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모든 것을 통일시킬 수 있는 누룩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6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모든 것을 통일시킬 수 있는 누룩

내가 노서방이라고 하는 것은 나하고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하고 한 약속을 안 지켰다구요. 그것을 드러내는 날에는 세상이 벌컥 뒤집힌다구요. 기관에 있는 사람들은 선생님하고 약속했다는 그것이 뭐냐고 안기부장을 통해서 노대통령한테 물어 보라구요.

내가 오늘 곽정환한테 통화하라고 지시를 내리고 설명하느라고 조금 늦었습니다. 한 시간 기다렸지요? 그 바람에 어머니가 훌륭하다는 걸 알았지요. 우리 어머니를 박수로 환영해야 되겠어요, 눈 감고 못 본 척해야 되겠어요? (박수)

그러면 '돌아갑시다!' 할 때, 어떻게 돌아가느냐? 아까 말하기를, 사랑은 다 좋다고 했다구요. 지금 이 세상에서 알고 있는 사랑은 타락한 세계의 사랑이지만, 지금 선생님이 말하는 사랑은 본연의 사랑입니다.

본연의 사랑은 한번 갖다 붙이게 되면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습니다. 떼려고 하면 말려 버려요. 말려서 둥그래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떼려고 해도, 힘으로 뒤집더라도 자동적으로 다시 벌컥 뒤집어져서 겉이 안이 되고 안이 겉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또 이렇게 되고, 안팎이 바뀌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안팎이 없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사랑에는 안팎이 없습니다. 그래서 안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겉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그 중간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만이 모든 것을 통일시킬 수 있는 누룩이다 이거예요. 누룩을 알지요? 「예. 」 누룩이 뭐예요? 본질을 녹여 가지고 다른 것으로 화(化)하게 하는 놀음이 벌어지게 하는 거예요. 그것이 누룩입니다.

사랑이 싫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없지요? 「예. 」 참사랑을 원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도둑놈들이구만! (웃음) 몰라서 그렇지, 알게 되면 한꺼번에 '일렬 종대!' 하면 종대가 되겠나, 안 되겠나? 몰라서 그렇지요. 그러니까 참사랑을 가르쳐 주면 세계가 하나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됩니다. 」 왜냐? 그러면 이 사탄세계에서 완전히 180도 돌아올 수 있다구요. 틀림없이 돌아온다구요.

그래, 통일교회의 교인들! 어느 누가 이 통일교회…. 이 발이 어디로 가려고 그래? (웃음) 단에 서서 얘기할 때는 떨어질 것도 생각해야 한다구요. 그러니 그런 것도 생각해야지, 말도 해야지…. 복잡하지요? 가만히 서서 얘기하면 편안할 텐데, 왜 문총재는 왔다갔다해요? 인형 모양으로 가만히 서서 제스처만 하면 뭐가 재미있어요? (웃음) 그렇지만 자연은 그렇지 않아요. 지금도 숨쉬고 있어요. 숨을 쉬지요? 맥이 뛰지요?

여러분, 가만히 앉아 있어 봐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보게 되면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구요. 왜냐? 지구가 움직여요. 거기에 박자를 맞추려고 몸이 그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을 움직이려면, 천태만상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제스처도 천태만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만 해 가지고 안 돼요. 천태만상으로 해야 되는 거예요. 선생님의 제스처는 아마 자연스러운 데 가까울 거라구요. 선생님은 자연인입니다. (웃음)

술집에 가서 그곳에 있는 처녀들이 술을 주게 되면 쓰윽 마실 수도 있습니다. 마실 수 있다는 것은 마셨다는 얘기는 아니라구요. (웃음) 마실 수 있는데, 안 마시는 거예요. 그것이 위대한 거라구요. 이 목사 짜박지들이 술집에 들어가게 되면 '이거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 ' 그럽니다. 어긋나면 자기가 개조하면 될 거 아니예요? 자기들이 그거 개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닙니다. 그것도 품어야 돼요.

재창조 역사는 주체사상이기 때문에 술집에 가든 어디에 가든 주체가 있습니다. 술집에도 주체와 대상이 있다구요. 거기에 만일 잘못된 것이 있으면, 내가 가서 주체가 되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술집은 날아가는 거라구요. 얼마나 폭을 넓혀야 돼요? 만약에 그 술집 남자가 꼬쟁이 같은 철저한 남자라면 나는 대상으로서 폭을 넓히는 것입니다. 그 환경을 개척해 가지고 대상들 중에 제일 폭을 넓혀서 밤이나 낮이나 주인이 나를 따라올 수 있게 만들면 하나되는 거라구요.

그거 왜 반대해요? 춤추고 싶으면 나가 자빠지도록 춤추라구요. 그래서 술 먹고 뻗으면, 개가 물어가기 전에 호텔 방이라도 하나 얻어서 눕혀 주는 거예요. 그러면 나를 찾아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같이 자서는 안 되지만 말이에요. 안 그래요? 그렇게 하는 거예요.

아량이 있어야지요. 아량이 있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 원수는 백이면 백 다 갚아야 하는 사람을 아량이 있다고 해요? 원수도 소화시킬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을 때, 아량이 있다고 하는 거라구요.