면 탕감 역사입니다. 7은 남자를 가리키고 4자는 여자를 가리키는 거예요. 두 남자 가운데 여자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747만 보면 섬뜩해요. 생각만 해도 섬뜩하다구요. 비행기도 747이더라구요. 그거 탈 때마다 `야, 이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똥구더기판을 지나서 여자들을 전부 다 해방해 주기 위해 별의별 일을 다 겪어야 되는 것입니다.

와서 밥 먹고 방에 들어와도 내가 싫다고 하지 않았어요. 쫓아내 본 적이 없는 것입니다. 석온 할머니는 언제나 나한테 핀잔먹었지요. `세상에, 저렇게 주름살이 많은 할머니가 어디 있어?' 했다구요. 이래 가지고 새벽부터 앉아서 어머니 내려오기 전에 떡 기다리고 있길래 `왜 이렇게 일찍 왔소?' 하니까, `선생님한테 내가 첫째로 인사해야 될 거 아니예요?' 하는 것입니다. 왜? 자기가 어머니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 기가 차지요. 그런 것을 그렇다 그렇다 하면서 고개를 다 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눈물 많이 흘렸지요, 여자 때문에.

그러면서 성진이 어머니에 대한 모든 문제도 전부 다…. 성진이 어머니는 나하고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이혼하면 잘라 버리는 거지요. 지금까지 치다꺼리해 주고…. 그 성진이 어머니가 언젠가 영계에 갈 때에, 자기가 눈물을 흘리면서 어머니 훌륭하신 분이라고, 자기 복(福) 천 배를 주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후덕을 남기라 할 거라구요. 우리 어머니가 훌륭한 것입니다.

탕감시대에 내가 미국을 거쳐 오면서 감옥에서 나와 성진이 어머니의 집에 가자고 어머니를 데리고 나서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관계 없는 사람이라구요. 안 그래요? 이혼을 벌써 언제 했어요? 세상 여자 같으면 `내가 왜 가느냐?' 그러겠지만, 우리 어머니는 훌륭해요. 따라 나서는 것입니다. 집 앞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런 조건을 다 세워야 돼요. 여자의 한의 고개를 딱 넘어서게 만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