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바라시는 최고의 목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바라시는 최고의 목적

여러분, 무엇 때문에 태어났다구요? 참사랑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무엇 때문에 태어났다구요? 사랑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랑이 보여요, 안 보여요? 「안 보입니다. 」 사랑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랑을 본 사람이 있어요? 사랑을 만져 본 사람이 있어요? 여자도, 남자도 무엇 때문에 태어났다구요?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 때문에 태어났는데, 그 사랑은 어디에서 와요? 하늘의 사랑은 수직으로, 지상의 사랑은 횡적으로 온다고 하면 이론적으로 맞습니다. 종과 횡이 없으면 구체(球體)도, 사각형도, 아무것도 만들 수 없습니다.

눈, 코, 입뿐만 아니라 모든 종·횡선이 꼭 맞는 사람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사람이 걸어갈 때 옆에서 쓱 보고, '눈이 어떠하냐? ' '완전히 90도다. 코도 완전히 90도, 입도 90도…. ' 그래서 선생님이 알몸을 보고 결혼을 시켜 줄 수 있다면 천년 만년 꼭 맞을 수 있는 상대끼리 묶어 줄 수 있겠는데, 그렇게 할 수 없으니까 사진을 보고 상대를 묶어 주는 것입니다. 사진은 왜 보느냐? 오관(五官) 가운데 사관이 얼굴에 다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 남자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다구요? 「사랑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 사랑은 무엇 때문에 태어났어요? 그것은 무엇 때문이냐? 그것을 모르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사랑의 주인이 하나님이고, 그 상대적인 자리에 서야 할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의 주체는 하나님입니다.

남자 여자는 평면적으로 사랑을 중심삼고 묶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남자를 동(東)이라고 하고 여자를 서(西)라고 하면, 동쪽에 있는 남자가 '여러 가지 불평을 하던 옛날의 그 해와가 필요하다. ' 하고, 서쪽에 있는 해와도 '개구쟁이같이 뱀을 잡아 와서 겁을 주고, 개구리를 잡아 와서 장난을 치던 그 오빠가 보고 싶다. '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 남자가 자기의 상대라는 것을 알고 저쪽에서 이러고 있지요? (웃음) 처음으로 상대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무리 유명한 여자도, 남자도 상대권을 필요로 합니다. 여자에게는 남자가 필요하게 되지요? 그것이 싫다고 하면 큰일이라구요.

그래서 남자는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사랑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여자도 사랑 때문에 태어났어요. 사랑을 완성하는 것은 혼자서는 불가능합니다. 남자에게는 여자가 필요하고, 여자에게는 남자가 필요합니다. 아담이 타락하지 않고 완성해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결혼을 해야 할 것이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상대권이 이루어졌다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이 내려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성성상의 완성 실체는 아담입니다. 하나님의 마음 가운데는 사랑의 최고 이상으로서 자녀완성애(子女完成愛)의 이상, 형제완성애의 이상, 부부완성애의 이상, 부모완성애의 이상 이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와 보이는 실체세계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이것은 하나님의 이성성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것입니다. 자녀의 심정, 형제의 심정, 부부의 심정, 부모의 심정을 완성하는 것이 하나님이 바라는 최고의 목적입니다. 이것들이 실체적으로 완성되면 하나님이 거기에 꼭 맞게끔 내려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뿐만 아니라 모든 사랑이 한 점에 결착하는 것이 부부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결혼 첫날밤에 사랑의 일체권이 생기는 것입니다. 동서남북을 통하는 그러한 일체권(一體圈)이 생겨날 경우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최고의 기쁨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완성함으로써 하나님이 창조의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완전한 상대가 되기 때문에 하늘땅이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동서남북, 전후 좌우가 구형이 되어서 축을 중심삼고 돌게 됩니다. 그것이 가정에 있어서 결실되는 거예요. 거기에는 사랑의 씨가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이 씨는 누구든지 원하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씨 가운데는 우주가 들어가 있습니다. 알겠어요? 「예. 」 그렇게 일체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부부가 되는 것은 사랑을 완성함으로써 완성권을 독점하기 위한 것이고, 아들딸을 낳는다고 하는 것은 재창조의 주인의 자리에 서는 거예요. 아들딸을 필요로 하는 것은 영원의 역사를 연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이 빼앗아 가 버린 아담의 이상이었다고 하는 것을 확실하게 기억해 두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결속이 그 축을 중심삼고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들딸도 그것을 중심삼고 돌고, 형제도 그것을 중심삼고 돌고, 부모도 그것을 중심삼고 돌고, 하나님도 그것을 중심삼고 돌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철칙(鐵則)입니다. 알겠어요?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