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어머니는 여성 전체를 대표한 초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3권 PDF전문보기

참어머니는 여성 전체를 대표한 초점

바람이 부는 가운데 추위에 떨면서 대회를 했습니다. 대회를 한다는 그 자체도 어려운 상황인데다 앉아 있는 사람도 미친 사람같이 보이는 거예요. 여성을 동원한다는 깃발이 있으니 자기도 모르게 끌려가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참어머니라는 이름을 가졌기 때문에 여자들 전체의 대표입니다. 우현, 좌현, 이 전체를 대표한 초점이 되어 있는데, 그 초점이 중앙선 초점입니다. 우현 초점, 좌현 초점을 갖다 붙일 때 중앙선이 생기는데, 이게 초점입니다. 여기서는 모든 길이가 다 같아요. 선생님이 하늘을 중심삼고 초점을 딱 맞추어 놓으니, 모든 여성들은 움직이기만 하면 눈이 어디로 가든 그 초점을 맞추게 되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칠판 좀 갖다 놓으라구요. 교육을 해야 되겠어요. 이게 우현이고 이게 좌현입니다.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이게 초점인데, 이 초점을 중심삼고 이렇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 그렇기 때문에 이 초점이 상대를 중심삼고 딱 붙으면 어떻게 되느냐? 좌현은 우현을 향해서 운동하는 것입니다. 자기 위치가 이동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아무리 자기가 붙어 있으려고 해도 바람을 일으키면 그리로 가야 된다구요. 태풍이 불면, 태풍이 부는 환경 가운데 있는 모든 존재들은 태풍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 길이와 이 길이가 같아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그러므로 이것도 이것도 같다는 것입니다. 거리가 전부 다 같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만 맞춰 놓으면, 이것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모든 전체가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런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 전체의 초점이 맞아 가지고 일치되면 이 축을 중심삼고 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잘난 여자들이라도 이 대회에 나서게 된다면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요. 준비 안 하면 그렇게 돼요. 무서운 것입니다. 만세를 부르고, 결의문을 채택하고, 연설을 했던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도 선생님이 딱 버티고 앉아 있으면 괜히 떨린다구요. 그건 자격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떠는 사람이 어떻게 하늘의 신임을 받을 수 있어요? 평화의 복을 이동해 주기 위해서는 자기 마음이 평안하고 기뻐서 해야 그 복이 찾아오지요. 떠는 사람이 복을 찾아가는 경우가 있어요? 안 그래요?

이번 대회의 특징이 그거예요. 아무나 와서 만세 못 부르고, 아무나 결의문 못 해요. 자꾸 화제가 되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 만세 세 번, 하나님 만세, 통일교회 만세, 세계평화여성연합 만세, 그거 간단한 것입니다. 국민학교 1학년도 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런데 그걸 틀려요. (웃음) 그게 자기 정신 아닙니다. 갖추지 못해 가지고 그 자리에 설 수 있어요? 이번 대회는 태풍의 눈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눈에 맞출 수 있는 자세가 못 되어 가지고 자기 정신이 붕 떠 있는 거라구요. 정신하고 다리하고 몸뚱이가 합하여 일치되어야 될 텐데 그게 안 되어 있어요. 눈은 여기를 향하려고 하는데 몸뚱이는 저기 가 있고, 또 생각은 다른 데 가 있으니, 맞을 게 뭐예요. 떨어져 가지고 정신이 없습니다. 훈련을 해도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또, 책임자들이 선생님을 만나러 와서는 선생님 손을 붙들고 이렇게 보고 있더라구요. 아무말 안 해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딱 통일해서 있으면 그 사람이 꼼짝못하는 위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 뭐가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 잘났다는 사람을 만나서 `너 경력이 이렇지? ' 하고 딱 감정해서, 무엇무엇 잘못한 것을 알아 가지고 때려잡는 것입니다. 그거 간단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당신, 이런 사람 아니야? ' 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